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마음^하얀마음♥
먹구름이 온통! 하늘을 덮고,
후두둑^몇줄기 빗방울을 뿌리면서'
북으로-북으로' 몰려가고 있었다.
(여기서는-무등산뒤로~백아산쪽임)
(서남서풍이~북북동으로 몰려감)'
30*도가 넘는' 후덥한 날씨건만"
숨을 헐떡^거리면서'운동을 마치고,
친구가' 손수 끓여준' 멸치국수로-
맛난" 점심까지' 먹고서 돌아왔다.
친구들의 카톡방을' 들여다보니'
순천에 사는 친구가~
뜬금없이' 보내준-(동영상)한편'
백여명'에 이르는' 어린 소녀들이'
천진스럽게, 밝고' 해맑은 얼굴로- 불렀던" ♥파란마음^하얀마음♥
동요였다.
언제? 어디서? 무엇때문에?
어떤? 행사에서? 합창을 하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 많은' 학생^소녀들이~
어여쁜^입을 모아' 합창하였을까?
물경" 오십년이~다 되어가는때"
그니까? 필자의 기억으로는'
1973^4년도에 발표되었던 동요다.
어느' 젊은 선생님의 지휘에 따라~
♥파란마음^하얀마음♥동요를
부르는 모습은' 장관이며'
그때' 그시절^
밝고도 깨끗한' 시절이 아니었나?
때늦은' 감동이 가슴^ 가득하였다.
필자에게는'
남모르는' 아름다운! 추억이 있나니'
그 시절" 가난한 농촌의 현실였건만'
가난에 찌들어? 허리가 휘어선지?
중학교도 못가는 아이들이 있었다.
내 동생도 비슷한 처지여서'
초등을 졸업하고선'
소소한' 집안일을 돕고 있었다.
큰 형인' 필자가~군에서 제대한후'
공장엘 다녀' 돈을 벌어 와서야"
중학교에 보내 준다하니'
아직" 어린 동생은' 신이 났었다.
필자가~ 휴일을 맞아' 집에 오며는'
형의 말을' 제일~잘 들었으며'
항상" 웃는 얼굴로~싱글벙글하였다.
그야말로~행복이 넘치는"
순간♥이었으리라?
겨울의 짧은 해가~서산을 넘고,
땅거미에 어둠이- 드리워 올때면'
형이' 거처할' 작은방 아궁이에'
군불*을(소죽등) 데우면서'
신나게 부르던' 노래가~바로"
♥파란마음^하얀마음♥이었다.
울 또래"
또는, 그 이후' 청년들까지도'
경험하였을 법한' 경우였지만"
가난한 집안의 장남이나-
형*들만이' 누릴 수있는' 행복이요'
아름다운! 추억으로~돌아오는"
참으로~행복했던' 시절이었다.
되돌아~갈 수없는' 시간속의~
추억여행♥을 맛볼 수있게 해준'
친구들이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
빠르고도 간편히' 주고 받을 수있는'
카톡이 있어" 누리는 행운이다.
우리의 옛일을' 생각해 보라!
열흘이나' 보름이 되어서야"
답장을 받아 볼 수 있었던' 옛날!
그 아득한! 기억속의 그리움들"
그 오랜! 시간 내^내"
친구의 편지가' 올때 까지는'
그 친구를 그리워 하며' 살았었지!
1.논'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있을까?
1.어떤" 친구를 만나' 술을 마실까?
1.어느-철없는 여인을 만나'
사랑에라도 빠졌을까?
*늦는 답장을 기다리며' 추측해보던"
누가? 노둔하다' "욕"하리까?
그 간절했던' 친구의 우정들을~
친구가 있어서' 고마운 일이다."
♥생활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 말자"♥
*** 성현의 말씀' "딱"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