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아수까를 마치고,제 4의장 불새장에서 신세를 지기로 하고 불새형네 집으로 가고 있었다.
토요일 대구갔다오고,일요일 외국인 레슨후 밀롱가 까지...해서 내 몸은 너무 지쳐있었다.그래서,일찍 불새장가서 쉬고 싶은 생각뿐.....
불새형이 간단하게 한잔만 하자고 해서 불새형이 단골로 가는 "Zen"에 갔다.
한병씩만 마시고 간다고 한것이.....어찌 술을 조금 먹으니 알딸딸~ 허니 기분이 좋은것이었다.(난 원래 조금만 먹어도 바보 같이 씨~익 웃지 않는가...그런 상태가 나타나면 난 취한것임)
별 생각없이 사장님에게 노래부르고 싶다고 했는데,아무도 없으니 정말 불러 보라는것이었다.
잘 부르는 실력은 아니지만,첫곡으로 강산에의 "라구요"를 불렀다.
참고로 난 목소리만 크다.
노래방에서 부르는것 보다 훌씬 좋았다.
근데,내가 부르고,나서 사장님께서 불새형에게도 한곡 부탁하셨다.
임재범 노래였던것 같은데....................우와~
실력이 장난이 아니었따..................이어지는 박수와 함께
불새형과 나의 노래는 새벽 4시까지 이어졌다.
사장님께서는 작은 미니 콘서트를 보는것 같담면서 공짜술을 대접해주셨다.
내가 마신건 "체리 브랜드"그리고,다른 맥주도 시켜주시공.....흐흐
서로 번갈아 가면서 노래 부르다가 같이 부르고...
난 주로 무대(?)에 나가 불렀다.
한잔만 간단히 하고 들어가고 싶을정도로 피곤했는데,정말 4시까지 즐겁게 마시고,노래불렀던것 같다.
불새형에게 감쌰~
사장님에게 감쌰~
언제한번 기회가 있음 불새형의 노랠들어보세용~ 장난이 아니에욤...
조관우노래에서 락발르드까지 여러 장르를 소화하는 모습.....
정말 알딸딸한 상태에서 듣는 그 라이브 음악은 환상적이었다.
캬~
아름다웠다.
비록 세시간 밖에 못자고 일어나서 볼일보러 불새형 자고 있을때 나왔지만,어제의 미니 콘서트는 절대 잊을 수 없을것이다.
그리고,사장님 부탁으로 탱고가 어떤것인지 보여줄려공,불새형과 함께 춤을 추었다.난 땅게라 . 어제 그 빠에서도 탱고가 추고싶었다.
요번 주말은 땅고가 재밌게 느껴진 주말이었당......
첫댓글 건형아 불새님이 노래 잘하는거 처럼 들렸던건..니가 알딸딸한 상태엿기때문이야...
그런가? ㅎㅎㅎㅎㅎㅎㅎ
어?..불새님 노래 잘해여~ 노래방서 헤비메탈 부르실때 깜딱 놀랬는데..후후 ..^^
(아..다시 생각해보니 그때 나도 술을 마셨었다....^0^)
거 듣고 보니 나도 주로 알딸딸한 상태에서만 노래부르고 다닌-_-;;다는... -_-a
위에 글은 fish 아뒤를 도용한 퓸언니였다는 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