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사)대한안마사협회 광주지부(지부장 김재호) 빛고을나눔봉사단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를 대상으로 안마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3일
고려인마을에서 진행된 안마봉사에는 고려인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50여명이 찾아와 안마봉사를 받았다.
이날 안마봉사를 받은
고려인동포들은 "처음 받는 안마봉사에 낯선 느낌이 들어 망설였지만 나눔봉사단의 안마를 받아보니 그동안 짓눌린 몸과 마음이 상쾌해져 너무 좋았다"
며 "고려인마을을 찾아 안마봉사를 펼쳐 주신 빛고을나눔봉사단에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에
빛고을나눔봉사단은 “노인성질환으로 건강에 문제가 있지만 경제적 부담 등으로 병의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며 "고려인마을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대한안마사협회
광주지부는 빛고을나눔봉사단을 구성 매월 자원봉사자를 모집, 광주시 노인관련 복지단체를 방문 정기적인 안마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지난 6월 고려인마을과 협약을 체결한 빛고을나눔봉사단은 "앞으로 고려인마을과 연계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 이라며 "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안정된 정착을 기원한다" 고 말했다.
나눔방송: 덴마리나(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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