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옥봉은 허난설헌과 함께 조선시대 최고의 천재시인이다. 그는 함경도 경성의 기생이었다. 선조때의 문장 가이자 문관이었던 최경창이 경성의 기녀였던 옥봉을 한양에 데려와 살았다는 이유로 파직 된다. 파직 당한 최경창은 변방의 한직을 떠돌다가 45살 나이에 객사하고 만다. 소식을 들은 이옥봉은 무덤을 찾아와 3년동안 시묘살이를 한 후 최경창의 글을 모아 보관하였던 유작품을 해주 최씨의 문중에 전했다. 이 유작이 *고죽집*이다. 옥봉은 유작품을 전한 후 그의 무덤 에서 홀로 죽었다. 해주 최씨 문중에 서는 옥봉을 집안의 한사람으로 받아들여 성대하게 장례를 치른 후 최경창 부부가 합장된 묘소 바로 아래에 묘를 조성하고 묻어 주었다. 정실도, 소실도 아니었지만 그의 첫사랑 남자곁에 영원히 묻혔다. 조선의 기생으로는 유일하게 사대부 문중 묘소에 묻혔고 족보에도 을랐다. 현재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다율리에 해주 최씨의 선산이 있다. (새기를 넘나든 조선의 사랑~권현정 지음) 대사9회 재구 동기 김준환 교장이 카톡으로 보내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