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함께 내려갈줄 알았는데,다들 그날따라 바쁘셔서...
나랑,펠라기아랑 같이 기차타고내려갔다.
그 덕분에 인사만 건네던 사이가 친한 친구 사이로 변했다.
대구 살시타는 네 벗째로 가는것!!
아수까 못지 않은 반감움이 이제 날 맞이한다.
그날 따라 전과 다르게 밀롱가가 재미있었다.
난 프리완달리 동작 습득이 상당히 느린데,그래도,땐보,늘보형 레슨을 반복적으로 들어서 그런지 몇몇 몸에 익은 동작도 있다.
몸에 익은 동작이 좀 늘어서 일까 음악에 따라,리듬을 타며 안해본 장단도 치고,멈췄다가 진행하는것을 적절히 하다보니 땅고가 재미있는거이었다.
대구는 참으로 땅게라가 많다.그날 따라 용기와 자신감,재미가 함께여서인지 많은 분과 춘것 같다.
느낌많는 분과는 이젠 세곡에서 한곡더,한곡더 이렇게 말할수도 있게되었고........
뒷풀이로 막창을 먹으러 갔다.그때완 다른 맛이었는데,막창먹다보니,원래 돌아갈 시간 한시를 넘겨버렸다.그래서,할수 없이 4시 5분차를 탈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대구분들~ 역쉬 넘넘 잼있어.....
술자리 분위기도 최고의 업 분위기 였고,그리고,잊을수 없는 슬기의 웃음소리........한편의 시트콤을 보고 있는것 같았다.
좀더 많은 분들이 와서 이 코디미를 봤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피로한 몸을 이끌고,대구역으로 가서 대전 땐보집에 도착하니 야침 6시 반.......12시까지 달게 달게 잤다.
땐보는 그전날도 술로 밤을 지새웠는데,대구행까지 해서 몸이 엄청 피곤했을터인데,감자와 한 약속때문에........일요 레슨을 같이 들으러 갔다.
저녁 일요 밀롱가 ,...첨엔 사람이 적었다.
하지만,그 조용함 속에서 이야기도 하고,춤도 추고 포근했다.
시간이 가자 한분씩 한분씩 나타나고......
내가 젤 영광이었던건...............라퓨타님이 나에게 춤을 청한것이었따.
얼마나 기쁘던지.......
평소 함부로 다가갈수 없는 까리수마때문에 한번도 춤을 청하지 못했는데,이런 기호가 오다니........나중에 한번더 출 기회도 있었다.
라퓨타님과추는 탱고와 밀롱가발스........달콤하고,부드럽고.....넘 넘 좋았다.
역쉬 대 싸부님이셔.............
이틀연속 강행군에 피곤했을터인데.............정말 간만에 춤이 재미있었다...................당분간은 슬럼프가 다시 찾아 올때까진 춤을 재미있게 출수 있을것 같다.
추석이라 수요 밀롱가가 없지만,추석 부산 밀롱가가 기다려 진다.
추석낀 일요일에도 밀롱가 할까?
했으면 좋겠다.....
5시 반의 프렉티카도 함도 안빠지고 나와야지.....
열심히 하는 모습보이면 실력은 부족하지만,탱고 공연팀에 끼일수 있겠지......
이번 주말을 통해 탱고에 푸~욱 빠져버리게 되어서 넘 좋다.
특히 늘보형과 땐보에게 감사하다는 말 하고 싶다.(여러번 반복해서 들은 레슨이 효과가 있나 보다.)
그리고,함께 탱고를 공부하며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프리라는 친구가 있어 좋구~
그리고,이제서야.....아수까 사람들과 더 가까워지게 된것같아 감사할뿐이다.아마 더 가깝고 친숙해졌기에 탱고속에서 재미를 찾을수 있게 된것 같다.
실수를 해도 웃을수 있고,장난도 칠수 있고....전혀 이상한 스텝을 밟아도 이해해줄수 있어서 더 그런것 같다.
첫댓글 그런 느낌 꽉 잡아..^^
삐에로님의 도움도 커요..담에도 궁금한거 많이 여쭤보께요..그리공 여자 스탭도 배워야징....
음..땅게라걸음..또 한 명의 경쟁자가..ㅋㅋ
ㅡ.,ㅡm(퍼ㄱ!)쳇..!! 광고를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