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간 정도 걸려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들르는 곳인 취리히로 간다....취리히에서 비행기를 타고 프랑크푸르트
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루체른에서 출발하여 한 시간 남짓 걸려서 취리히에 도착한 시간이 여섯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으로 이미 해가 지
고 있어서 관광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로스 뮌스트 교회가 Quaibrücke(쾨이 다리)에서 간단한 설명을 듣고 그
로스뮌스트(주교가 있는 대성당) 앞을 지나서 Münsterbrücke(뮌스트 다리)를 건너 성모 교회(Fraumünster)를 지
나 주차장으로 오는 것으로 취리히 관광을 마무리 하면서 이번 여행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가 되었다.
붉은 선으로 그려진 곳이 취리히에서 구경한 곳이다...쾨이 다리애서 뮌스트다리를 건너서 별표가 있는 주차장으로 오는 것으로
취리히를 본 것으로 가름을 한다.
쾨이 다리에서 뮌스트 다리쪽으로 본 사진...우측에는 그로스 뮌스트이고 좌측에는 프라우뮌스트이다...구글
늦은 시간이라서 어둡다.
죄측에 보이는 것이 푸라우 뮌스트이고 그 뒤에 보이는 첨탑이 베드로 성당이다....앞에 보이는 강은 리마트 강으로 취리히 호수로
연결된다.
그로스 뮌스트...종교개혁자 쯔빙글리가 취리히를 상징하는 건물이라고 한다. 쯔빙글리는 이곳에서 사제로 근무를 하면서 종교개
혁을 하였다.
쾨이 다리에서 보는 취리히 호수쪽
리마트 강과 취리히 호수...이곳이 취리히의 중심가인 셈이다.
취리히 호수...길이 약 40km, 폭 4km, 최대 수심 143m, 총면적 약 89km2에 달하는 취리히 호는 스위스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이
다. 기원전 8000년 전에 알프스의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뮌스트다리에서 호수 반대쪽...
주차장으로 가는 길....나뭇잎들이 다 떨어졌다.
취리히는 스위스 제1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이다. 흔히들 취리히가 스위스의 수도라고 알고
있지만 스위스의 수도는 취리히가 아닌 베른이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과 연결되는 철도가 발착하는 곳이
며, 스위스에서 가장 큰 국제 공항인 취리히 클로텐 국제 공항이 자리하고 있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하다. 16세기
초 츠빙글리에 의한 종교 개혁이 이뤄졌으며, 켈러와 페스탈로치 같은 작가와 학자를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취리히는 아름다운 취리히 호와 리마트 강이 자아내는 목가적 풍경과 대도시의 현대적 느낌, 구시가지의 중세풍
건물들이 연출하는 고풍스러움을 두루 갖춘 유럽 굴지의 관광 도시로서도 알려져 있다(백과사전)
다리 두 개를 건너는 것으로 취리히를 돌아보는 것으로 대신하였으니 더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
는 것으로 한다.
쯔빙글리의 종교개혁으로 유명한 그로스뮌스트...교회의 탑에는 전망대가 있어서 취리히를 조망할 수 있다고 한다.
취리히가 유명한 것 중의 하나는 그로스뮌스트(Grossmünster) 때문이기도 하다. 취리히의 랜드마크인 그로스뮌
스터는 1100년부터 약 150년에 걸쳐 지어진 건물로, 스위스에서 가장 큰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이다. 취리히의
상징인 두 개의 쌍둥이 탑은 꼭대기가 둥근 모양으로, 다른 성당의 첨탑이 대부분 뾰족한 형태인 것과 비교하면
아주 색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1519년 종교 개혁자였던 츠빙글리가 제1 설교자로 있으면서 종교 개혁을 주도한
교회로 유명해졌다. 교회 내부에는 스위스의 조각가 자코메티가 제작한 스테인드글라스가 있어서 유명하며 교회
의 탑에는 작은 전망대가 있어서 취리히 시내와 취리히 호가 어우러진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시간이 늦어서 물론 구경을 하지는 못했지만....
설교하는 쯔빙글리
자코메티의 스테인드 글라스
뮌스트 다리를 건너오면 프라우뮌스터(Fraumünster성모교회) 가있는데 동프랑크 왕국의 루트비히 2세가 853년
에 세운 수녀원으로, 그의 딸이었던 힐데가르트가 초대 수녀원장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에도 귀족 가문 출신의
여자들이 수녀원장을 이어가면서 재력을 갖춘 수녀원으로서 취리히의 문화 번영에도 크게 기여해 왔으며, 12~15
세기까지 증축하면서 고딕 양식의 모습을 갖추었으고 1732년 시계탑이 증축되었다고 한다. 교회 내부 성가대석
근처에 있는 샤갈의 스테인드글라스 때문에 더 유명해진 곳이라고 하는데 역시 구경만 하고 지나가게 된다.
뮌스트 다리에서 본 푸라우 뮌스트...성모교회
푸라우 뮌스트의 스테인드 글라스...샤갈의 작품이라고 하며 꼭 들러서 보아야 한다고 여행객들이 여행기를 남긴
곳이다.
스위스는 하루만 머물다가 가게 되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오겠지만 어디까지나 약속일뿐 확실한 것은 없
기 때문에 스위스에 대해서도 간단히 인터넷에서 찾아본다.
이런 것을 찾아 내용들을 찾아보는 이유는 다녀온 곳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를 알아보려는 것으로 나중에 내가 쓴
글을 읽어보기 위해서이다.
유럽 안에서의 스위스...경상도(32,289㎢)보다 조금 더 크다
스위스의 정식 명칭은 스위스연방공화국(Swiss Confederation)이며, 면적은 41,277㎢, 인구는 8,816천명(2023)
이며 수도는 베른(Bern)이고 2022년도 국민소득은 92,434달러로 세계 4위이다. 나라가 가난해서 용병으로 살아
왔던 지난날을 생각한다면 격세지감이라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종족구성은 독일계 65%, 프랑스계 18%, 이탈리아계 10% 등이며, 언어는 독일어 70%, 프랑스어 20%, 이탈리아
어 9%를 사용하는데 이는 유럽의 영토들이 전쟁을 하면서 병합과 분할을 계속해 왔기 때문이다.
종교는 41.8%가 가톨릭교, 35.3%가 개신교를 믿고 있으나 무신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지리적 조건은 위도와 해발고도가 높지만 기후는 온화한 편이고, 지하자원이 부족하여 원자재를 수입, 가공하여
수출하는 경제구조이므로 외국의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알프스산맥과 수많은 자연호수로 이루어져 관광
자원과 수력자원이 풍부하며, 기계·화학·금속·약품공업 중심의 고도공업국으로 발전하였다. 안정된 정치경제적
여건 아래 사회도 매우 안정되어 있다.
라우터브루넨
그린델 발트....우리가 스위를 가는 것은 경치 때문이다...
스위스연방은 1648년 6월 1일 베스트팔렌조약에 의하여 독립국으로 공인되었고, 나폴레옹 전쟁 후인 1815년 강
대국들에 의해 영세중립국으로 보장되었다.
1848년 제정된 연방헌법에 의거하여 26개의 주(Canton)로 구성되며, 7명으로 구성된 연방각의가 행정권을 행사
한다. 명목상의 국가원수인 대통령은 7부 장관이 윤번제로 1년간 겸직한다. 그러나 실질적 권한은 임기 4년의 연
방평의회 위원 7인에게 있다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중도의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외교정책은 중립주의와 보편주의를 기초로 한다. 국제분쟁의 조정에
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비동맹회의에도 옵서버로 참가하고 있다. 유엔에도 가입하지 않고 있다가 2002년에 가
입하였다.
영세중립국이 전 세계적으로 6개국이 있는데 바티칸을 제외하고는 언제라도 전쟁이 발발할 수 있는 진영의 가운
데 있는 나라들로 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 선택하고 있기는 하지만 전쟁이 일어난다면 영세중립국의 유지가
끝까지 유지되기는 쉽지 않게 된다.
https://youtu.be/fB8Kcjp-nX0...스위스 관광지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