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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의사가 부족해서 지방 의원이 망하네 어쩌네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인기 과에 편중되는게 비일비재 하고
꼬맹이들부터 의사 만들기 위해 전담 학원이 등장하고?? 오만 잡짓들이 난무 하는데요..
앞으로 불경기,, 침체기가 길어지면,, 가장 먼저 망할 업종이 의사임을 모른다는것도 참 웃긴 짓들입니다..
현재 비인기 과 들이 그나마 버티지,, 소위 인기 많은 과,, 개원 할수 있는 면허를 가진 의사들은,, 가장 먼저 망할겁니다..
예전에 imf 때도,, 가장 먼저 문닫은 과들이 성형외과,, 치과,, 였습니다.. 못 버팁니다..
즉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의사들도 지방으로 내려갈겁니다.. 문제는 대도시에서 했던 이들이 지방 박힌 돌인
의사들보다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지방에서 조차 못 버틴다는걸 망각 한다는 점입니다..
지방은 특히나 인맥관리가 필수입니다.. 누구의 아들,, 손자, 사촌.. 이 울타리를 못 넘습니다..
지방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과는 딱 두곳입니다.. 내과 와 외과 입니다.. 요새는 갑자기 안과도 급부상 하는 중이긴
합니다만,, 그외 성형외과 폭망,,치과는 그나마 그럭저럭 버팁니다.. 그외 과는 거의 인기가 없습니다..
내과는 어르신들 속이 조금만 불편해도 가시고,, 늘상 드셔야 하는 약 처방 때문에 늘상 북적입니다..
외과는,, 매한가지 치료가 목적인것 보다는 그냥 물리치료 좀 받고 쉬는 개념으로 다니시는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만,, 성형은 할일이 없어서 못 버티고,, 치과는 불편해도 그냥 참고 차후에 틀니든 임플란트 하겠다
버티시는 분들이 많아도 그럭저럭 버텨지는 겁니다..
인건비 오르고,, 임대료 폭등해서 망하는게 아니라,, 이런게 안올라도 본인 건물에서 하는 이들은 거의 없기 떄문에
쫄딱 망하는 겁니다.. 병원 장비는 거의다 임대로 씁니다.. 노후된 시설로 치료 못 합니다.. 요새는 일반인들도 의료 장비가
어쩌고 저쩌고 대충 알고 다니시는 분들 많을 정도로 정보가 많이 오픈 됐습니다..
즉 조금이라도 관심을 받으려면 최신 장비를 갖췄다 광고 해야 하는데,, 이게 다 돈이고,, 다 리스 입니다.. 할부인거죠
억대 연봉이 어쩌고 저쩌고 떠들지만,, 실상은 이런 저런거 다 빼면,, 가져가는 비용이 생각보다 많지 않는 경우도 많고,,
어정쩡하게 하면,, 되레 적자 보는 곳들도 많습니다.. 이런 뒷모습은 감추려 합니다만,, 알고보면,,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버틸수가 없어서 페이닥터 전전하다가 좀더 후진국으로 넘어가시는 겁니다..
앞으로는 궂이? 정부에서 나서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비인기 과가 인기 과가 되는 시대로 돌아갈겁니다..
세상이 변해갑니다.. 생각보다 더 급격하게 변할듯 싶은데,, 여전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다 다시 호황기로 돌아오겠지
착각들 하고 있습니다.. 생지옥이 펼쳐질것을 알면 대비를 하지만,, 모르면,, 휩쓸리는 건 당연한겁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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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눈이 나빠졌나 봅니다.. 무슨 내용인가 상세 보기로 키워서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본인들도 얼마나 치과를 안갔으면
치석을 20년 30년동안 방치하고서올까요..
여러의미로 대단하던데요.
여태 치과에 쏟아부은 돈이 5천 이상 될껀데 그럼에도 여전히 망가지고 있습니다..^^
망가지기 시작하는 건 임플란트를 하든 임플란트 할애비를 하든 망가집니다..
저도 내년에 전체 틀니를 목표로,, 열심히 자금 모으고 있습니다..
@노니전도사 저도 겁납니다 틀니하면 치매빨리온댔는데 ㅠㅠ
@콩나물 치아가 망가지고 나면 늘상 드는 후회가 건강할때 관리할걸,, 하는 후회입니다만,,
생각지도 못한 당뇨가 오면서 급격히 나빠지는건 막을수 없지 싶습니다..
이리 죽나 저리 죽나,, 죽는건 매한가지 입니다..
건강 할때 잘 챙기세요.. 당뇨 합병증,, 무섭습니다..^^
@노니전도사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병원 안갑니다.
특히 치과 버티고 정말 힘들때 필요한 부분만 치료 받죠.
시골 치과가 그나마 버티는건 손주들 치료 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과 그분들 틀니 수리 때문입니다..
문제는 시골은 그 인맥 안에 있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외지에서 오는 사람이 아무리 기술이 좋고 장비가 좋아도
다니던 곳만 다니십니다.. 이걸 외지인들은 모릅니다..
참고로 저도 10년 가까이 되지만 여전히 이방인 취급 받는 중입니다^^
공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