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2 (일) 이재명, '고향' TK서 과반 득표… '3연승' 누적 53.88%
이재명 경기지사가 9월 11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내년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대구·경북 지역 순회경선에서 이재명 과반 승리로 경선 3연승을 달렸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4·5일 충청권 경선과 이날 대구·경북 경선을 합친 누적 투표 결과 총 투표자 수 5만198명 표 중 2만7046표를 얻어 53.88%의 득표율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9월 4일 대전·충남, 9월 5일 세종·충북과 이날 대구·경북에서 치러진 경선에서 모두 과반 득표에 성공했다. 누적 투표 결과 이낙연 전 대표는 1만4125표(28.14%)로 2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경선에서 선전으로 종합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추미애 전 장관은 4360표(8.69%)를 득표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앞질렀다. 정 전 총리는 3134표(6.24%)로 4위, 박용진 의원은 1048표(2.09%)로 5위, 김두관 의원 485표(0.97%)로 6위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표율은 전체 선거인단 9만2793명 중 5만198명이 투표에 참여해 54.10%를 기록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선 후 기자들과 만나 "기대했던 것 이상의 지지를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아직도 일정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을 마지막 순간까지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TK가 고향인 데 비해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가 아니었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요소가 있는데 당에 대한 기존의 세력 관계를 무시할 수 없는 측면이 있고, 추미애 후보께서 다른 지역보다 좀 많이 받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많은 수의 선거인단이 남아있고, 이건 극히 일부다.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답했다.
2위를 기록한 이낙연 전 대표는 "걱정했던 것보다는 조금 더 나았던 것 같다"며 "그러나 아직 부족하다. 남은 일정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위로 선전한 추미애 전 장관은 "고향 대구에서 힘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일단 종합 순위가 바뀌어 제가 3위로 올라섰다"며 "내일 슈퍼위크와 강원 경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조금 더 탄력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경북 지역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1만1735표 중 5999표(51.12%)로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이낙연 전 대표는 3284표로 27.98%를 얻었다. 3위는 추미애 전 장관은 1741표(14.84%)를 득표했다. 이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423표(3.60%)로 4위, 김두관 의원이 151표(1.29%)로 5위, 박용진 의원이 137표(1.17%)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대구·경북 지역 투표 결과 이 지역 전체 선거인단 1만6170명 중 1만1735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72.57%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9월 12일에는 강원도에서 4번째 순회 경선을 진행한다. 1차 슈퍼위크인 이날은 64만 명의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도 공개된다.
이재명 굳히기냐, 이낙연 반전이냐… '50만표'가 승부수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1차 국민ㆍ일반당원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율이 70.36%로 9월 10일 집계됐다. 1차 선거인단 64만여 명 가운데 45만여 명이 투표를 마친 셈이다. 여기에 9월 10일부터 시작되는 자동응답조사(ARS) 투표까지 더하면, 총 투표인원은 48만~51만 명(투표율 75~8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전체 권리당원(70만 명)에 버금가는 규모다.
1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공개되는 오는 9월 12일 ‘1차 슈퍼위크’는 민주당 경선의 최대 분수령이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에도 과반을 확보하면 대세론을 굳히며 승부를 조기에 매듭지을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국회의원직 사퇴라는 승부수를 띄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지사의 과반 득표를 저지하면, 역전 드라마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이재명 지사 측은 1차 선거인단 투표자의 과반인 25만표 안팎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 선거인단 규모가 64만 명에 달해 특정 후보가 조직력으로 통제할 수 있는 범위가 아닌 만큼 여론조사에 수렴하는 결과가 나올 거라는 논리에서다. 지난 9월 6~8일 실시된 한국리서치 등의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은 25%로 이낙연 전 대표(12%)를 두 배 이상 앞섰다. 실제 이재명 지사가 1차 슈퍼위크에서 과반을 확보하면 ‘무결선’ 본선행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추석 연휴 이후 이어지는 호남 경선(9월 25, 26일)에서 ‘승자 쏠림’ 현상이 더 뚜렷해질 가능성이 있다.
이재명 지사의 시선은 이미 본선 무대를 향하고 있다. 지난 9월 4, 5일 충청 경선 완승 이후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한 메시지를 내놓지 않고 있다. 열성 지지층에게도 ‘상대 진영을 자극하지 말라’고 자제령을 내렸다. 감정의 골이 깊어지면 본선에서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대신 정책 행보에 ‘올인’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9월 10일 ‘을(乙)의 권리보장’ 공약 기자회견을 열고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 행위 등에 대해 “징벌배상을 대대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반전의 발판이 마련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대 최고 수준이 예상되는 1차 선거인단의 높은 투표율에 고무돼 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 결정, 이재명 지사의 초반 독주 체제에 대한 견제 심리 등의 영향으로 ‘지지층 결집→투표율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낙연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낙연 전 대표의 정권재창출에 대한 절박함, 위기감 등이 투표율에 반영된 것”이라고 했다.
관건은 이낙연 전 대표의 사퇴 카드가 얼마나 효과를 낼 수 있느냐다. 이낙연 전 대표 대선캠프에선 “적어도 이재명 지사의 과반은 저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낙연 전 대표 득표율이 30%대 중반까지 상승해 이재명 지사와의 격차를 10%포인트대까지 좁히면, 권리당원 30%가 밀집한 호남에서 따라잡을 수 있다는 기대도 하고 있다. 이재명 지사 측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고 있다. 이재명 지사 대선캠프 핵심 관계자는 “동정론 등의 영향으로 이낙연 전 대표 득표율이 5%포인트 정도는 오를 수 있다”며 “이재명 지사의 과반 득표는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3위를 누가 지킬지도 관심사다. 충청 경선 당시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7.05%로 3위, 추 전 장관은 6.81%로 4위를 기록했다. 격차는 0.24%포인트(92표)에 불과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 9월 7일 정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후 대구ㆍ경북(TK), 강원, 호남 지역을 훑으며 수성에 나섰다. 추미애 전 장관 측은 1차 슈퍼위크에서 3위 도약을 벼르고 있다.
최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연루돼 있다고 의심받는 고발 사주 의혹을 계기로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 추미애 전 장관 ‘몸값’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민주당 관계자는 “강성 당원들 사이에서 ‘지난해 추미애ㆍ윤석열 갈등 때 추미애 전 장관이 옳았던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선거인단에는 개혁 성향의 열린민주당 지지층도 상당수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기에 추미애 전 장관이 힘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20평대 아파트 15억 뚫어"… 고덕 · 마포 · 성동 난리났다
지난달 한국은행이 33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돈줄 죄기에 나섰고, 금융당국도 가계대출 관리를 강화했지만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가 여전하다. 비강남권 지역도 전용 59㎡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대출 금지선인 15억원을 넘는 사례가 잇따른다. 9월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강동구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전용 59㎡(12층)이 지난달 8월 1일 15억3000만원에 매매됐다.
고덕그라시움은 2019년 9월 준공한 4932가구 대단지다. 같은 평형 시세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11~12억원대였는데 하반기부터 상승폭이 커지면서 올해 1월 처음으로 15억원 거래가 성사됐다. 이후 14억원 후반대 거래가 많았는데 지난달 처음으로 15억원을 넘은 신고가를 기록했다. 고덕아르테온, 고덕자이, 고덕센트럴아이파크 등 주변 대단지 전용 59㎡ 시세는 13억~14억원대에 형성돼 있다.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단지 규모가 가장 큰 고덕그라시움이 시세를 이끌고 있다"고 했다.
마포구 아현동 대장주 단지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11층)는 지난달 8월 16일 16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상반기 시세보다 2억~3억원 오른 수준이다.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 옥수 리버젠' 전용 59㎡(7층)는 지난달 8월 22일 16억1000만원, 인근 금호동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 전용 59㎡(13층)은 지난달 8월 2일 15억3000만원에 각각 손바뀜했다. 용산구 효창동 '용산롯데캐슬센터포레' 전용 59㎡(5층)는 지난달 8월 27일 15억5000만원에,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6단지' 전용 48㎡(18층)은 지난달 8월 24일 15억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강남3구를 제외한 비강남권에선 전용 59㎡ 이하 중소형 아파트 시세가 15억원을 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마포, 성동, 용산, 강동 등에 있는 신축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는 15억 초과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은행권 대출이 불가능한 아파트도 급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122만279채 중 약 25%인 30만4173채가 매매가격 15억원을 초과했다. 2년 전 13.2%에서 2배 가량 비중이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 하반기 임대차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시행 이후 전셋값 급등하면서 매매가격이 동반 상승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대출규제 강화,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등을 통해 시장 안정화에 나섰지만 서울 거주 수요가 오히려 공고화되는 분위기도 가격 상승세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있다. 고준석 동국대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최근 거래되는 매물 상당 수는 전세를 끼고 미리 집을 사둔 갭투자 형태가 많다"며 "이런 경우 15억 대출 규제는 큰 영향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종부세, 양도세 완화와 임대차법 폐기 등 특단의 정책 변화 없이는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제작자… "부스터샷 필요없을 수도"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은 부스터샷(3차 접종)이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AP통신은 9월 10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제작자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옥스포드 대학교 사라 길버트 교수는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부터 형성된 면역력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도 잘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노인과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들은 부스터샷이 필요할 수 있지만 표준인 2차 접종 방식은 대부분의 사람에게 지속적인 보호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각 상황을 살펴볼 것이다. 면역력이 약화된 노약자들은 부스터샷 접종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저는 모두가 부스터샷을 맞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면역력이 대부분 잘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 발언은 영국 정부에 조언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백신접종 관련 위원회가 수일 내 부스터샷 접종 권고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영국의 의료 규제 당국은 지난 9일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사용해도 안전하다고 말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이달 말 부스터샷 정책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길버트 박사는 "백신 부족 국가에 더 많은 백신을 공급하는 것이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며 "백신은 1회라도 접종하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친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더 잘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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