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리 잎에 대한 설명이다.
어수리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 해 살이 풀이다.
잎은 3~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어긋나는데, 하나 하나의 잔잎은
다시 3갈래로 깊이 갈라지며 잔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3∼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며 털이 있고 줄기 위로 올라갈수록
잎자루가 짧아지며 밑 부분이 넓어 줄기를 감싼다. 끝에 달린 작은 잎은 심장
모양이고 3개로 갈라지며, 옆에 달린 작은 잎은 넓은 달걀 모양 또는 삼각형이고
길이가 7∼20cm이며 2∼3개로 갈라지고 가장 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톱니가
있다.
어수리란 이름은 토종식물 같은이름인데 마타리하면 토종식물이 아닌듯,
이름이 서양냄새가 풍긴다. 어쨋든 자료를 찾아본 결과 귀화 식물군에
자료가 있지 않았으니, 토종식물로 보아야 할 듯 하다.
마타리는 색이 노랑연두 빛이고 어수리는 하얀 연두빛이니 색깔로는 구별
할 수 있으나, 생김 생김으로는 구별하기 힘들다.
어수리 Heracleum moellendorffii HANCE (영양군에서는 여느리라고 부름)
과명 - 미나리과(산형과)
효능 - 당뇨,노화방지,진통,살균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왕삼이라고도 부른다.
여러 해 살이 풀 로 영양군 일월산에 집단으로 재배하며,
어린 잎은 나물로도 먹는 데 향이 좋다.
개화 - 9월
분포 - 산 습기 많은 곳
키는 - 70~150CM 쯤 자란다.
어수리의 새싹-며눌취라고 하는 곳도 있는 데,맛도 향도 뛰어나 쌈으로도
먹을 수 있는 최고급 산채이다.
어수리
어수리 뿌리에는 쿠마린,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정유성분 등이 함유돼 약리작용를 나타내고 있는데,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달고 맵다.
밝혀진 약리작용으로는
진정, 진통, 최면, 항염증, 항경견,항궤양 작용으로
심혈관 계통에 작용해 혈압을 내리고 햇볕에 의한 피부염에도 잘 듣는다고 한다.
민간요법으로 중풍에 어수리 뿌리 4~5g을 1회분으로 끓여 1일 2~3회씩
1주일 이상 복용하는방법이 많이 알려져 있다.
어수리는 민간에서 일명 신병으로 인한
심한 두통이나 피부에 경련이 생기는 병를 치료하는데 써왔다고 합니다.
극심한 원인모를 두통에 많이 써왔다고 하네요
뿌리를 깨끗이 씻어 3근 정도를 누룩과 함께 넣어 술을 만들고,
매일 취할 만큼만 마시면 아무리 심한 신경통,요통에도 잘 듣는다 합니다.
어수리 나물밥
어수리 100g, 콩100g, 쌀100g, 대파30g, 마늘 3개정도
(많으면 어수리 향이 죽음)고추1/2개, 깨1t, 참기름1t, 설탕 1t, 간장2t,
기호에따라 소금 조금.씻어 손질한 어수리를 데쳐서 물기를 빼고,
불린콩은 믹서에 알맞은 입자로 갈아 놓는다.
불린 쌀을 솥에 넣고 불려서 갈은 콩을 넣고 물을 부어 밥을 한다.
밥이 끓으면 밥위에 어수리 나물을 넣어 뜸을 들이고,
간장 설탕,파,깨,참기름 등으로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 먹는데,
양념장에 참기름을 넣지 말고,맨 나중에 따로 참기름을 넣어 비비면 맛이 더 좋고,
산채의 향도 좋은 신선반으로 된다.
산형과(미나리과)의 다년초인 어수리는 산이나 들에서 볼 수 있는데,
줄기는 곧게 서고, 원줄기는 속이 빈 원추형으로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큰 털이 있으며,
높이는 약 1.5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3-5출하며,
작은 잎은 난형으로 3-5갈래 깊게 갈라지거나 결각상으로 깊게 갈라지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3~4월 봄철, 어린순을 생으로 먹거나 삶아 나물로 먹는다.
향이 좋기로 소문이 난 향채의 일종이다.
사람들은 주로 취나물 참나물의 향을 최고로 치지만, 약간 당귀 향이 나는
것 같으면서도 씹다 보면 입안에 취나물 향이 가득 퍼지는 어수리야말로
향을 먹는 산채라고 할 수 있다.
♣ 생채는 쌈거리로 좋다.
어수리 나물은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섬유질 및 비타민이 풍부
하며 독특한 향기가 일품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어수리는 피를 맑게하는 식물로 민간에서는 당뇨, 변비,
소화, 거담 등의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으며 쌈을 싸 먹거나 데쳐 먹을 경우
입맛을 돋우는 데 최고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독활(獨活)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