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시간
『너는 내 아들이라』
시편 2:7-8. 292장
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인생을 살다 보면 신앙을 지키며 사는 것이 어려울 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넓은 길, 쉬운 길, 내려가는 길로 갈 때 우리도 갈등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그랬습니다. 아브라함이 가나안까지 오는 과정이 어땠습니까?
아브라함의 가문은 대대로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우상을 만들었다는 것은 그저 기념품을 만들었다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미신과 우상을 섬기는 일에 정신적 지주와 같은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가문이었기에 부와 귀가 가득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을 만난 후 이 모든 것을 버리고 하나님이 지시하신 땅으로 하나님만을 섬기기 위해 떠났습니다. 성경에서는 이 부분을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다고 설명합니다.
가나안에 도착한 첫해 가뭄이 들어 애굽으로 내려갔고 그곳에서 자신의 아내를 바로에게 빼앗길 뻔 하였으나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움을 경험하고 다시 가나안으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그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조카 롯은 소돔을 보더니 그곳으로 향합니다. 아브라함도 에덴과 같고 애굽과 비슷하다고 표현된 소돔으로 가고 싶지 않았을까요?
다시는 가뭄 때문에 허덕이는 나그네 인생을 그만두고 그곳에 가서 편안한 삶을 살고 싶지 않았을까요?
롯이 떠나갔을 때 창세기 13장 14절을 보면 하나님이 그를 찾아오십니다. 즉 사람이 떠나자 하나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이처럼 사람이 떠난 자리에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은혜가 임하길 소망합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시편 2편 7절 말씀을 보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라고 노래합니다. 아브라함처럼 롯이 떠나고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순간!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는 줄 믿습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이사야 43장 1절에서는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라고 선포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구나 아브라함처럼 사람이 떠나고 홀로 남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순간은 하나님이 찾아오시고 하나님이 채우시는 하나님의 시간입니다. 그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라고 말씀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나시길 소망합니다.
삶의 적용:사람은 떠나고 하나님이 찾아오신 경험이 있습니까?
마무리기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소망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