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쌀이 떨어질만하면
한번씩 현관앞에 한포대 두고가시는 고마운 목사님이
어제 절 부르셔 저녁을 사주시며 작은 종이 봉투를 하나 주시기에 집에 돌아와 펴보니
[ 이 XX 찹쌀떡 ] 7 개가 들어 잇엇습니다 . 그냥 일반 수퍼 에서 파는 찹쌀떡이겟지 무심코 한입 베어문 저는
고소한 팥과 호두 같은 고급재료가 입속에서 어우러자며 씹히는 맛에 깜짝 놀랫습니다 .
혼자 먹기 너무 아까워 평소 저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중고 재활용품 아가씨와 힘들땐 외상으로
생필품을 주시는 마트 주인 아줌마 등 .. 평소 고마웟던 분들께 하나씩 드렷는데 별것두 아닌데
그저 작은 찹쌀떡 하나에 불과한데 눈이 똥구래지며 너무나 좋아하고 기뻐하고 반가워하고 행복해하는
미소 띠우는걸 보며 저도 덩달아 행복감을 느겻습니다 . 내가 받앗으니 고마운게 아니라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하는거보며 [ 한명두 괸찬타 , 싫다 , 베부르다 하는분은 단 한명두 없엇음 , 그때까지만도
그 찹쌀떡이 그렇게 소문나고 유명한 떡인줄 나중에야 알았음 ] 아하 , 이렇게 받는거보다 흔하지않은
소중한걸 줌으로써 나두 주면서 즐겁고 행복햇지만 그래서 논아 준거엿지만
상대방이 행복할수도 잇구나 그제서야
성결말씀 사도행전 20 장 35절 말씀의 뜻 을 깊히 깨달앗습니다 .
남에게 주는것도 받는반큼 그 보람과 기쁨과 만족감과 행복감이 그 무게가 똑 같단것을
비록 작은 찹쌀떡 7 개엿지만 깨닫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 더 주지못해 미안해 좀 더 사다 드리려고
오후에 물어 물어 그 매장엘 찾아 갔다가 떡 한개 가격이 XXX 이란 점원 아가씨 대답에
헠 , 하고 놀라 터덜 터덜 .. 집으로 조용히 돌아 왓습니다 .
첫댓글 진심으로 부탁인데 혹시 베씨나 광씨는
악플 달려면 댓글 올리지 마시오 . 꼭 , 올리고 싶다면
시편 34 쳔 13 절 말씀을
백번만 읽고 올리길 .. ㅠ
달지 말라고 하면 더달고 싶은게
사람의 마음인가 봐~~ㅎㅎ
너는 못된게 뭐냐면 남잘못은 아주
잘 들추는데 자기잘못을 들추는 자들에겐
너무 까탈스럽게 군다는 거야
인생은 부메랑이다
내가 베푼대로 돌아오는 법이다
그리고
사람은 있잔아 인생의쓴맛을 봐야만
진정한 사람이 될수 있는겨
자기만 위해주고 이뻐해주는 자들에게만
쫓아가서 아멘하는 신앙은 이기주의
신앙인 것이다
언더스탠?
밤이 늦었으니 어여 자고 또 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