草露人生(초로인생)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벧전1장)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은 인생이라는 뜻으로, 허무하고 덧없는 인생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나이 들수록 하기 어려운 것은
남을 사랑하는 일.
어딘가로 갑자기 떠나버리는 일.
오래 지니고 있던 물건을 버리는 일...
무엇보다 친구를 사귀는 일입니다.
살아 갈수록
사랑이라는 말보다는
우정이라는 단어가 더 좋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중요한 건
좋은 친구를 얻는 일입니다.
서로 마음이 통하는 친한 친구를
'지음'이라고 하죠.
자신의 거문고 소리에 담긴 뜻을
이해해준 친구를 잃고 난 뒤
이제 그 소리를 아는 이가 없다며 현을 끊어버린 춘추시대의 우정에에서
나온 말입니다.
지음이란
'새나 짐승의 소리를 가려 듣는다'는 뜻도 있습니다.
수많은 지인들 중에서 나만의 소리를 가려 들어주는 사람.
목소리만으로 눈치챌 수 있는 사람.
'지인'은 많아도,
'지음'은 드문 것 같습니다.
* 노자는 세상을 살면서 버려야 할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내가 최고라는 교만한 마음. 마음에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지나친 욕심. 잘난척 하려는 태도.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해보려는 생각.
잠깐왔다 허무하게 가는 인생에서 이런 것들에 대한 지나친 집착이 우리의 마음을 방황과
번민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지 말 것은/
원망하지 말 것, 자책하지 말 것, 현실을 부정하지 말 것, 궁상떨지 말 것, 조급해하지 말 것.
*해야 할 것은/
자신을 바로 알자. 희망을 품자. 용기를 내자. 책을 읽자. 생각하며 살자.
아무것도 하지 않고 보낸 인생보다 실수하며 보낸 인생은 훨씬 더 유용합니다.
[출처] 草露人生(초로인생)|작성자 saram 91
옭긴 글 -설민-
첫댓글 이 세상을 살면서 버려야 할 몇 가지
내가 최고라는 교만한 마음.
마음에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지나친 욕심.
잘난척 하려는 태도.
모든 것을 내 뜻대로 해보려는 생각.
-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