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 차례 육상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끝난 육상 챌린지대회에서는 토현초 선수단을 이끌고 남초부와 여초부 동반우승을 하였습니다. 2019년 제8회 대회에서 사직초 선수단을 이끌고 남여 동반우승을 하고, 코로나로 3년만에 열린 이번 제11회 대회에서는 토현초 선수단을 지도하여 남여 동반우승을 하였습니다. 나의 육상 활동의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는 가야지 회원님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어 소식을 전합니다. 10월 한 달 동안 연휴와 주말 사직 훈련과 두 차례 대회에 선수 학부모님 차량이 누적 대수로 약 150대 지원하는 사상 초유의 진풍경이 펼쳐졌고, 대회장에는 매일 30여명의 선수 가족들이 나와 응원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3월부터 시작하여 여름방학 때도 쉬지 않고 40여명 선수들이 대부분 누적거리 100km 이상을 달리며 강철 체력을 만들었습니다. 8개월의 짧은 기간에 오랜 육상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육상 강호 학교를 모두 물리치고 명실상부 부산 초등 육상의 왕좌를 차지하였습니다. 가야지의 기백과 동료 회원님들에게서 보고 배운 바를 실천하고 얻은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교육감배육상대회의 승리에 이어 연이어 얻어낸 경사라 다시 수요 훈련 때 한 턱 내려고 하니 사양하지 마시고 맛있게 드시고 한 잔 하시기 바랍니다 다. 부탁드리건대 내일 수요 사직 훈련에 회원님들이 많이 나와 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아이들에게 뿌듯한 자부심을 갖게 해 준 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살아가며 이런 경험을 또 할 수 있을까요? 힘든 훈련을 잘 참고 이겨낸 아이들도 참 대단합니다.
축하합니다~^^ 하기상 선생님의 열정을 대회 전부터 사직보조경기장에서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11월 5일 대회장에서도 지켜봤습니다. 감동은 노력에 의해서 온다는 것도 지켜봤습니다~~~!
열정과 노력의 결과가 우승으로 이루어졌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열정에 찬사를 보내며,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남초, 여초 둘 다는 너무 심하십니다
지도교사가 누구신 지 한 번 뵙고 싶습니다
"덕장 밑에 졸장 없다" 라는 말이 불현듯 생각납니다.
명감독 지휘 통솔 하에 혹독한 훈련과 작전 지시에 잘 따른 선수들의 쾌거 !!
하선생님,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