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머니 대신에 청소기 돌리는 걸 종종합니다.
어머니가 하시는 일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사실 청소기 한번 돌리고 나면 왠지 제 마음도 깔끔해지는 것 같아 사실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도 제가 탈모가 시작된 이후로..
이방저방 청소기돌리며 돌아다니다보면, 확실히 제 방에 털이 젤 많습니다.
처음에는 ‘아 이거 나이드신 우리 아버지 보다 내가 머리가 더 빨리 빠지나’
하면서 좀 낙담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머리털은 아닐텐데 어디서 빠지는거지? 다리털인가. 우헤헤헤헤’
이런식으로 생각하고 그냥 넘긴답니다.
아마 머리털일수도 있고 아니면 정말 아닐 수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다르게 생각하고 나니 스트레스도 덜 받고 신경도 덜 쓰고 좋더군요.
굳이 청소하면서까지 이런 마음을 다잡는 방법이 필요할까도 싶지만..
마인드 컨트롤하는 나름 제 노하우라 한번 나눠보고 싶어서^^;;하핫
오늘도 모두 득모합시다잉~
첫댓글 최대한 머리에대한 신경을 없애는것이 탈모를 가장 잘 막는 방법인것 같습니다. 요즘.. 생각되로되는 R=VD 와, 시크릿 이라는 것이 많이 나와있는데.. 우리 몸은 아주 살 , 뼈, 세포 , 입자 , 에너지 이렇게 되어 있다구 하는데. 이.. 에너지가 몸에서 발생하는것이 크게 작용한다고 하는데.. 머리를 보면서.. 게속. 빠지는것만 같은 생각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더 고통스럽고, 않좋을거라고 생각 합니다. ^^* 최대한 머리가 난다.. 자라고 있다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편히 잡는것이 좋습니다. ^^
맞습니다. 정말 쉽지는 않지만, 머리로부터 자유로와지는게 진짜 탈모에서 벗어나는 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