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접속을하며,이것저것 둘러만보다 오늘은 그냥저냥 넋두리가하고 싶어져 글을올립니다~
요즘은 참 일이라는게 허탈하기도 하고 뭔가 방향성을 잃은것 같은 기분이 들때가 많습니다
봄이라 계절탓인가 하고 여러가지로 고민을 해봐도 도무지 답이없군요~
지금 올해있을 주관사 공부중입니다..감사히 지기님께 도움을 받아 책도 싸게구입하였는데,도무지 손에 잡히질 않는군요~
뭐가 문제일까하고 고민만 많은 요즘입니다~
회사도 어렵고,제가 속해있는 갑사도 어렵고, 제 개인적인일들도 어려움이 있어서인지 요즘은 통 뭔가를 해야겠다는 생각만있지
실행이 안되는 나날을 허무히 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에....한1~2년 전쯤만 해도 넘치는 카리스마에 뭔가 어려운일이있으면 맘단단히 먹고, 추진도하고 결론도 잘내고
내가아니면 안될것 같은 자신감도 많이 불타있었는데...슬럼프라하면 슬럼프겠지만..
이젠 좀 지칠때도 있고.......힘이 안나는군요~
가끔씩 현실과 안맞는 조직체계와 그에따른 문제점을 들고 일어서서 본사와 이것저것 따져도 보고 물어도 보고,
해보지만 본사입장과 직원들입장을 조율한다는게 쉽지 않더군요...
한번은 본사입장을 고려해보고... 또한 갑사의 의견도 중요하니 갑사의입장을 고려해보고,또한 소중한 인재를 잃게될까봐
직원들입장에 서보지만......합당한 결론을 내어 추진하기란 뭔가 찝찝한 구석이많아 망설여질때가 많습니다~
아직 제가 많이부족한 탓이겠죠......
당근이 필요할지 채찍이 필요할지...제자신이 더 강해지고 더 알고 더 나아가야 할때란건 아는데 방향성을 잃은것 같아서
요즘 좀 그렇습니다~
깊은 물속에 빠져서 살아날려고 이리저리 발버둥치다 이제 조금수면위로 올라와 숨을 쉴듯하다가 수면위로 올라 와보니 어디로 헤엄을쳐서 가야하는지 막막한느낌~그렇군요.....
암튼 잘해나가야 하고 이것또한 저에게 주어진 일이고 고민이니,다시 함부딪혀봐야죠~
이 화창한 봄날에 주저리주저리....했습니다..^^
첫댓글 삶에 있어, 업무에 있어 많은 고민과 깊이가 느껴지는 글이네요~! 내공이 장난이 아닌 듯~! ㅋㅋ
아직은 여유로운 소리로 들리는군요. 저처럼 오랫 동안 놀아보면 생각이 바뀔 겁니다. 지금 이 순간이 최고의 기회이며 지금 있는 곳이 그 기회를 붙잡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적토마가 당근때문에 천리길을 쉬지않고렸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습니다. 채찍이 무서워서 린것은 더더욱 아니고요. 힘들때는 그러려니 하면서 가던길 가세요. 저도 예전에는 수험서 책마다 앞부분만 새까많게 만들고는 포기한적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그낭 모르는 것이 있어도 끝까지 한번보고 난뒤 다시 봅니다. 정말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도 책장 넘기기를 해서 끝까지 갑니다. 가다가 멈쳐서면 무었이 라지던가요 탄력만 잃습니다. 죽어도 GO GO GO 피박써도 GO GOGO 너무고민많이 하면 밥맛없어 집니다.
선배님들의 말씀 세겨듣고 다시 한번 툭툭 털고 일어나겠습니다질책도 격려도 감사히 듣겠습니다 요즘처럼 화창한봄날에 기운 빠지는 소리해서 죄송하구요 하겠습니다...
흠~ 기합이 빠졌군...용장밑에 약졸없다고 했는데...언제부터 그런 나약한 생각으로 머리를 채웠어???자네의 임무가 회사 경영인가?? 아니잖아 회사생각은 말고 그냥 주어진 임무와 책임..그 자리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마음 하나면 된다~!!! 생각만으로 이룰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네~~명심하겠습니다~~
조선소 도크장에서 엘엔지선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됨..ㅋㅋ 꼭 2년전에 제가 하던 고민을 그대로 답습하는듯하네요^^ 그맘 십분이해합니다ㅠ,ㅠ 그라고 흑기사형님...의 말씀은 흑기사님이 용장이라는...에이~~ 흑기사님은 뭐랄까...삼국지로 따지면...이곽이나 곽사 정도... 잘봐주면 원술? 저는 뭐 겸손히 삼국지후반의 완소남강유정도로 해두죠 캬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