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윤이가 최근에 잘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퍼즐이다. 집에 퍼즐은 한글. 동물 2종류가 있다. 그래서 한글과 동물이 세트라고 생각하는거 같다. 오늘이 한글날이라 어린이집에 안간다는걸 알게된 아윤이는 한글날이니 동물원에 가겠다고 한다. 서울대공원을 가면 좋지만 날씨가 흐리고 비가 가끔씩내려서 금천구이 실내 동물원을 가기로 했다.
누구를 닮았는지 겁이많은 아윤이. 겁이 많은건지 겁많은 척을 하는건지 큰 미끄럼틀도 잘 타면서 꼭 애기들 미끄럼틀을 타겠다고 한다.
신나니 기분좋음.
큰 미끄럼틀은 꼭 엄마품에 안겨서 탄다. 매번가는 키즈카페에서는 혼자도 잘 타지만 오늘은 새로 간곳이라 엄마랑 같이 탔다.
이름 기억안나는 동물. 당근주기 체험을 했다. 그다지 동물에 관심을 가지진않았다. 단지 미끄럼틀 잠깐 쉬는시간일뿐.
아윤이가 관심을 가진 동물은 사막여우. 계속 잠만 자는게 신경쓰였는지 미끄럼틀 타다가도 사막여우 일어났나 확이하러 와봤는디 계속 잠만 잤다.
알파카 당근주기. 좁은 곳에 갇힌 알파카 안쓰러웠지만 당근은 잘 받아먹었다.
근처 생선구이집에가서 성게미역국과 고등어 가자미구이를 아주 잘먹고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