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 영어 연수를 12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받았습니다.
좋은 분들과 4주동안 동거동락을 한지라 그 끝자락의 아쉬운 맘을
달래기 위해 서면의 립파스타를 모시고 갔습니다.
저번에 제가 한번 다녀오고 나서 너무 좋은 인상을 받았던지라 여기 저기 소개해 줬는데
다녀오신 분들이 다들 어느 정도 만족을 하셨던 곳이라
동거동락의 마지막 만찬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하여 아무 걱정없이 립파스타로 정했습니다.
그날 함께 해주신 트레이 선생님..!!
한국에서 교사로 7년차인데 나이는 40대지만 오토바이를 붕~붕~거리며
싱글라이프를 즐기며 살아가고 계시는 아주 멋진 분입니다.
정말 수업 내내 액션으로 웃겨 주시는데 나도 아이들한테
선생님처럼 수업내내 흥미있게 아이들의 시선을 이끌고
학습 목표를 전달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단 생각을 했습니다.
미남입니다..ㅋ
사진을 예쁘게 찍기 위해 창가에 앉아 봅니다.
가지런히 놓인 도우미 삼형제가 우리 집은 깔끔하다고 자랑하네요..^^
립파스타 창가에서 사진을 찍으면 별 보정없이도 사진이 깔끔하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햇살이 참 좋은 시간에 찍은 사진은 너무 자연스럽고 예쁘게 나오네요.
위 사진도 콜라의 상큼함이 잘 전달된듯 하여 마음에 듭니다..^^
사람 수대로 나오는 마늘빵..
촉촉과 빠싹의 중간정도의 질감을 보여주며
마늘향이 강해서 전 맛있게 먹었습니다.
빵에 구멍을 파서 크림소스 스파게티를 넣어 만든 크림 스파게티.
지난번에도 느꼈지만 립파스타는 크림이 참 제입에 맞네요..^^
여느 파스타 집에서 맛있다는 알프레도나 여타 크림을 먹어보면 너무 진해서 제 입맛에는 참~맛있다라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요집 크림은 크림이면서 통통튀는 레게 음악처럼 경쾌함이 느껴집니다.
마지막 한 포크까지 느끼하지 않고 고소했어요..!!
그리고 먹는 동안에 빵이 크림을 많이 흡수 하지 않아서
마지막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더군요..!!
보너스로 크림 먹은 빵도 별미입니다..^^
치킨 그릴 샐러드 이지 싶네요.
메이트리도 그렇지만 요즘 가격이 비싸지 않아도 데코에 신경을 많이 쓰는걸 볼 수 있습니다.
립파스타의 다른 샐러드도 마찬가지지만 정말 예쁘게 나와 눈과 입이 행복해 지는 음식들였습니다.
그릴된 치킨이 조금 뻑뻑 했던것 말고는 신선한 채소와 함께 하니 상큼하니 맛있었습니다.
총 13분이 가서 제일 비싼 런치세트 3개 시켜서 먹었습니다.
샐러드 하나, 파스타나 리조토 2개, 피자 하나, 음료수로 구성된 세트였는데
15% 할인받아 9만원대에 먹고 서면에서 배 뚜두리고 나왔으니 참 괜찮은 가게다 싶었습니다.
같이 가신 분들이 20대~50대 까지 다양했는데 다들 맛있다고 하시니 이제 자신있게 추천한번 해볼랍니다..^^
서면에서 피자나 크림스파게티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 가보면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게 드실 수 있을듯 합니다..!!
4주동안 영어 배운다고 고생하신 선생님들과 함께 해서
너무 즐거웠던 점심이었습니다.
ps. 정말 다양한 음식들을 시켰는데 자리가 자리니 만큼 다양한 메뉴를 못찍은게 아쉽..ㅋ
잠깐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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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소통해요..^^
ps. 모든 맛집은 제 개인적인 입맛 위주로 느낌을 전하는지라
찾아 가시는 분들은 참조만 하세요..^^
첫댓글 역시 사진이 참 깔끔하네요....
립파스파 창가에서 찍어면 다 잘나오는것 같아요..^^
트레이 선생님이 참 미남이십니다
아까 두개나 있어서 강조하신줄 알았습니다..ㅋㅋ
쉬는날 한번 다녀왔죠...역시...저는 맵고 짠걸 좋아하는 전형적인 한국입맛...ㅠ.ㅠ....근데 갔을때 저를 힐끗힐끗 쳐다보먀 대화나누는 테이블이 두군데나 있었음...ㅡ,.ㅡ;;...맛집 분이신가?...
저도 맵고 짠거 좋아하는데 이집 크림은 저한테 맞더군요..벨두라 피자도 좋고..ㅋㅋ 양곱창 한번 먹어로 가야 되는데 진짜 타이밍이 안맞네요..ㅎㅎ
맨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는데...안가지는 집중에 한곳 ㅜㅜ 사진 깔끔하네요 ^^ 전 언제 이런 좋은사진찍을런지 ㅋ
창룡님 사진 잘 찍어시면서..!! 용기내서 한번 다녀와 보세요..^^
코코펀 광고를 보고 한번 가볼생각이 났는데 한스님 글을 보니.. 결심해야겠네요 ㅋ 작은 유리그릇에 담긴 분홍색은..절임무?;;
넵~절임무 맞습니다..^^ 코코펀할인이 몇% 되죠..??
와~~ 형 오랜만이에요..^^*~ 맛난 음식과 사진 잘 보고가요...잘지내시죠...ㅎㅎㅎ 담에 뵈요..
그래~루피도 오랜만이네..와인한잔 해야 되는데 타이밍이 좀 안맞네..암튼 담에 꼭 봐~
이쁜사진때문에 더 먹고 싶네요~~ㅋㅋ
저번에 같이 드셨죠..ㅋㅋㅋ
가봐야지 하면서 아직이네요..
기대가 컸는지..-_- 봉골레랑 갈비가 있는 크림 파스타를 먹엇는데 봉골레는 비린내가 나고... 갈비는 질기고 뭐;ㅇ; 남친은 짜증.투덜에.. 제가 데리고 간지라 .. 미안해서 계산했네요 ㅠㅠ
맛있었습니다. 사장님과 직원들 모두 친절하시고.. 애들 둘 데려가서 스파게티 두개와 피자 한 판을 시켰는데, 저희 애들 둘이 얼마나 잘 먹는지, 저는 겨우 맛만 보고 다음을 기약하며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