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티마을은
한국천주교 초기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팔공산 해발 800m고지
깊은 산골로 피해 숨어살던 곳입니다.
.
숯을 굽고,옹기를 만들어
산아래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이고, 지고 새벽이슬을 맞으며
대구까지 걸어 가서
곡식과 소금으로 교환해 오며
살고, 죽고, 묻힌 이곳 한티순교성지에
대구대교구 사무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매년 이맘때, 추석을 앞두고
대구대교구 사무직원들이 한티 순교성지에 모여
37기 순교자 묘역과 성지일대에 벌초를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70여명의
대구대교구 사무직원분들이 모여
성지 주변과 순교자 묘역까지
벌초작업과 억새밭 돌콩덩쿨 제거 작업을 했습니다.
대구대교구 사무국직원 여러분들
감사드립니다.
어벤져스처럼 장비를 착용하고
각자 맡은 위치로~~**이동하면
한티억새마을 교우촌 주변에 조성되어있는
수만평의 억새를 위협하며 칭칭감고 올라가는
돌콩덩쿨들이 순식간에 뽑혀저 무더기로
쌓이기 시작 했습니다.
잠시 쉬어가는 풍경도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한티를 지키는 사람들
사랑합니다~~**
<빨간색 숫자1~37번:순교자 묘지>
첫댓글 순례자입니다.어쩐지 숯가마터까지 계속 풀깍는 소리가 들리더라~ 십사처를 지나면서도 벌초가 되어 있어서 수고하신다 생각이 들었어요. 이날 날씨도 후덥지근하던데 감사합니다. 여름에 자라는 풀을 보면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자라는 속도가 어마 어~마해서요 그 억새와 풀들을 제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무장님들 수고하셨습니다. ^^
첫댓글 순례자입니다.어쩐지 숯가마터까지 계속 풀깍는 소리가 들리더라~ 십사처를 지나면서도 벌초가 되어 있어서 수고하신다 생각이 들었어요. 이날 날씨도 후덥지근하던데 감사합니다. 여름에 자라는 풀을 보면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자라는 속도가 어마 어~마해서요 그 억새와 풀들을 제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무장님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