보성의 숨은 자연의 보석, 놓치면 후회할 녹빛 여행지=대한다원
작품 촬영지로 유명한 보성 열화정을 방문했다면, 이번에는 580여만 그루의 차나무를 볼 수 있는 자연명소로 떠나보도록 하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대한다원)
전남 보성군 보성읍 녹차로 763-67에 위치한 ‘대한다원’은 1957년 대한다업이 6•25 한국전쟁으로 인해 황폐해진 차밭을 인수해 조성한 것이 그 시초다.
삼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편백나무, 동백나무 등 약 300여만 그루의 다채로운 관상수, 방풍림을 식재해 상쾌한 내음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유일의 녹차관광농원으로 자리 잡아 현재 이곳에서는 580여만 그루의 차나무를 볼 수 있다.
또한 녹차 아이스크림과 라테를 맛본 후 녹차밭을 배경으로 한 바다 전망대에 올라 녹빛 짙은 밭과 푸른 바다의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하계시즌(3~ 10월)에는 9~ 18시에 방문 가능하며 성인 4천 원, 청소년•군인•65세 이상의 경로 3천 원의 입장료가 든다. 유공자 및 6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대한다원)
더불어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근에는 보성군의 특산물인 녹차, 말차를 이용한 맛있는 디저트를 파는 카페들이 즐비해있어 한번쯤 방문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