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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제가 리플로 올려 봤지만 미국이나 다국적 거대기업의 지분의 거의 대부분은 유대인것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울나라도 imf이후 유대자본이 물밑듯이 밀려와 멀쩡한 기업 다망가뜨리고 헐값에 사와 돈 몇푼 안들이고 대박으로 팔아제낍니다. 제아무리 삼성이 휴대폰 수천 수만개 팔아도 외국(유대인)주주들은 가만히 앉아서 돈 벌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미국과의 fta협상도 거대 유대 자본에게 강한 홍수에 익사할 우리 국민에게는 치명타입니다. 제가 여태껏 fta해서 잘되었단 나라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우리나라가 fta후 멕시코 처럼 안되는 보장이 있겠습니까? fta체결이되면 중산층 80%거진 몰락이라 보면 될겁니다.;; 빈부격차는 지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심화 될것이며 우리의 1차 2차산업은 미국의 자본앞에 초토화 되겠죠 미국보십시오 강대국이라 하지만 지금 산업의 비중이 3차산업에만 고도로 집중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먹고 쓰고 이용하는걸 만드는 농업이나 공산품제조보다는 거의다 금융이나 서비스로 몰려 있습니다. 미국이 강대국이고 화폐생산국이라 맘대로 찍어내니 살아나는거지 금융산업이 무너지면 미국도 뭐 한줌의 재가 되지 않겠습니까? 제가 아는 포철이나 현대자동차도 보호무역없인 절대로 오늘과 같이 성장할 수 없을거라봅니다.
"국가를 정복하고 노예로 만드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무력과 빚이 그것이다."
- 존 애덤스 (1735-1826)
* 존 퍼킨스
우리 경제적 암살자들은 진정한 지구 제국을 처음으로 건설한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일하지만 일반적으로 기름같은 자원을 가진 나라를 파악합니다. 그러면 세계은행이나 그 비슷한 기관이 그 나라에 막대한 대출을 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돈이 실제로 그 나라로 가지는 않죠. 대신에 그 나라에 기반시설을 세우는 우리나라 큰 회사가 가죠. 발전소, 산업단지, 항구... 그 나라의 소수 부자들에게 이익을 주죠. 우리 회사들도 이익을 얻죠. 하지만 대부분은 이익을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나라 전체가 엄청난 빚을 안게 됩니다. 빚이 너무 많아서 갚을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계획입니다.
그래서 어떤 시점에 우리 경제적 암살자가 그들에게 가서
"당신은 돈을 많이 잃었어. 빚을 갚을 수 없어. 그러니 당신네 기름을 팔아. 우리 석유회사에게 싸게 팔아야 우리가 당신 나라에 군사기지를 세워서 군대를 보내 이라크 같이 다른 나라에서 하는 것처럼 우리 재산을 지키든가, 다음 유엔회의에서 우리쪽에 투표하지. 당신네 전력회사나 상하수도회사를 민영화하는 투표를 해서 미국 회사나 다국적 기업에 파는 거지."
그렇게 퍼뜨리는 겁니다. IMF나 세계은행이 하는 일이죠. 그들이 한 나라에 갚을 수 없는 빚을 안깁니다. 그 다음 빚을 갚도록 돈을 제공하면서 더 많은 이자를 받습니다. 그러면서 요구하죠. 그 댓가로 융자조건이나 법률개선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자원을 팔도록 하거나 공공 서비스 회사나 전력회사, 교육제도, 사법제도, 보험제도 따위를 외국기업에 팔도록 합니다. 그래서 두 배, 세 배, 네 배 바가지를 씁니다.
이란 1953년
경제적 암살자는 5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모사덱이 이란에서 민주적으로 선출되자 중동이나 세계 민주주의에 대한 희망이어서 타임지에 올해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외국 석유회사가 이란 국민에게 더 많은 석유를 지불해야 하고 이란 국민이 석유에서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주장했죠. 이상한 정책이죠. 우리는 그게 맘에 들지 않았죠.
하지만 군대를 보내기 부담스러워 CIA 요원 커밋 루스벨트(테트 루스벨트의 친척)를 보냈죠. 커밋은 겨우 몇 백만 달러를 갖고 가서 일을 아주 잘 처리해서 짧은 기간에 모사덱을 축출하고 이란의 샤를 데려왔죠. 샤는 석유회사에 우호적이라 아주 효과가 좋았습니다.
폭도들이 테헤란을 지납니다. 군 장교들이 모사덱에게 항복하라고 외칩니다. 이란 독재가 끝났습니다. 정서가 바뀌자 샤의 초상화가 거리를 누빕니다. 샤는 환영받습니다 그리고 미국 워싱턴으로 돌아와 "와! 정말 쉽고 싸게 먹혔네!"
그렇게 나라를 조종하고, 제국을 만들 새로운 방법을 찾게 된 것입니다. 루스벨트의 문제는 그가 CIA 요원이라는 점뿐입니다. 그가 붙잡히면 사태가 심각해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재빨리 세계은행이나 IMF를 통해 돈을 공급할 개인 고문단을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반회사에서 일하는 저 같은 사람을 고용했죠. 우리가 체포되더라도 정부와 관계가 없습니다.
1954년 과테말라
하코보 아르벤스 구스만
1951년에서 1954년까지 콰테말라 대통령 아르벤스가 콰테말라의 대통령이 되었을 때 유나이티드 프룻이 큰 영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거대 다국적 기업과 아르벤스가 농지분배를 놓고 싸우게 되었습니다. 그가 권력을 잡자 농민들에게 땅을 돌려주는 정책을 폈습니다. 유나이티드 프룻은 이게 맘에 들지 않았죠.
그래서 광고회사를 고용하여 미국에서 크게 선전을 했죠. 일반 시민, 미국 언론, 미국 의회에 대해서 말이죠. 아르벤스는 소련 꼭두각시다. 그가 권력을 잡고 있으면 소련이 이쪽에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당시 모두가 적색테러, 공산주의 테러에 무척 겁을 냈습니다. 그래서 긴 이야기가 생깁니다. 이 사람을 쫓아내기 위해 광고회사에서 CIA와 군대에서 할 일을 정했습니다.
(과거 한국의 경우 김구 선생 암살 사건, 한국 전쟁,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미군정하의 이승만 친일파들이 독립운동가들을 좌파 빨갱이로 몰아 10만 명을 처형했던 사건 등도 이 내용과 연관이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앞잡이들이 대중에게 북괴에 대한 적대감을 심어주어서 가능한 일이었죠.)
실은 우리가 한 짓이죠! 우리가 비행기를 보내고, 군인을 보내고, 앞잡이를 보냈죠. 그를 쫓아내기 위해 모든 걸 보냈습니다. 그래서 그를 쫓아냈죠. 그를 자리에서 몰아내자마자 다음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유나이티드 프룻을 포함한 다국적 기업에게 모든 것을 보장했죠.
1981년 에콰도르
에콰도르는 오랫동안 친미 독재자가 지배했습니다. 그들은 비교적 잔인했죠. 그러다가 진정한 민주선거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이미 롤도스 아길레라 (1979년에서 1981년까지 에콰도르 대통령)
하이미 롤도스가 출마하여 에콰도르의 자원을 국민들을 돕는데 쓰겠다고 공약했죠. 그가 당선됐습니다. 압도적이었죠. 콰테말라 역사상 가장 많은 표를 얻었죠. 그가 석유에서 나온 이익을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는 정책을 시행하자 미국에 있는 우리들이 그 정책이 싫었죠.
롤도스를 제거하기 위한 경제적 암살자 중 하나로 저도 파견되었죠. 그를 타락시키고 그를 설득하고 다들 아는 걸 알려줬죠. 좋아요. 당신과 당신 가족이 우리 게임을 하면 부자가 될 겁니다. 하지만 공약한 정책을 계속하려고 하면 떠나야 할 겁니다.
그는 듣지 않았습니다. 그는 암살됐죠.
비행기가 추락하자 전 지역에 차단선을 둘렀습니다. 들어갈 수 있었던 사람은 부근 기지에서 나온 미군과 에콰도르 군인 몇 명뿐입니다. 조사가 시작되자 주요 목격자 두 명이 증언하기 전에 자동차 사고로 죽었습니다. 하이미 롤도스 암살에 관해 아주 아주 이상한 일이 일어났죠. 이 사건을 제대로 본 사람이라면 분명히 암살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저는 경제적 암살자였기 때문에 하이미에게 쿠데타나 암살이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죠. 그는 타락하지 않아서 끌어내야 했기 때문이죠. 그는 우리가 타락시키려는 대로 타락하지 않았죠.
1981년 파나마
파나마 대통령 오마르 토리호스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 가운데 하나입니다.
오마르 토리호스 (1968년에서 1981년까지 파나마 지도자)
정말 그를 좋아했습니다. 아주 카리스마가 있었죠. 자신의 나라를 진정으로 돕고 싶어 했죠. 제가 뇌물을 주려거나 타락시키려면 그는 "이봐 존". 그는 나를 후아니토라고 했죠.
"이봐 후아니토, 나는 돈이 필요없어. 내가 정말 필요한 것은 나라가 제대로 대접받는 것이야. 나는 미국이 여기와서 파괴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들에게 진 빚을 갚아 주기를 원해 나는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북쪽에서 독립하여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울 처지가 되었으면 좋겠어. 당신네들은 우리를 너무 착취하고 있잖아. 파나마 운하를 파나마 국민들에게 돌려주면 좋겠어. 그게 내가 원하는 거야. 그러니 날 내버려두고, 뇌물을 주려고 하지마."
그때가 1981년이었습니다. 5월에 하이미 롤도스가 암살되었죠. 오마르도 이것을 잘 알고 있었죠. 토리호스는 가족들을 불러 무슨 일이 생길지 말했죠. 하지만 나는 내가 할 일을 하기 때문에 괜찮아. 나는 운하문제를 다시 협상해서 운하가 이제 우리 손에 있어. 그는 지미 카터와 조약을 맺었습니다.
같은해 6월, 불과 두 달 뒤 그도 비행기 추락으로 죽었습니다. CIA가 사주한 앞잡이들이 한 짓이 분명했죠. 토리호스의 경호원 하나가 그가 비행기에 오르는 순간 녹음기를 건넸다는 증거가 많습니다. 작은 녹음기에 폭탄이 있었죠.
2002년 베네수엘라
이런 체계가 해를 거듭하면서 똑같이 이어진다는 것이 재밌습니다. 경제적 암살자들이 점점 더 나아지는 거죠. 우리는 아주 최근에 베네수엘라에서 있었던 일과 관계가 있죠.
1998년 우고 차세스가 대통령에 당선됩니다. 오랫 동안 대통령들이 타락하여 나라경제를 파탄냈죠. 차베스는 그런 상황에서 당선됐죠. 차베스는 미국에 맞섰죠. 그는 베네수엘라 석유를 베네수엘라 국민들을 돕는 데 쓰자고 주장했죠. 우리 미국에서는 그게 맘에 들지 않았죠. 그래서 2002년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저나 다른 사람들은 CIA가 배후라고 생각했죠. 쿠데타가 일어난 방식을 보면 커밋 루스벨트가 이란에서 했던 것과 같습니다.
사람들을 고용하여, 거리로 나가 차베스가 인기가 없다고 말하고 폭동을 일으키고, 시위를 하게 한 것입니다. 몇 천명이 그렇게 하면 텔레비전에서 전국이 그런 것처럼 보이게 만들고, 일이 번지게 되는 거죠.
차베스의 경우, 그가 영리하고 국민들이 강하게 그를 지지해서 극복했습니다. 그것은 라틴 아메리카 역사에서 획기적인 순간입니다. (지금도 국제금융자본가들은 차베스를 몰아내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다죠.)
2003년 이라크
이라크는 전체 체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는 완벽한 보기입니다.
1단계: 경제적 암살자
우리 경제적 암살자들이 최전방 수비선에 섭니다. 우리가 가서 정부를 타락시키고 지렛대로 써서 그를 지배할 수 있는 거대한 대출을 받으라고 설득합니다.
제가 파나마에서 오마르 토리호스에게 실패한 것이나 에콰도르의 하이미 롤도스에게 실패한 것처럼 우리가 실패하면,
2단계: 앞잡이
제2의 수비선으로 앞잡이를 보냅니다. 앞잡이가 정부를 뒤집거나 암살을 합니다. 성공하면 새 정부가 들어서서 장단을 맞추겠다고 말합니다. 새 대통령은 말을 듣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 때문이죠.
이라크의 경우 두 가지가 실패했습니다.
경제적 암살자들이 사담 후세인을 설득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아주 애썼습니다. 우리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사우드 왕가와 아주 비슷한 조건을 제시했지만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죠. 그래서 앞잡이들을 보냈습니다. 그들은 후세인을 몰아내지 못했죠. 경호가 아주 훌륭했습니다. 결국 그는 CIA를 위해 일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이라크 전직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고용되었지만 실패했죠.
3단계 : 군대
하지만 그는 체계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91년 군대를 보내 이라크 군대를 몰아냈죠.
그때 우리는 사담 후세인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했죠. 그때 우리를 그를 몰아낼 수 있었지만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는 우리가 좋아하는 강한 남자였죠. 그는 국민들을 지배했습니다. 우리는 그가 쿠르드족과 접경하고 있는 이란을 통제하고 우리를 위해 석유를 계속 퍼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죠. 우리가 군대를 없앴으니 그는 설득당할 처지였죠.
그런데 경제적 암살자들이 90년대에 실패했습니다. 그들이 성공했다면 후세인은 아직도 나라를 다스리고 있을 겁니다. (후세인이 타락했다면 아직도 나라를 다스렸을 거라는 뜻)
우리는 그에게 그가 원하는 전투기를 모두 팔고 그가 원하는 모든 것을 팔았지만 그들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또다시 앞잡이가 그를 끌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다시 군대를 보냈죠. 이번에는 일을 끝내고 그를 끌어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주 수지맞는 건설계약을 하게 되었죠.
재건
기본적으로 우리가 파괴한 나라를 재건하는 거죠. 큰 건설회사를 갖고 있다면 꽤 좋은 계약입니다.
그래서 이라크는 3단계를 보여줍니다. 경제적 암살자가 실패하고 앞잡이가 실패하고 마지막 수단으로 군대가 들어 갑니다. 그런 방식으로 우리는 진짜 제국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주 아주 조심스럽게 일했습니다. 그것은 비밀이죠. 과거 모든 제국이 군사력으로 세워졌습니다. 군대가 제국을 세운 것을 모두가 다 압니다. 영국인들도 알고, 프랑스, 독일인, 로마인, 그리스인들도 압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자랑스러워합니다. 문명을 퍼뜨린다, 종교를 퍼뜨린다, 그 비슷한 핑계가 항상 있습니다. 하지만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았죠. 우리가 몰랐습니다. 미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밀제국의 혜택으로 무엇을 잃는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는 어느 때보다 노예제도가 널리 퍼졌습니다. 스스로에게 물어 보게 됩니다. 제국이라면 누가 황제인가?
미국 대통령이 황제가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선출되지 않아서 임기가 없고 누구에게도 보고를 하지 않는 사람이 황제죠. 그래서 우리 대통령들은 거기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지만 황제와 비슷한 사람을 생각할 수 있죠. 저는 그것을 "기업가정치"라고 부릅니다.
기업가정치는 거대한 기업을 운영하는 개인집단을 말합니다. 그들은 진짜 이 제국의 황제처럼 행동합니다. 그들은 대중매체를 직접 소유하거나 광고를 하여 대중매체를 조종합니다. 기업에서 나오는 돈으로 기업을 통하거나 개인적 기부를 통해 그들은 선거운동에 돈을 대기 때문에 우리 정치인들을 조종합니다. 그들은 선출되지 않고 임기도 없습니다. 아무에게도 보고하지 않습니다. 기업가정치의 정상에서 보면 누가 기업이나 정부를 위해 일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는 핼리버튼처럼 큰 건설회사 회사 회장이 그런 사람이고 다음에는 미국 부통령이 그런 사람이고 아니면 석유사업에 있었던 대통령이죠. 민주당이 되든 공화당이 되든 이것이 진실입니다.
회전문처럼 왔다갔다 합니다. 어떤 의미로 우리 정부는 대부분 들여다 볼 수 없습니다. 정책은 최고자리에 있는 우리 기업들이 실행합니다. 그래서 정부 정책을 기본적으로 기업가정치에서 만들어서 정부에 제출하고 그것들이 정부 정책이 됩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편안한 관계입니다.
세계화
이것은 음모론과는 다릅니다. 이 사람들은 모여서 음모를 꾸밀 필요가 없습니다. 그들은 기본적으로 한 가지 전제를 깔고 일합니다. 그것은 사회적, 환경적 비용에 상관없이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죠. 사회적, 환경적 비용에 상관없이 빚, 뇌물, 정치적 전복을 통해 기업가정치가 조작하는 이 과정을 "세계화"라고 한다.
연방준비제도가 영구부채, 인플레이션, 이자 따위로 미국 대중을 무기한 고용계약에 묶어두는 것처럼 세계은행, IMF가 전세계에서 그런 일을 한다. 기본적인 속임수는 간단하다. 한 나라에 빚을 안겨 지도자를 타락시키거나 탈선시킨다. 그 다음 융자조건이나 구조조정 정책을 부과한다. 대개 다음과 같이 한다.
통화가치 절하
통화가치가 떨어지면 모든 가격이 떨어진다. 그러면 약탈국이 그 나라의 자원을 헐값에 이용할 수 있다.
사회 프로그램에 대해 지출을 대규모로 줄인다. 여기에는 보통 교육과 보건지출이 포함된다.
사회복지와 통합력이 훼손되어 대중이 착취에 노출된다.
민영화
국영기업을 민영화한다. 사회적으로 중요한 체제가 외국기업에게 팔리고 조종될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1999년 세계은행은 볼리비아 정부에게 세번째로 큰 도시의 공공 상하수도 체제를 미국 기업 벡텔의 자회사에 팔도록 했다. 그러자마다 가난한 도시주민에게 수도요금이 치솟았다.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킨 후에야 벡텔 계약이 무효가 되었다.
무역자유화
그 다음 외국무역에 대한 규제를 없애서 무역자유화 또는 시장개방을 한다. 이로 인해 수 많은 경제적 착취가 가능해진다. 다국적 기업이 자신의 생산물을 들여와 토착 생산물을 잠식하고 지역 경제를 파탄낸다.
자메이카가 좋은 보기다. 세계은행으로부터 차관을 받아들이고, 융자조건을 수락한 후 서구의 수입품과 경쟁하다가 가장 큰 환금작물시장을 잃었다. 오늘날 수많은 농부들이 거대기업과 경쟁할 수 없어서 일자리를 잃었다. 비슷한 사례는 눈에 띄지 않는 비인간적이고 규제를 받지 않는 수많은 과자공장을 만드는 것이다. 경제적 어려움을 악용하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규제완화와 환경파괴가 영구화되고 국가 자원은 엉뚱한 기업이 착취하며 고의적으로 엄청난 양의 오염물을 쏟아낸다.
역사상 가장 큰 환경소송은 3만명의 에콰도르인과 아마존 사람들이 텍사코에 대해 제기한 소송입니다. 텍사코는 지금 세브론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세브론에 대한 소송이지만 텍사코가 한 짓 때문이죠. 엑손 발데스가 알라스카 해안에 버린 것의 18배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에콰도르에서는 사고가 아니었죠. 석유회사가 의도적으로 그랬습니다. 적절한 조치를 하기 보다는 돈을 절약하기 위해 무슨 짓을 하는지 알았죠.
더군다나 세계은행의 성과를 살펴보면 가난한 나라의 개발을 돕고 가난을 구제한다는 선전과 달리 가난과 빈부격차를 늘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업이윤이 치솟는 반면 1960년대 세계 5개 부자나라와 5개 가난한 나라의 소득격차가 30:1이었다. 1998년 74:1이었다. 1970년에서 1985까지 전세계 GNP가 40% 올랐지만 가난한 나라에서는 17%만 올랐다. 1985년에서 2000년까지 하루 1달러 미만으로 사는 사람이 18% 늘었다. 미의회의 연합경제위원회조차 세계은행의 프로젝트가 겨우 40%만 성공했다고 인정했다.
1960년대 세계은행은 대규모 대출로 에콰도르에 간섭했다. 그 후 30년간 가난이 50%에서 70%로 늘었다. 과소고용 또는 실업이 15%에서 70%로 늘고 공공부채가 2.4억 달러에서 160억 달러로 늘었다. 반면에 가난한 사람에게 할당된 자원이 20%에서 6%로 줄었다. 2000년 에콰도르 국가 예산의 50%가 빚을 갚은 데 배정되었다.
(현재 한국도 이런 과정이 진행중인 듯 하죠. FTA 이후 한국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세계은행이 실은 미국 은행이고,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미국은 최대자본제공자로써 거부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돈이 어디서 나올까? 준비금제도에서 난데없이 생겨난 돈이란 걸 알 것이다.
연간 GDP를 기준으로 뽑은 세계 100개 경제단위 중에서 51개가 기업이다. 51개에서 47개가 미국 기업이다. 월마트, 제너럴 모터스, 엑손은 경제적으로 사우디 아라비아, 폴랜드, 노르웨이, 남아프리카 핀란드, 인도네시아, 여러 나라들보다 강력하다. 무역보호장벽이 무너지면서 통화도 같이 유동자금시장에서 조작되어 전세계 자본주의 경쟁을 위해 국가경제를 뒤집어, 제국이 확장한다.
점차로 세계가 경제적 세계화와 자유시장 자본주의 신화 속에서 하나로 통합되는 것은 자신만의 변함없는 제국을 대변한다. 소수만이 세계은행과 IMF의 융자조건이나 구조조정, WTO의 중재재판에서 도망칠 수 있다. 이런 국제금융기구들은 부적절하지만 아직도 경제적 세계화의 내용을 결정한다. 세계화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 생애동안 통합을 볼 것 같다. 비록 불공평하더라도, 모든 국가 경제가 단일 세계, 자유시장체제 안으로 통합될 것이다.
- 짐 개리슨 (세계포럼 회장, 세계포럼 연설에서)
소수의 기업권력이 우리가 살기 위해 필요한 천연자원을 지배하고 그 자원을 얻기 위해 필요한 돈을 조절하여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마지막 결과는 인간이 아니라 금융과 기업의 힘을 바탕으로 한 세계 독점이다. 불균형이 커지면서 당연히 더 많은 사람들이 절박해진다. 그래서 체제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테러리스트"가 태어났다.
테러리스트라는 말은 기성질서에 도전하는 사람이나 집단을 구분하기 위한 공허한 말이다. 있지도 않는 "알 카에다"와 혼동하지 마라. 실은 알 카에다는 1980년대 미국이 지원하는 무자헤딘을 말한다.
"진실은 알 카이다라는 이슬람 군대나 테러집단이 없다는 것이다. 첩보장교라면 이것을 안다. 그러나 대중에게 그 실체가 있는 것처럼 선전을 했다. 이 선전 뒤에 있는 나라는 미국이다."
- 로빈 쿡 (전직 영국 외무장관)
2007년 국방부는 테러리즘과 전쟁하기 위해 1,618억 달러를 받았다. 미국 대테러 본부에 따르면, 2004년 전세계에서 약 2,000명이 테러로 생각되는 행동으로 사망했다. 그 가운데 70명이 미국인이다. 넉넉하게 생각해 이 숫자를 평균값으로 쓰면 테러로 죽는 사람보다 땅콩 알레르기로 죽는 사람이 2배다.
미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은 심혈관 질병이다. 해마다 약 45만명이 사망한다. 2007년 정부는 이 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30억 달러를 배정했다. 이것은 미국 정부가 2007년 테러를 막기 위해 해마다 테러보다 6,600배 더 많은 사람이 죽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쓴 돈보다 54배를 썼다는 뜻이다. 지금도 테러리즘과 알 카에다는 미국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보도할 때마다 따라다닌다.
신화가 더 퍼졌다! 2008년 중반 미국 검찰총장이 미 의회에게 상상 속 세력에 대해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2008년 7월 이미 1백만명이 미국 테러리스트 감시대상에 올라 있다는 말조차 하지 않았다. 이것은 "테러대응조치"라고 한다. 물론 사회를 보호하는 것과는 상관없고 국내외 반미정서 속에서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 기득권은 탐욕을 바탕으로 세계를 착취하는 기업제국 팽창을 위해 합법적으로 얻는 것이다. 세상에 대한 진짜 테러리스트는 한밤중에 나타나거나 폭력을 행사하기 전에 "알라 악바르"를 외치지 않는다. 세상에 대한 진짜 테러리스트는 5,000 달러짜리 양복을 입고 금융, 정부, 사업계에서 최고 자리에서 일한다.
그러면 무엇을 하나? 강력한 힘을 갖고 있는 탐욕과 부패의 체제를 어떻게 멈추나?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백만을 학살한 것처럼 도를 넘는 무자비한 짓을 어떻게 멈추나?
기업가정치는 월스트리트의 이윤을 위해 에너지자원과 아편 생산을 조종할 수 있다.
1980년 이전 아프가니스탄은 세계에서 0%의 아편을 생산했다. 미국 CIA가 지원한 무자헤딘이 소련군을 몰아낸 후 1986년 세계 헤로인 공급의 40%를 생산했다. 1988년 전세계 공급량의 80%를 생산했다. 그 후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겼다. 탈리반이 권력을 잡았다. 그들은 2000년까지 대부분의 아편경작지를 파괴했다. 생산량이 3,000톤에서 185톤으로 94% 급감했다. 2001년 9월 9일 아프가니스탄 전면침공계획이 부시 대통령의 책상에 놓였다. 이틀 후 변명을 늘어놓았다.
9.11 사태
오늘날 미국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아편 생산이 세계 헤로인의 90%를 공급한다. 해마다 생산기록을 깨고 있다
매디슨 애버뉴의 이윤을 위해 가난한 사람들을 과자공장의 노예로 쓰는 탐욕과 부패의 체제를 어떻게 멈추나?
조작을 위해 가짜테러를 만드는 것은?
기본적으로 착취하는 사회운용방식을 만들어내는 것은?
체계적으로 자유를 줄이고 인권을 침해하는 것은?
단기적으로 그것을 보호하기 위해서 말이다.
수많은 비밀기관을 어떻게 처리하나?
외교관계위원회나 삼자위원회, 빌더버그 그룹, 그 외에 비민주적으로 선출된 집단 말이다. 그런 집단은 우리가 사는 데 필요한 정치, 금융, 사회, 환경을 조종하기 위해 밀실에서 결탁한다.
첫댓글 우리나라는 남북분단후 반세기가 지나도록 좌익이니 우익이니 좌파니 우파니 하고 서로 치고 밖고 싸우는데 그게 바로 그들이 원하는 침략의 도구가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칼막스도 유대인이고 볼셰비키 혁명때 혁명주체인들의 80~90%가 유대인이라고 스탈린 본인은 극구 부인하지만 어머니가 유대인이란 말도 있구요...혁명당시 미국내의 유대단체들이 이 혁명단체에 거금의 자금을 대주었다고 합니다. 모택동 국공내전때도 어이없게 많은 군수물자 지원했다지요... 참으로 알수 없는 집단입니다.)
현재 울나라에도 반미시위나 단체가 있는데 우리가 실체로 대항해야 해야하는 것은 그 뒤에있는데 엉뚱하게 겉 껍질(미국정부)에다 갖다 대고 머라고 하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지금의 미국은 겉껍데기 허수 아비이고 그를 조종하는 콘트롤 타원 유대자본집단이지요... 그들은 항상 앞에 나서지 않습니다. 뒤에서 조종만 할뿐...그래서 미국이 그렇게 중동에 개입하길 좋아하죠 실제 1,2차 대전이나 베트남 전쟁때 전쟁을 원하는 미국시민은 별로 없었죠 하지만 언론조작과 여론 몰이로 수십만의 젊은 미국 영국 젊은이 들이 피를 흘리고 죽어갑니다. 하지만 그뒤의 콘트롤타워는 손하나 까딱안하고 미국정부에 무기만 대량으로 판매합니다. 지금
도 이라크나 아프간에서는 실체도 없는 적을 향해 미국 젊은이들이 피를 흘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미국을위해 조국을위해 애국한다 하지만 실은 허수아비의 실체에게 자기목숨을 바치고 있는거죠.. 안타깝습니다. 하지만 좋은 것도 없습니다. 1차대전이후 대량의 실업으로 파산직전에 있던 미국을 기사 회생시킨 것도 2차대전이 아니었을런지요 전쟁에 개입함으로써 수많은 젊은이들의 실업?을줄이고 정부는 화폐를찍어대고 말입니다.
유대인들에게 문제를 돌리는 것도 좋지는 않다고 봅니다. 문제의 근원은 결국 자본주의 그 자체인거지 그 대가리에 유대인이 있든 미국우익들이 포진하든 밑바닥에서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죠. 마르크스가 유대인이라고 해서 그 사상자체를 폄하하는건 옳지 못합니다. 그 내용은 분명 자본주의에 반하여 진정한 민주주의, 경제적 평등과 경제적, 정치적인 완전한 민주주의 설립에 대한 내용이거든요. 유대인이 썼으니 유대인의 세계지배를 위한 음모다 식의 주장은 곤란한거 같습니다. 실제로 자본주의를 대체할 대안은 여전히 혁명적 사회주의뿐이거든요.
그리고 1917년 러시아 혁명때 주체의 80-90%가 유대인이었다는 소리는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러시아혁명의 영웅이었던 트로츠키는 자신이 유대인이었기때문에 자격지심에 실제로 레닌이 권유했던 인민위원자리를 몇번이고 거절하기도 했죠.(결국은 상황이 악화되면서 군사인민위원자리에 임명되었고 그야말로 영웅적인 활약을 하죠.) 1917년 러시아혁명은 역사상 몇 안되는 진정한 노동자 혁명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의 음모 정도로 격하하는건 말도 안되는 거구요. 노동자국가를 엎어버린 1928년의 스탈린 반혁명의 뒤에 유대인이 있을지는 몰라도요.(뭐 솔직히 이것도 말도 안되는 거죠.)
저도 음모론 따위는 믿지 않고 유대인들이 모든걸 조정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저는 그냥 세계 큰 사건이나 행사?등에 유대인들이 빠지지않고 등장한다는것에 초점이 맞쳐줘 있을 뿐입니다.ㅎ
진짜..유태인들은 정말 용서할수없는 존재네요..유럽에서도 사람들이 피를 흘리고..미국에서도 많은 민중들에게 피를 흘리게 만들고..
모든 유대인 다 나쁜건 아닙니다. 소수가 문제지요;;;; 그외 대부분은 성실하고 착하고 주위와도 잘 어울리는 아주 멋진사람들입니다. 그러니 너무 편견이나 오해는 없었으면 하구요 유대인 중에서도 말성을 일으키는 유대인은 아슈케나지로 불리는 유대인입니다.그들은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자손이 아닙니다. 아브라함과는 피한방울도 안섞인 사람들입니다. 유대인은 분류나 정의 특성상 유대교만 믿으면 대부분 유대인으로 인정하기 때문에 그런일이 일어나는 거죠 우리가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대인들이 거의80%이상이 바로 아슈케나지(독일어;;;)입니다. 한마디로 가짜 유대인이지요
셰르파딤(스폐인계통 유대인) 같은 경우에는 원체 사교성도 좋고 사람도 좋아 주위 아랍인들과도 동화도 잘되어 서로 잘어울리고 친하게 지냈다고 합니다.(외모도 아랍인과 비슷;;) 하지만1,2차 대전후 아슈케나지 유대인들이 괜히 중동에 들볶으면서 독립국가를 세우겠다고 난리를 치었다고 하네요..물론 미국에 강한 압력도 행사했겠죠 뭐 지금 역대 이스라엘 총리에 아슈케나지계통 말고 다른 계통의 유대인들이 총리 된걸 보질 못했습니다.;;
오히려 원문에서는 유대인의 음모 같은건 못읽겠는게 그쪽으로 리플이 흐르네요. 유대인의 음모라는것 자체도 결국 자본가들에 의한 세계지배인 자본주의 자체의 체제적 모순을 덮어버리는 쪽으로 사용될 뿐이라고 봅니다. 결국 현재 미국의 패권주의 하에서 자본가집단의 윗대가리에 유대인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 윗대가리에 유대인이 아닌 중국인, 혹은 한국인이 있다고 해서 자본주의에 의한 착취구조가 달라질까요? 결국 시장이라는 것 자체와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대안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건설적인 사고가 아닐까 싶네요.
칼의 용도는 쓰는 사람에 달려 있듯이 시스템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유대인(저는 아슈케나지라는 말을 오늘 처음 들었습니다. 그런 유대인들 중 특이한 소수가 있다면 그 유대인만을 지칭하는 것입니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중동 문제는 달리 흘러왔겠지요.
중동문제의 근원은 유대인대 나머지의 대결이 아니라 결국 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자원인 석유때문입니다. 유대인이 없었고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자체가 존재하지도 않았다면 팔레스타인 문제는 없었을지라도 중동이 세계의 화약고가 되는것을 피할순 없었을 겁니다. 즉 근본적인 측면에서의 차이는 없겠죠. 시스템 자체의 문제라고 하는 이유는 자본주의는 결국 모든것을 이윤으로 파악하게 되고, 경제적 논리에 따라 강자와 약자를 필연적으로 나눔에 따라 결국 어떤 곳에서든 누군가에 의한 누군가의 착취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세계를 지배하고 있는 시스템, 즉 체제라는 것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화에 변화를 거듭합니다. 그 변화를 주도하는 세력에 따라 변화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겠고요. 이 부분에서 Contradanza님과 저의 생각이 다릅니다. Contradanza님께서는 변화를 주도하는 세력이 (유대자본이 그 세력이었다 손치더라도) 다른 세력이었어도 자본주의는 필연적으로 오늘 날의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데 비해, 저는 다른 세력이었다면 다른 모습을 띄었을 확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착취구조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지요. 강자(상위 계급)가 약자(하위 계급)를 착취하는 것은 유사이래로 꾸준했다고 봅니다. 그 착취의 근본 원인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이라고 생각하고요. 이 욕심을 제어할 만한 도덕적인(제 개인적으로는 종교적인) 기제가 얼마나 그 소수의 사람들에게 잘 작용하는 가에따라 그 소수의 사람이 주도하는 변화의 방향이 정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자본주의에서 착취구조가 생겨난 것은 아닙니다. 유사 이래 반드시 착취구조는 존재해왔습니다. 제 이야기는 자본주의, 소위말하는 현재의 의회민주주의 역시 착취에 의한 시스템이며 경제적 잉여를 위해 인간을 물질화한다는 측면에서는 오히려 과거보다 더 독한 시스템일수도 있다는것이죠. 자본주의가 봉건주의보다 더 열등한 체제다 이런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자본주의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건 역시 금융이죠. 금융은 산업자본이 그 자체가 산업자본을 증가하는데 있죠. 이걸 해야하는데 방법이 보이지 않는게 큰일입니다. 돈놀이를 그냥 눈뜨고 봐야하는게 허탈하죠. 돈이 안 그래도 가짜인데 가짜가 가짜를 더 늘리니 답이 안 보입니다.지금 시대에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보이는 경제-자급자족된 완결된 경제구조-를 적용할수도 없고 난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