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시는 대표팀 선수단에는 정말 죄송스러운 말입니다만,
wbc라는 하찮은 대회를 만들어 돈 벌고 mlb 홍보하려는 미국의 돈 놀이 게임에 이용되는 지상 최악의 대회가 분명합니다.
명실 상부한 세계야구선수권 대회를 베이스볼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권위를 땅바닥에 떨어뜨려 놓고선,
미국 자국의 프로야구 챔피언을 가리는 마지막 리그를 월드시리즈라 명명하고 승리자를 월드챔피언으로 부르는 나라에서 죽어도
자국 리그의 권위는 떨어뜨리기 싫어하는 이런 이기적인 시합에 기를 쓰며 참석할 필요조차 못느낍니다.
경기 방식을 보십시요.
지난 1회 대회때도 한일전이 3번씩이나 벌어져 진정한 우승국을 가리지 못한 촌극을 벌여놓고선 기껏 개선한 것이 패자부랄전?
모든게 미국 자국의 우승을 위한 방식에 촛점이 맞처진 이런 대회 뭣하러 참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어느 스포츠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희안한 게임 룰 처음봅니다.
16개팀이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펼쳤으면, 당연히 상위 두팀씩 진출하는 2차 조별리그는
a조1위,b조2위,c조1위,d조2위 한 조로 묶고 a조2위,b조1위,c조2위,d조1위를 한 조로 묶어 2차리그를 펼치는게 기본입니다.
이런 정상적인 방식이면 2차리그에서는 각각 다른조의 팀과 조를 이루게 되어 지금과 같은 일본과 3번, 앞으로 4번,5번까지 붙게되는 참 재미없는 경기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전 대회에서 2차리그 탈락을 경험한 미국 자국의 예선 통과를 위해서 전 대회 4강팀 중 3팀을 미국 자국과 예선에서
단 한차례도 붙지 못하도록 짜여진 승리를 위해선 갖은 철면피적 수단을 다 동원하는 이런 질 낮은 대회를 야구를 하는 모든 나라가 동조하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스포츠에서 추악한 모습은 여러 수십번 나타났었지요. 간단한 예로 웬만한 스포츠 팬들은 다 아시는 "오노","폴 햄"사건과 시드니 올림픽 야구4강전이 있습니다. 과거 일본,중동과 더불어 심판 매수를 가장 많이한 나라가 역시 미국입니다.
이야기를 다시금 wbc로 돌려서 보자면,
전 대회에도 2차예선 탈락한 미국이 이번 대회는 편법을 동원하여 2차 대회 통과를 오늘 겨우 확정하였습니다.
경기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에 유리한 애매한 판정이 아주 중요한 경기에서 또 나왔었지요. 어처구니 없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분명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선수들이 상당히 모여있고 최강의 리그입니다. 그러나,
미국 메이저리그는 강하나 미국 야구는 강하지 않다는 사실이 또 한 번 증명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 몸값을 터무니없이 높게 만들어 놓고선 방송중계료에 광고 수입으로 돈 잔치 벌이는게 미국식 경제인가 봅니다.
박찬호 선수 엄청난 몸 값 받아서 국익에 도움된다고 말하는 언론들이 훨씬 비싼 중계권료 사오는 것에는 함구합니다.
결론은,
이번 대회 결과가 어떻던 향후에는 이런 몰상식한 대회 규정에는 절대로 따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대회 불참을 주장하면서 편협된 경기 규정과 방식에 태클을 걸 자신이 없다면 갖은 불협화음과 무리를 하면서까지 대회 참가를
고집할 필요가 없습니다.
http://cafe.daum.net/hanryulove/lwYk/309512
첫댓글 오늘 승전보 정말 감사했습니다...앞으로도 좋은 경기 부탁합니다....
대략 병주고 약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