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쿼텟과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함께하는 화이트데이 콘서트
그대 내 품에
◆할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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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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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접수 : nypparan@naver.com (T 2662-2233)
응모기간 : 2월 20일 ~ 3월 12일
당첨자발표 : 개별 연락
◆공연개요
1. 행사명 :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 소규모아카시아밴드 화이트데이콘서트
2. 일 시: 2008년 3월15일(토) 오후7시
3. 장 소: 문화일보홀
4. 주 최: 더블유앤더블유 엔터테인먼트
5. 문 의: W&W 공연사업본부 02)2662-1322
6. 입장권: 전석3만원
7. 예 매: 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1588-7890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쿼텟,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세상의 많은 연인들을 위한 연가
“화이트데이, 재즈로 다시 듣는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지난해 전국 투어를 통해 자신의 4집 앨범에 실린 곡들을 연주한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
이번엔 그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세상의 많은 연인들을 위해 특유의 서정적 멜로디라인이
부각된 섬세한 음악을 준비했다.
‘피아노가 된 나무’로 서정적 피아니즘의 절정을 달렸던 그의 가슴저린 곡들은
화이트데이를 맞은 연인들의 사랑을 더욱 빛나게 표현하고, 특히 이번콘서트에서는
특유의 신비감을 더한 4집의 타이틀곡 소혹성b612를 연주한다.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은 이밖에도 연인을 위해 멋진 사랑노래를 남기고 안타깝게 요절한
고 유재하의 대표곡 ‘그대 내 품에’를 재즈버전으로 연주, 관객들의 맘을 더욱
설레게 할 예정이다.
임인건 재즈쿼텟과 함께하는 팀으로는 끊임없이 사랑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그룹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출연,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아름다운 사랑가사로 한번 더 달콤함의 맛을 더할 예정이다.
사랑하고 있다면, 연인과 함께, 아직 고백하지 않았다면 미래의 연인과 함께,
그리고 그리움도 없이 보이는 가까운 어머니를 모시고, 많은 남성들,
아름다운 여인네들의 손을 잡고 꼭 방문해보길 권하는 화이트데이 콘서트.
커플링을 착용하고 온 연인, 청첩장을 가지고 온 관객은 2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About 재즈피아니스트 임인건 "한국적인 너무나 한국적인 피아니즘"
임인건의 매력은 모순적이다. 그 모순은 다양한 측면에서 여러겹 층층이 포개어져 있다.
우선 그는 압도적인 테크닉을 펼치는 비르투오조 스타일의 연주자는 아닐지라도 분명
탁월한 피아니스트다. 회화적인 상상력으로 가득 찬 표현들 그리고 즉흥연주에서 조심
스럽게 고조되는 열기는 긴 호흡의 서사시를 읽는 듯한 느낌마저 준다. 하지만 모순되게도
그의 연주에는 너무도 소탈한 맛이 있다. 그것은 멀리 있는 거장의 풍모이기 보다는 우리가
어디에선가 경험한 아련한 아름다움이다. 그의 연주를 들으면 나는 문뜩 어릴 적 옆집 담
너머에서 들려오던 정겨운 피아노 소리를 떠올린다. 그것은 직업 연주자에게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소박한 차림새다. 물론 임인건 역시 많은 피아노 음악의 거장들(클로드 브뷔시,
빌 에반스, 키스 자렛, 미쉘 페트루치아니 등)을 흠모한다. 하지만 그는 결코 그들의 정서,
그들의 느낌에 기대지 않는다. 오히려 그가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것은 어린 시절 피아노로
들어 왔던 동요와 가요 그리고 이름 모를 소품들이 아닐까? 그렇지 않고서야 나는 어떻게
그의 음악을 들으며 어린 시절 우리집에서 한참 떨어진 선생님 댁에 피아노를 배우러
자전거를 타고 가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걸까? 또는 뜬금없이, 너무도 생뚱맞게 어린
시절 먹던 계란 씌운 소시지 맛을 떠올리게 되는 걸까? 나는 그런 기억들을 가장 좋아한다.
누구에게나 그런 기억들이 한두 가지씩 있듯이, 임인건의 음악은 그 기억들을 끄집어내어
주는 것이다. 한국적이니 또는 재즈에서 미국 외 지역의 정체성을 담으려는 에스닉(ethnic)이란
형용사도 필요하지 않다. 오로지 그냥, 단순한 재즈라는 이름만으로 족하다. 그것은 기이한 일이다.
‘우리의’ 내면한 이야기가 재즈를 통해 표현된다는 이 경이로운 모순, 임인건은 이번에도 이
아름다운 모순을 우리 앞에 펼쳐 보이고 있는 것이다.
-재즈평론가 황덕호 (임인건 4집 부클릿 내용 중)
<음반>
- 1집 비단구두
- 2집 여행
- 야타재즈밴드 “YATA"음반발표
- 3집 피아노가 된 나무
- 4집 소혹성 B612 발매
◆임인건쿼텟 CAST
피아노 임인건/ 색소폰 켄지오메/베이스 이순용/ 드럼 이창훈
◆About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모두를 향한, 모두를 위한 사랑노래”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는 끊임없이 사랑을 노래한다. 누군가와 사랑을 주고받는 것 자체가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인지를 이야기한다. 줄줄이 쏟아져 나오는 가사로도 표현할 수
없는 순간의 감정들을 넘치지 않는 말을 모아 전해 주는 이들의 음악에서 오히려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여백의 미가 사라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너무나 당연한
일일 것이다. 서너 문장으로 이루어진 노랫말을 갖고 있는 ‘느린 날’이 주는 감동은 바로
그 여백에 있다.
이러한 점들은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팬들에게는 친근하고,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가요계의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갈 것이다. 과거로부터의 연장선상을 이어가고 있으면서도
항상 앞을 보고 나아가는 그들의 현주소가 바로 이 앨범이고, 이 앨범을 통해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의 음악적 정체성에 대해서 좀 더 강한 확신이 생겼다.
그래서 그들은 ‘우리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입니다’ 라고 다시 한 번 자신을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프로그램
<소규모아카시아밴드>
Hello
So goodbye
입술이 달빛
두꺼비
나무
<임인건쿼텟>
소혹성B612
괜시리
도시의겨울
벙어리장갑
제주도푸른밤
그대 내 품에
My funny white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