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아름다운 제주 라이딩(펜시콜라펜션~구좌읍 하도리 파도소리 펜션)

[쟈차로]

4월 19일(일) 비

오늘은 라이딩 거리가 30km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비가 그친 후 12시경에 출발하자는 의견과 비가와도 우비를 씌고 라이딩을 하는 도중에 아침을 먹자 하는 의견으로 양분, 역시 전사들은 후자를 택하였다

다음 행선지 구좌읍 하도리에 위치한 “파도리펜션‘으로 무거운 배낭을 택시를 이용하여 배달 보내고 나서 우비를 씌고 다시 우중 라이딩이 계속되었다. 섭지코지에 도착하니 많은 관광객들이 우중 관광을 즐기고 있었다. 섭지코지 해안 올레길을 1시간 정도 걸으며 담소도 나누고 사진촬영은 필수, 다만 안개비 때문에 시계가 좋지 않아 아쉬웠다.

다시 성산포를 향해 페달질 성산포의 절경들이 잠시잠시 머물게 하는 곳에서 촬영은 필수, 성산포항에서 우도행 배에 올랐다.

우도에 도착하여 바람을 등지기 위해 좌측으로 라이딩을 시작하였다.

해안가 이 마을 저 마을 앞을 지나면서 섬사람들의 한가로움이 느껴졌다. 비온 끝이라 그런지 물질하는 해년들을 만나 볼 수 가 없어 아쉬웠다.

우도의 해녀들은 물질할 때 소라를 많이 잡는지 길거리에서 소라 껍데기 조형물을 간간히 볼 수 있었다. 하고수동해변에서 멍게 3접시에 소주 한 잔씩 회장님의 지갑에서 나왔다.

다행히 비가 오지 않아 우도의 라이딩은 어려움 없이 페달질이 계속되어 우도 일주가 끝나는 순간 우도항에 도착하니 성산포항 배가 우리를 기다다리고 있어 배에 올랐다.

성산포항에 도착하여 하도해변에 있는 ‘파도소리펜션’을 향해 다시 힘찬 페달질 성산포조가비 박물관, 종달리조개잡이어장, 하도리철새도래지를 지나갈 때 우도의 풍경이 오른쪽 옆에 벗이되어 따라오고 있었다.

드디어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하니 아름다운 ‘파도소리펜션’이 우리를 맞이한다.

펜션 창가에 앉아 하도해변쪽을 바라보니 문주란 자생지가 있는 토끼섬이 저 멀리 보인다.

밤이되니 우도의 아름다운 불빛 야경이 우리 눈을 황홀하게 해주었다.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택시를 이용하여 음식점으로 이동, 고등어조림으로 식사를 즐겁고 맛이게 또한 거하게 먹었다. 저녁식사 때 술값은 산내움님의 지갑에서 나왔다. 식후에 소화도 시키고 쌓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노래방의 1시간은 아쉬웠다. 그래서 노래방 주인에게 써비스 시간을 요구하니 후덕하게도 30분이나 덤으로 시간을 더 주셨다. 1시간 30분 노래방에서 가무를 즐기고 후덕하신 제주 노래방 주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다시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에 도착 후 피곤함에 누워있다 그냥 잠이 들고 말았다.  새벽 4시경에 잠에서 깨어 바가지로 물을 퍼붓는 샤워를 하였다.

정말 꿀잠이 따로 없는 단잠을 잘 잤다.

[제이]

ㅎㅎ 그 날은 남자라는 이유로 여자들에게 양보하고, 미안했어요

[조은희]

30km 라이딩이라 하지만 오후 늦도록
나에게는 길다고 느끼는 거리 우도섬
도짝. 우도 해안도로 한바뀌 휫 도는 기분은
. 날라갈것 같은 기분으로 몸도 마음도 가벼웠습니다
오늘도. 삼시 세끼 간식까지 배부르도록 먹고 노래방에서의
여흥은 즐거움 가득했습니다. ㅎ ㅎ
오늘도 아름다운 12명의 일행들 덕분에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