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금의 역사
우리나라 천일염은 2008 년까지만 해도 먹어서는 안 되는 금지 식품이었 습니다. 1996년에 염관리 법이 개정되면서 천연염을 식품이 아닌,구리나 석탄같은 광물로 취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법으로 인해 천일염은 배추나 고등어 등 생선을 절이는 용도 말고는 어떤 음식에 도넣을 수 없고 식품으로 수퍼마켓에서 팔 수도 없 었습니다. 갑자기 왜 이런 법이 만들어졌는지 이해가 안 가시죠?
지금부터 설명 합니다.
1980년대까지,사람들은 중국을 잠자는 곰이라고 불렀습니다.곰이라 불렀던 것은 거대한 땅 덩어리와 엄청한 인구를 가지고 있으면서 미국이나 프랑스,영국 같은 자본주의 국가와 거의 교류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이다.그랬던 중국이 1980년대부터 굳게 닫았던 문을 조금씩 열고 다른 국가들과 교류를 시작했습니다.바로 중국의 경제 발전이 시작된 순간입니다.많은 공장이 중국 동쪽 해안 지대에 건설되었습니다.중국의 수많은 공장에서 흘러나온 엄청난 폐수와 중금속,생활 오수가 우리나라 서해로 흔러 들어왔습니다.바로 천일염이 만들어지는 곳으로 말입니다.서해가 빠르게 오염되자 사람들은 천일염이 더 이상 깨끗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등장한 것이 정제염과 꽃소금,죽염입니다. '깨끗이 걸러내다'라는 뜻을 가진 정제염은 염화나트륨 순도가99퍼센트인 깨끗한 소금입니다.결정이 예쁜 꽃소금은 천일염을 깨끗한 물에 녹여 불순물을 제거하고 다시 가열하여 결정시킨 소금인데,두 번을 만들었다 해서 재제염이라고 부릅니다.죽염 역시 천일염을 대나무 통에 넣어 구워 낸 소금으로 대나무에서 나온 수액이 중금속에 오염된 천일염을 중화식킵니다.이 세가지 소금 중에 정제염이 가장 많이 팔렸습니다.깨끗한 데다값도 가장 저렴했으니까요. 하지만 정제염은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소금입니다.99퍼센트가 염화나트륨이기 때문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소그은 곧 염화나트륨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그래서 소금은 다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제염과 천일염은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천일염은 염도가 낮고 미네랄 함량이 많은 약알칼리성을 띠고 있지만,정제염은 약산성을 띠고 있습니다.가장 큰 차이점은 정제염에는 미네랄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제염은 99퍼센트 염화나트륨 덩어리이지만, 천일염은 염화나트륨 함량이 약85퍼센트라서 짠맛에 차이가 있습니다.나머지 15퍼센트는 마그네슘,칼륨,칼슘처럼 우리가 미네랄이라고 부르는 것들로 채워져 있습니다.천일염이 우수한 것은 정제염에 없는 바로 이 15퍼센트의 미네랄 때문입이다.미네랄은 우리 몸에서 아주 엄청 중요한 일을 합니다.
''요즘 는 주위가 자꾸 바르르 떨려요'' ''마그네슘 결핍입니다.''
미네랄은 우리 몸에 존재하는 여러 원소들 중 산소,수소,질소,탄소를 제외한 모든 원소를 지칭합니다.우리 몸에 미네랄이 부족하면 생리 현상에 장애가 나타나고 만성피로,두통,아토피,불면증 등 각종 질병에 시달릴 뿐 아니라 심하면 죽기도 합니다.이런 미네랄은 대부분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문제는 바로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