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안녕하세요. 예전에 선생님 치과에서 한번 진료를 본 경험이 있는 나이는 30대 초중반이고, 3개 발치 한 교정자입니다.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 것이 생겨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는 이틀 전에 방문한 치과에서 세균막치료를 권해주셔서 관리차 받게 되었습니다. 세균막치료라는것도 생소했지만 치약을 묻혀서 칫솔질을 손을통하여 받게되었는데 문제는 강도가 너무셌습니다. 칫솔질 자체도 조금쎘지만 압박강도가 생각했던것보다 네 다섯배 정도 셌습니다. 제가 앞니 왼쪽에 크랙이 하나 있어서(부딪힘으로인한) 이 강도면 너무 셀것같아 말씀드렸더니 상관이 없다하셨습니다. 그렇게 끝나고 다음날 양치를 하려고 보니 원래 가있던 크랙치아의 옆 앞니 치아와 옆의 치아 세개에도 실금이 가 있는걸 발견하게되었습니다. (잇몸바로 옆 치아사이쪽 )사실 상식적인면에서 인과관계를 따지는게 조금 무리일 수 있지만, 압박강도가 워낙 셌고 다녀온뒤 생긴 실금이라 질문드려봅니다. 누워서 받는 센 칫솔질로도 실금이 갈 수 있을까요?
+워터픽같은 제품으로도 치아에 실금이 갈 수 있을까요?
음식을 섭취하는 것 이외에 평소 생활할때나 치과에서 치료를 받을때 조심해야할 부분들이 있을까요?
혹 실금이지만 진료받아본 치과에서 다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잇몸 근처의 실금이라 타고올라가거나 양치를 편히 해도 괜찮은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ㅠㅠ
2. 현재 아랫니 잇몸 안쪽이 부어있는 상태입니다. 부은지는 5개월정도 되었고 그간 스케일링을 받았는데 호전은 없는상태입니다. 통증은 없지만 가끔 피곤할때 쪼는 느낌이 있고, 추운곳에 있으면 초반에 쪼이듯이 뭉친 느낌이 있습니다. 아직붓기는 낫지 않은 상태입니다.
혹 잇몸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까요??
3. 고정식유지장치에 관한 질문입니다. 유지장치를 한지는 16년정도 되었는데 유지장치로 인한 관리의 어려움(치석이 많이낌)이 있습니다. 또 유지장치를 하고있음에도 아랫니 치아한개가 나오고 있는점, 유지장치가 잘 떼지는 점(한개치아정도), 제가 잇몸이 좋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봤을때 떼는것이 더 나은선택은 아닐지 고민이 되어서요..
아랫니 앞쪽 잇몸이 얇고 잇몸뼈들또한 앞으로 나와있는상태인데요, 유지장치를 제거하여 관리하는게 더 좋을까요?
4. 원래는 비대칭 교정 환자로 아랫니와 윗니가 십자가 모양이 아니었지만 6개월 전쯤 아랫니 잇몸 한쪽에 불편감이 있고 턱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잘 맞물리지 않아 어금니 쪽으로 다물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새 지금은 개방형 십자가 모양이 된 상태입니다. 혹 이러한 저의 치아 교합이 치아의 실금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음식물은 잘 섭취하지만 평소 치아를 앙다무는 것이 불편감이 있습니다. 오른쪽 어금니끼리 맞물려 다물기도하고 때로는 아랫니와 윗니가 맞물려 다물기도하지만 의식적으로 약간 힘을 줘야 닫힙니다. 교합이 안맞으니 혀내밀기 습관도 자연스레 있습니다. 앙다물때 자리를 찾아 다물어야 하며 때로는 갑자기 어금니끼리 부딪히기도하고, 윗치아가 아랫치아랑 부딪히기도 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턱에도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혹 재교정의 필요성이 있을까요?
원장님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1. 그런 방법에 대해서는 제가 무지해서 답변을 드릴 수가 없네요.
2. 교합 우선 주의라...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3. 저는 제거하는 것을 권하지만.. 잇몸이 약해서 치아가 시리거나 흔들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제거해서 더 나빠졌다고 오해할 수 있기에... 이 역시 라임이 결정하고 감당해야할 사안입니다.
4. 이미 너무 먼 길을 와서 뭔가 다시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실금이 무슨 문제를 일으키기 전에 잇몸이 안 좋아서 이가 흔들리는 게 먼저 발생할 것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2.04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