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축구계는 붕괴직전!
1부리그 "대부분의 구단이 급여 연체" 충격적인 실태
혼란이 계속되는 중국 슈퍼리그 1부리그의 많은 구단이 선수에 대한 급여지불을 연체 중이다.
이미 외국인 스타선수가 탈퇴하는 등, 리그 붕괴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중국 언론 捜狐는 "대부분의 구단이 연체하고 있다.
최근 각 팀이 지불한 급여 통계를 작성해보니 적어도 11개 구단이 연체상태"라고 전하고 있다.
베이징 궈안
5개월 이상 연체 중이며, 반년간 1개월분의 급여가 지급되었다.
상하이 선화
월급의 일부를 연체 중
광저우FC
2개월간 연체 중이며, 9월 3일 이후에는 임금이 지불되지 않고 있음.
팀은 아직 활동정치 상태이며, 선수는 자발적으로 트레이닝만 할 수 있는 상황
광저우 시티FC
2개월의 연체가 있으며, 급여가 기일까지 지급되지 않은 것은 구단 역사 최초.
우한FC
7개월 이상의 임금부족.
2021년 들어, 겨우 3개월분의 입금만 지불하였음
20년 시즌의 일부 보수도 지불하지 못하였다.
충칭 리판
8개월 이상 연체.
2021년은 2개월분의 급여만 지불한 상황. 팀은 연습을 중단 중이다.
텐진 진먼후
연체 2개월.
경영진은 제2스테이지 전에 보전하겠다고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창저우 슝스
급여가 약 6개월 연체
장춘 야타이
임금은 약 4개월이나 빌려서 지불 중이며, 수개월간 2개월분이 지급된 상황
허베이FC
적어도 6개월 이상 연체 중.
구단 사무실은 이미 봉인되었으며 트레이닝 시설은 전기요금도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
선전FC
급여는 평소대로 지불되고 있으나, 11월에 지불할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
팀은 정상적으로 활동 중.
허난 쑹산 룽먼
급여 지급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음
대련 프로
새로운 급여시스템을 바탕으로 정상적으로 급여를 지불 중.
산둥 타이산
정상적으로 급여 지불 중.
상하이 하이강
정상적으로 급여 지불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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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부동산 계열 재벌들이 많이 들어온 판이기도 했고, 때문에 큰 피해를 본 판이기도 했습니다만, 광범위한 임금체불 사건이 날 정도면 얼마나 모기업들이 망했단건지..
유명팀들이 저렇게 망했다고?
축구굴기가 무너지는군요
모기업에게 버림받은건가....
아챔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겠는데요?
뭐 광저우 헝다의 모기업이자 중국 최대의 부동산 재벌인 헝다도 파산이라는 크리티컬을 맞는 등 중국 경제 곳곳에서 경고등이 켜지는데 축구라고 영향을 받지 않을 이유가 없죠.
근데 중국 남자축구가 이번에도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는데, 그 유능한 브라질리언들까지 귀화시켜가며 했는데도 탈락이라니 중국 남자축구는 참 답이 없습니다. 국대가 팬들한테 '닭백숙'이라는 이름으로 경멸당하고 있죠.
게다가 슈퍼리그조차 돈은 돈대로 쓰면서 정작 중요한 미래 꿈나무들인 유소년 투자는 후순위로 밀려나고 '꽌시'에 밀려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질 않으니 클럽 운영이 잘 될 리 만무하며 슈퍼리그 클럽들은 당장의 성과에만 급급해 유소년시스템은 등한시하고 우승경쟁에만 눈이 멀어 천문학적인 돈써가면서 단기성적내기용인 용병들만 데려와서 몸값만 천정부지로 부풀려놔서 배부른 중국 선수들이 해외진출도 안하니 실력에 발전이 있을 수가 없지요.
결국 모든 문제는 이렇게 다 연관되어 있는 것입니다. 국내리그가 저 모양인데 국대실력향상, 월드컵 진출을 바라는 게 용한 상황이지요. 그런데 이것은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도 고민해봐야할 문제입니다. 많이 나아졌기는 하지만요.
많은 팀들이 시민구단인 우리나라에겐 뜻밖의 안정적인 기회...!
그나마 응원하는 산동이 괜찮아 다행
스포츠 선수들 소위 몸값보면 이미 미중갈등 때부터 옥죄이다가 코로나로 크리떴으니..그나마 멀쩡하던 IT도 처맞고 부동산도 구조조정 각 잡히니 저럴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