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가족 24-12, 월평 귀가
아버지께서 딸이 월평으로 귀가한다고 전화를 주셨다.
“이 선생, 명절 잘 쇠아요?”
“네. 아버님 명절 잘 쇠셨어요?”
“잘 쇠지요. 이 선생도 명절 잘 쇠나요?”
“네. 아버님, 어디가 편찮으셔서 서울까지 진료 보러가셨나요?”
“췌장 아랫쪽에 나쁜 것이 발견 되었다고 해서 병원 진료를 받게 됐지요.”
“아이고…. 어떻게 알게 되셨어요?”
“건강검진 하며 대장 내시경했는데 연락이 와서 큰병원 가보라고 하더라구.”
“그래서 다녀오셨네요.”
“나이도 있고 해서 항암 치료 않고 약물치료 받았으면 해요.”
“그렇죠. 약물치료가 가능하면 좋겠네요..”
“18일에 서울 가서 자고 19일에 검사 결과 보면 알겠지….”
“그렇군요. 결과가 좋게 나오길 바랄게요. 오가는 길 편안하길 바랍니다.”
아버님과 통화 후 아주머니 귀가할 수 있도록 직원이 휠체어 택시를 불렀다.
2024년 2월 11일 일요일, 이상화
아버님,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탈하게 쾌차하시기 바랍니다. 정진호
명절 인사 나누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많이 나쁘지 않고, 많이 아프지 않고, 잘 치료받고 회복 잘 하시기 빕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