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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모음! (82)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어떤 랍비가 제자들과 함께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제자가 물었습니다. <선생님. 진리란 길가에 조약돌처럼 널려 있다고 하셨지요? 어디에나 진리가 있다고 하셨지요. 그런데 왜 사람들은 그 흔한 진리를 터득하지 못 하는 것일까요?>
랍비가 대답하였습니다. <진리는 길거리의 조약돌처럼 많지만 사람들이 허리를 굽히지 않기 때문에 그 돌을 주울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말째이기에 낮아졌던 다윗을 하나님은 모퉁이 돌로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면 됩니다.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은 어려서 별명이 있었습니다. <당근 대가리>이었습니다. 너무나 심한 장난꾸러기에 붙이는 영국인들의 농담입니다. 수학은 50점 이상 받아 본 일이 없을 정도로 돌대가리인데다가 심한 장난꾸러기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학에 입학하자 말자 공부에 열심을 내기 시작하였습니다. 정치, 문학, 군사학을 통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드디어 영국 수상이 되었습니다.
사람은 어느 때 어떻게 될지 하나님만 아십니다. 하나님은 겨자씨같이 보잘것없는 막내를 첫째가 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여 지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말째 다윗을 첫째로 만드셨다는 데에는 대단한 의미가 또 있습니다. 짐승 양을 잘 기르는 사람에게 사람 양을 맡기시겠다는 강한 암시가 들어 있습니다. 호수 고기를 많이 잡은 베드로에게 영혼 고기를 많이 잡게 하시겠다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짐승 양을 많이 불린 야곱에게 자녀 양을 많이 낳게 하신 것과 같습니다. 다른 7명 형들은 모두 왕이 되어 보려고 사무엘 앞에 섰습니다. 그러나 다윗만은 이런 일게 관심 없이 양이나 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선택하시는 모습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언제나 일하는 현장에서 부르셨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베드로를 부르셨습니다. 밤새도록 고기를 잡다가 지친 베드로를 현장에서 부르셨습니다. 세관에서 세금을 받고 있는 마태를 현장에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일에 열심인 사람을 영적인 일에 사용하려고 부르셨습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큰 사람을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를 부르실 때에도 양치는 현장에 나타나서 부르셨습니다. 예수님인 이 땅에 탄생하셨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땅에서 오신 사실을 누구에게 알려 주셨습니까? 들에서 양치는 목자들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별을 항상 연구하는 동방박사들에게 알려 주셨습니다. 일하고 있는 현장이 하나님이 일하시는 역사의 장입니다.
▶미드라쉬는 다윗이 양치는 이야기를 전하여 주고 있습니다. 다윗은 양을 세 종류로 나누었습니다. 병든 양, 어린 양 그리고 건강한 양으로 나누어 끌고 이리저리 다녔습니다.
풀을 보고 분석을 하였습니다. 막 돋아 난 풀은 병든 양이 먹게 하였습니다. 보통 풀은 어린 양이 먹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건강한 양들은 억센 풀을 먹게 하였습니다.
이런 모습을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다보시고 다윗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아! 네가 네 아버지 양을 그렇게 잘 기르는 것을 보니 내 백성 이스라엘 양들을 네게 맡겨도 잘 다스리겠구나. 나를 왕으로 이스라엘 왕으로 삼겠다.>
하나님은 한 가지를 잘 하는 사람에게 두 가지를 맡겨 주십니다. 하나님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이에게 큰일에 충성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어느 병원에서 한 여인이 입원하고 창밖을 유리창으로 내다보고 있었습니다. 밖에서 한 남자가 보리밭을 성실하게 밟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알고 보니 그 병원 원장이었습니다. 병원 밭에 작은 보리까지 신경을 쓰면서 돌보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저렇게 보리도 사랑하니 우리 환자들을 얼마나 사랑할 것인가?>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그 사람이 그 유명한 ‘슈바이처’ 박사입니다. 보리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은 더 잘 돌 보게 됩니다.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 이야기입니다. 그는 교수가 되고 싶어서 준비를 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텍스터 침례교회 목사로 부임하였습니다. 그 때 몽고메리 버스 흑인 승차 거부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버스에 백인 석과 흑인 석을 갈라놓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킹 목사님이 목사로서 백인 흑인 차별 반대 운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런 운동을 계속하면 죽인다.> 이런 전화가 계속 왔습니다. 계속 하여야 할지 포기하여야 할지 망설이고 있는 데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지 않느냐? 무엇을 걱정하느냐?> 이 음성을 듣고 민권 운동에 앞장섰습니다. 멤피스에서 총에 맞아 죽기까지 그는 흑인의 아버지였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큰일을 맡기시며 축복하십니다.
▶독일 비행사 한 명이 비행장에서 비행기를 수리하고 있었습니다. 이 때 유대인 한 명이 황급히 달려오더니 외쳤습니다. <나를 좀 살려 주세요. 나치들이 나를 잡아 죽이려 해요. 나를 이 비행기에 태워서 국경 밖으로 태워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나는 죽어요.>
독일 병사는 하잘 것 없는 유대인이었지만 그를 비행기에 태워 국경 밖으로 살려 주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잊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전쟁에 출전하였습니다. 한창 공중전을 치열하게 벌이다가 비행기가 총에 맞아 추락하였습니다. 떨어져 부상을 심하게 당하였습니다. 기절하였습니다. 깨어 보니 의사가 자기를 정성껏 치료하여 주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 의사 얼굴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자기가 살려준 유대인이었습니다.
▶미국에서 소매치기로 유명한 한 남자가 절도로 유명한 한 여자를 만나 서로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쪽 부분에 챔피언끼리 결혼을 한 것입니다.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이 아이가 나오는데 글쎄 주먹을 꼭 쥐고 나오더라는 것입니다.
너무 이상해서 간호원이 어린아이에 손가락을 펴보니까 금반지가 쥐어져 있더랍니다. 벌써 나오면서 간호원이 끼고 있던 금반지를 슬쩍 한 것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한 성도가 목사님에게 공장 문을 닫는데 폐업예배를 드려달라고 했습니다. 보통 개업예배 몇 주년, 기념예배를 드렸어도 이 목사님은 폐업예배는 처음입니다.
그 집사님은 예배드리기 전에 회개하기를 원했습니다. 사업한다고 까맣게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았고, 하나님 앞에 인색하게 살았고, 자기가 최고로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회사가 부도나고 공장이 문을 닫게 될 때 퍼뜩 깨달은 것은 <아! 아직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때리시고 망하게 하셨구나!> 목사님 이제 사업은 오늘로 폐업이지만 나의 신앙은 오늘부터 개업입니다. /할/ 하나님 앞에 깨달은 자가 복을 받습니다.
▶한 나그네가 길을 가다가 향기를 진하게 발산하는 진흙 한 덩어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 진흙 한 덩어리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 온 몸에 향기가 진동하였습니다. 나그네와 진흙과 이런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네가 그 유명한 바그다드의 진주냐?> <아닙니다.> <그러면 너는 인도의 사향이냐?> <아닙니다.> <그럼 너는 무엇이냐?> <나는 한 덩이 진흙일 뿐입니다.> <그러면 어디서 그런 향기가 나오느냐?> <그 비결은 내가 백합화를 만나 함께 오래 살았기 때문입니다.> 냄새나는 진흙이 백합화를 만나 오래 살고 나니 향기를 발하는 바그다드의 진주같이, 인도의 사향같이 아름다운 물건이 되었습니다. 누구를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 사람을 만나 망하기도 하고, 저 사람을 만나 흥하기도 합니다.
▶한 유대인 상인의 죽음이 임박해지자 온 가족이 모였습니다.
"여보, 당신 내 곁에 있소?" "예, 당신 곁에 있어요." 부인이 대답합니다. "베니도 있나?" 장남에게 묻습니다. "예, 아버님." "라헬도?" 딸도 찾습니다. "예, 아버님, 저 아버님 발치에 서 있어요." "셈, 막내도 여기 왔니?" "예, 아빠." 막내는 울먹이며 말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죽어가던 아버지가 벌떡 몸을 일으키면서 화난 듯 말합니다. “그러면 도대체 가게는 누가 지키고 있단 말이냐?”
▶헌트에게는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헌트가 가난하다는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습니다. 그래도 헌트가 포기하지 않자 그를 떼어놓을 생각으로 이런 조건을 내놓았습니다.
"열흘 안에 자네가 정당한 수단으로 만 달러를 벌어오면 결혼을 허락하겠네."
그런 큰돈이 있을 리 없는 헌트는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자신의 발명품을 떠올렸습니다. 큰 행사가 있을 때마다 가슴에 꽃을 꽂았는데 일자형 핀으로 꽃을 꽂으면 번번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곰곰이 생각하던 그는 철사를 구부린 모양의 핀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것이 클립의 원형이었습니다.
헌트는 재빨리 꽃집으로 달려가 자신의 발명품을 만 달러에 사달라고 했습니다. 꽃집 주인은 말했습니다. "지금 오천 달러를 받고 앞으로 판매액의 3퍼센트를 받는 게 어떻겠어? 내 말대로 한다면 분명히 큰 부자가 될 거야." "아닙니다. 한꺼번에 만 달러를 주십시오."
그리고 생각하기를 '오늘 중으로만 달러가 없으면 그녀와 결혼할 수 없다. 그녀가 없으면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무슨 소용인가?'
그는 결국 사랑하는 여인을 선택했고 곧 그녀와 결혼할 수 있었습니다. 헌트가 발명한 핀은 전 세계로 퍼졌고 그 덕에 꽃집 주인은 큰 부자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이 사실 을 알게 된 아내가 헌트의 경솔함을 나무랐습니다. 하지만 헌트는 빙그레 웃으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비록 부자는 못되었지만 그 누구보다도 행복해요. 돈 대신 사랑하는 당신을 얻었으니까요."
우리에게는 소중한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그것을 위해 다른 모든 것을 포기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의사가 성형외과 의사라고 합니다. 예뻐 지고자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수술이 밀려 있답니다. 대부분 성형수술이란 좀 부족함 부분을 완전하게 한다는 의미로 수술을 하는데 정작 이 성형수술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람은 몸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었다는 사실은 잘 모를 것입니다. 영국의 '플래트 경'이라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는 관절질환을 가진 불구의 몸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는 선천적인 질병을 극복하고 1백세까지 자신 있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처럼 의욕적으로 살 수 있었던 것은 아버지가 준 교훈 한마디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너의 상처를 오히려 강점으로 만들라'하는 아버지의 이 말을 붙들고 성공한 사람입니다. 이 외에도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만의 성공 비결이 특징적으로 몇 가지 있습니다. 역경을 오히려 기회로 삼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아픔을 희망으로 변화시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눈물을 성공의 재료로 만든 사람들입니다.
소설 <마지막 잎새>를 쓴 유명한 '오 헨리'는 시골 은행원 출신인데, 재직 시에 부정 지출한 일 때문에 옥살이를 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하여 명성을 얻은 사람입니다.
'프랭크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39세까지 소아마비 증세로 다리를 절고 고생했지만 은퇴하는 그날까지 미국 대통령직을 역사상 처음으로 4번이나 지낸 사람입니다.
그 유명한 음악가 '슈베르트라'는 어떻습니까? 가난에 지쳐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죽었던 불쌍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죽는 날까지 피아노 한 대 없는 음악가로 '아베마리아' 같은 유명한 곡을 남겼습니다. 그것도 오선지 한 장 없는 레스토랑의 웨이터로서 말입니다.
환경을 극복하는 용기 있는 사람에게는 성공과 행복이 있는 것입니다. 인간사에는 늘 어려움과 재난이 있기 마련이지만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한 사람에게는 그에 걸 맞는 성공과 명성이 뒤따르게 됩니다.
▶서울의 어느 병원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새벽에 몸집이 아주 좋은 신사 한분이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 왔습니다. 친구들에 의해 업혀온 이 신사는 급히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의사는 이미 심장마비로 죽었다고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의사는 죽은 그 사람을 보면서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죽을 때는 일반적으로 손을 펴고 죽는데, 이 사람은 오른손을 펴고 왼손은 꼭 움켜 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그 의사는 움켜쥔 왼손의 손가락을 펴보니 그의 손에서는 화투 두 장이 꼭 움켜져 있었습니다. 바로 '삼팔 광 땡'입니다.
이 사람은 초상집에 가서 친구들과 어울려 밤새도록 화투를 쳤습니다. 계속 돈을 일타가 모처럼 '삼팔 광 땡'이 온 것입니다. 이 남자는 너무나 감격하고 놀란 나머지, 화투 두 장을 미처 펼치지도 못한 채, '삼, 삼, 삼…' 하다가 그만 쇼크로 죽었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개 한 마리가 고깃덩어리를 훔쳐서 입에 물고 신나게 가는 도중에 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한참 다리를 건너다 물속을 들여다보니 문득 물속에 자기와 같이 고깃덩어리를 물고 있는 개가 한 마리 보였습니다.
어리석은 개는 자기 그림자인줄도 모르고 그 고기가 탐이 나서 그림자를 향하여 큰 소리로 짖어댑니다. 그 순간! 입에 물고 있던 고깃덩어리가 그만 물속에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는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사람이나 짐승이나 욕심이 일을 망칩니다.
▶유대인들의 탈무드를 보면 이러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 사람이 쓸모없는 고물을 팔았는데 그 고물 속에는 귀한 보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고물을 산 사람이 정리하다 보물을 발견하고는 고물을 판 사람에게 찾아가서 ‘이 보물은 당신의 것이니 도로 받으십시오. 나는 당신에게 고물만 샀지 이 보물은 사지 않았습니다.’ 라고 하자, 고물을 판 사람은 ‘아닙니다. 내가 그것을 고물과 함께 판 것이기 때문에 당신의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이 문제를 랍비에게 가지고 가서 해결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랍비는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에게 아들과 딸이 있습니까?" 그들은 "예,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둘을 결혼시켜서 그 보물을 그들에게 주라고 해서 문제가 아주 은혜롭게 해결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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