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즐기는 시니어 여행
‘이것’ 발급 안하면 손해!
양구군
지난 28일 강원 양구군이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구사랑 사이버 군민증’ 발급을 시작했다.
군은 지난 6월 사이버 군민제도 운영에 대해 제정하고 양구지역관광추진조직(DMO) 홈페이지에 발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사이버 군민은 양구군에 관심이 있는 타 지역 거주자와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고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해 최종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제도다.
사이버 군민증 소지 시 박수근미술관, 양구수목원, 두타연 등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카페 및 체험장 등의 민간사업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양구올구양 (상무룡 출렁다리)
관광문화과장은 “사이버 군민에게 축제 및 특산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제휴업체를 더욱 늘려 제도를 활성화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양구군 사이버 군민증은 양구 외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8~9월, 여행을 즐기기 좋은 선선한 날씨를 맞아 강원 양구군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사이버 군민증을 발급받아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양구 곳곳을 여행해 보자.
상무룡 출렁다리
강원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 산1-53에 위치한 ‘상무룡 출렁다리’는 낮과 밤이 언제나 아름다운 파로호 위에 떠있는 335m 길이의 다리다.
양구올구양 (상무룡 출렁다리)
양구군 양구읍 월명리와 상무룡 2리를 잇는 이곳은 약 80년 동안 배를 타고 파로호를 가로질러 읍내에 오가야 했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해 주는 명소다.
출렁다리의 일부 구간은 투명한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 까마득히 먼 아래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또한 출렁임이 강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인근에는 등산 애호가들이 자주 찾는 ‘사명산’이 있어 등산로를 따라 트레킹을 즐기기에 좋다.
이번 주말, 탁 트인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상무룡 출렁다리에 들러 양구군의 비경을 만끽해 보자.
(상무룡 출렁다리)
상무룡 출렁다리는 자연보호를 위해 반려동물의 동반입장이 불가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상무룡 출렁다리에서 광활한 파로호의 경치를 감상했다면, 이번에는 양구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떠나보자.
양구올구양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강원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에 위치한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은 화가 박수근선생의 생가 터인 정림리마을 일원에 자리해 있다.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는 박수근 선생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박수근기념전시관, 현대미술관, 박수근파빌리온, 박수근라키비움, 어린이미술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술관 인근에 ‘미석예술인촌’을 조성해 박수근의 예술세계를 이어가는 전업작가를 지원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은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의 정기휴무일로 해당요일을 제외한 10~18시에 관람가능하다.
양구올구양 (양구군립 박수근미술관)
성인 6천 원(양구사랑상품권으로 3천 원 환급), 학생 3천 원의 입장료가 들며 6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경로•장애인 및 보호자•명예군민의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덧붙여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과 관련해 0507-1364-7226으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