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인증 ID
- 올해 초 백악관이 발표한 '사이버공간에서 신뢰할 수 있는 ID를 위한 국가 전략(NSTIC)'에서 거론된 것으로 인터넷 거래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가 신분확인 과정을 거친 뒤 인증 ID를 받는 제도다. NSTIC를 시행하면 정부나 은행 통신업체 등이 아닌 제3의 기관에서 인증 ID를 받아 온라인 거래를 할 수 있다.
- 관련 기사 : 한 번 해킹당하면 모든 게 털린다…美 '사이버 신분증' 발급 논란, 한국경제 9/20
▷총부채상환비율(DTI ; Debt To Income)
- 총부채상환비율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연간 상환해야 하는 금액을 연 소득의 일정 비율로 제한한 것이다. 만약 총부채상환비율이 50%이고, 연간 소득이 3,000만원이라면 총부채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은 1,500만원(3,000만원×0.5)을 초과하지 않도록 대출규모가 제한된다. 상환기간이 길수록 연간 상환액은 감소하므로, 상환기간을 통해 대출규모의 조절이 가능하다.
- 관련 기사 : 은행들 5년간 주택대출 이자 51조 챙겨, 매경 9/19
▷역경매(reverse auction)
- 일반경매와는 달리 판매자끼리 가격흥정을 붙여 소비자가 가장 낮은 가격에 물품을 구입하는 소비자 중심의 전자상거래이다. 역경매는 소비자가 가격비교를 위해 여러 인터넷 쇼핑몰을 돌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격이 하락할 때 느끼는 흥정의 재미도 있다. 역경매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먼저 인터넷상의 역경매 전문사이트를 찾아 제품정보를 살펴본 뒤 구매상품을 결정한다.
구매상품이 결정되면 입찰 게시판에 들어가 상품 모델명과 수량, 자신의 e-메일 주소 등을 등록하면 이때부터 역경매가 시작된다. 수시로 게시판에 들러 업체들이 내놓은 가격을 살펴보고 경매가 마감된 뒤 자신의 e-메일로 최저 낙찰가를 확인한 후 전자결제나 온라인을 통해 돈을 보내면 된다. 소비자가 따로 수수료를 낼 필요는 없으며 낙찰된 상품은 1~2일 사이에 본인에게 배달된다. 국내 역경매사이트는 여행상품을 입찰에 부치는 트래블하우(www.travelhow.com)를 비롯해 자동차사이트인 모터스랜드21(www.motorsland.co.kr), 가전제품·건강·미용용품 등 사이트인 세일머(www.salemoney.co.kr), 전자제품 사이트인 예스월드(www.yess.cokr) 등이 있다.
- 관련 기사 : 역경매 통한 중기 대출 1조원 돌파, 헤럴드 경제 9/20
첫댓글 역시 소득이 많아야 대출금액도 많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