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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7일 예술의전당에서 하는 뮤지컬 영웅 첫공보고 왔어요 ~ 이번 안중근은 JK김동욱,강태을,김승대 모두 새로운 안중근이네요 공연전에 프레스콜이 있어서인지 다른 배역의 배우분들도 많이 ?네요 3인3색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누구로 볼까 고민하다가 제일 궁금한 JK김동욱으로 결정했어요 불후의 명곡에서 최고점 기록을 가진 가수의 안중근이 너무 궁금했거든요 오페라극장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가득했어요. 방학을 맞아 온가족이 함께 온 팀도 많고 부모님을 모시고 온 팀도 보이고 정말 창작뮤지컬의 자존심답게 인산인해였어요.
누가 죄인인가! 러시아로 망명하여 본토의 일본군과 피의 전쟁을 벌이는 젊은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는데… 그들은 바로 ＇대한 독립군＇이다. 정부는 비밀조직인 제국익문사를 결성하여 독립운동을 지원했고 안중근은 바로 그 요원들과 러시아 자작나무 숲에서 ＇단지동맹＇으로 피의 결의를 다지는데…
오늘의 캐스팅
뉴욕공연에서 전석기립과 호평으로 화제가 된 공연 반기문총장님이 토니상을 주고싶다는 공연 뮤지컬 영웅 뉴욕공연후 현지반응이었던가 시각적으로 빼어나게 아름답고 스타일이 살아있는 초특급액션이 어우러진 화려한 서사뮤지컬. 정말 딱 맞는 표현이네요 군더더기 하나없는 연출과 긴장감과 속도감을 느끼게하는 정적인 것과 동적인 것의 조화. 오상준작곡가의 아름다운 넘버들은 공연이 끝나도 계속 입속에 맴돌고 뭔가 아련함과 비장함을 불러일으키네요 올해도 첫공인데도 배우 무대 모두 큰 감동을 주네요. 언제 봐도 영웅은 가슴 뭉클한 그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공연인거 같아요 숨막힐듯한 추격씬과 봐도봐도 신기한 기차씬 !!! 수많은 수상에서 말해주듯 진정한 창작뮤지컬의 자존심답게 스케일도 완성도도 뛰어났어요 첫공인데도 세트며 조명 음향 거기에 배우들의 합까지 모두 좋았어요 ~ 특히 앙상블들의 군무는 압권이었어요 . 체력소모도 엄청날거같아요 붕붕 날아다닌다고 할까 ? 김동욱씨 기대반 우려반으로 갔는데 나도 모르게 와우라는 생각에 빠져들었네요 노래는 마음을 울리는 저음의 보이스가 안중근의 고뇌와 갈등을 더 잘 표현해주는거 같았어요 대사톤과 링링과의 러브라인이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지만 첫공인걸 감안하면 김동욱의 새로운 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좋았어요. 연기도 그정도면 수준급이였구요. 다른 두 뮤지컬배우의 안중근도 보고싶어지네요 오늘 첫공에는 김동욱씨외에 이해리씨와 노을 나성호씨까지 가수들이 함께 했는데 살짝 긴장한거 빼곤 노래와 연기 다 괜찮았어요 배우들이 바껴도 감동은 그대로인걸 보면 영웅이라는 뮤지컬이 가진 힘이 있는거 같아요 여러번 봐도 지루하지 않고 새록새록 뭉클하네요 오늘 뮤지컬 영웅의 첫공을 축하하러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했는데 그중에 화제의 인물은 아가씨와 건달들의 긍정스카이 류수영씨였네요 많은 사람이 인사하고 알아보고 요즘 대세남이네요. 모자를 푹 눌러써도 남다른 포스와 빛나는 외모는 가릴수 없었다는 ... 뮤지컬 영웅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봐도 좋을거같아요 우리의 선조들이 이나라를 어떻게 지켰는지...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오는 감동으로 행복한 하루였어요 |
출처: 사랑하는 사람과 원문보기 글쓴이: 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