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번개에 참석한 애들이 모두 후기 올리길래...나두 몇자,,
일요일 벛꽃잎의 눈보라를 맞으며 포항으로 달렸다.
몸상태가 아직 아니라서 운전은 좀 무리더라...그래도,,,,
아무튼 결혼식 잘구경하고, 부페에서 점심먹고 ,
서울 및 경기도 촌애들 태워서 포항제철 견학시키고,,,,
그후 나의 력셔리(?)한 차 구석에 세워놓고 ,관광버스에 동승
서울로 출발,,,,제일 뒷자리에 세명이 나란히 앉아 수다떨면서
나는 계속 맥주를 먹었쥐.....세상에서 가장 맞있는 술은 ,,,공짜술.
결혼식 참석한 관광버스에서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음주가무
여러 어르신들의 구성진 노래를 잘 듣다가 나보고도 한곡해야
된다더군,,,,,즉 차비를 내야 한다나,,,,,
그래서 선창...찔레꽃 두곡을 연창하고 (목소리는 감기로
엉망이었쥐만)...마지막으로 엔젤과 뚜엤으로 밤비내리는 영동교
불렀쥐....엔젤도 독창 한곡 했는데 제목은 잘 기억안남.....
마지막으로 미자도 한곡했쥐....빼다가 빼다가 어쩔수 없어서
그녀가 부른 노래.......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현철)
아무튼 여러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더군,,,,,며느리감
삼고싶다나 ????
서울에 도착 부천까지 택시타고 ....미자먼저 내리고..난 누나집으로,,
누나는 소주사놓고 기다리더군 ....
그날밤 왠 천둥번개가 그렇게 요란한지..너무 무서웠어
월요일 안산에서 비지니스 미팅 잘끝내고,,, 포항에 도착,,,
중간쯤에 비가 너무 내려 버스가 고장나는 사태발생....
정말 머리 뚜껑 열리더군....
포항에서 다시 이번에 오픈한 고물상 한군데 방문후 집에오니
지금 이 시각,,,,,,
너무 힘든 여행이었지만,,,정말 재밌었다는 느낌,,,,,
나름대로 사업상의 성과도 있었고....
이상 끝......
---- 모임 후기 관계로 "봄날은 간다" 2부는 하루 쉽니다.
첫댓글 아차 옥환이가 안산에서 점심사준다고 했는데 깜빡잊고 그냥 왔으야......
옥환이가 점심을 그 말은 믿거나 말거나 나 너무 피곤해서 밤새 비가 내렸는데 천둥 번개가 쳤는지 잠에 빠져 있었다 어제 보다 오늘 무지 피곤하다 미자는 절대로 노래 안 불렀다
미자보고 신곡 하나 발표 하라고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