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처분 총회 임박한 둔촌주공재건축 매매 박스권 내에서 거래
9월 24일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임시총회를 앞둔 둔촌주공 부동산 시장 분위기입니다.
관리처분 총회가 통과되면 관리처분 인가, 이주 및 철거, 착공, 분양, 입주, 조합청산 등의 수순이 기다리고 있어
마음은 벌써 새 아파트에 입주해 있습니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서는 현판부터가 다릅니다.
지금은 나무에 검정 글씨가 새겨진 서민적인 냄새가 뚝뚝 떨어지는 둔촌아파트~~지만
입주 시에는 인근 파크리오, 헬리오시티...처럼 대리석에 멋진 새 이름을 새긴 명품 둔촌주공아파트가 우뚝 서 있을 것입니다.
둔촌주공의 옛 이미지가 풍겨지면서 도시적인 이름,
행정구역은 강동이지만 강남 못지 않은 퀄리티가 느껴지는 이름~~기대해 봅니다.
이렇듯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조합은 재건축의 꽃 관리처분총회 준비로 기대 만땅입니다.
그런데 매매가는 생각만큼 올라주지 않습니다.
1단지 7.5평(대지지분 8.94평) 49,000~5억원
1단지 16평(대지지분 19.09평) 74,500~75,500만원
1단지 18평(대지지분 21.48평) 77,500~78,500만원
1단지 22평(대지지분 26.24평) 86,800~88,000만원
1단지 25평(대지지분 29.83평) 96,800~98,000만원
2단지 16평(대지지분 18.76평) 74,000~75,500만원
2단지 22평(대지지분 25.79평) 86,500~88,500만원
2단지 25평(대지지분 29.3평) 93,000~94,000만원
3단지 23평(대지지분 18.76평) 75,000~75,500만원
3단지 31평(대지지분 25.79평) 87,500~88,500만원
3단지 34평(대지지분 29.3평) 94,500~95,500만원
4단지 23평(대지지분 18.34평) 73,500~75,000만원
4단지 25평(대지지분 20.64평, 21.48평) 78,000~80,000만원
4단지 31평(대지지분 25.22평) 87,000~88,000만원
4단지 34평(대지지분 28.66평, 29.83평) 92,500~98,500만원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재건축 진행이 빨라짐에도 매매가 움직임이 상승세를 멈추고 박스권에서 정체되어 있는 것은 5~8월 초 관리처분 총회에 대한 기대감이 기반영되어 큰 폭으로 상승된 영향이기도 하고, 이번 관리처분계획(안)에서 일부 소형평형 조합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조합원들은 종전자산평가액에 비례율을 곱한 권리가액(재산평가액) 산정으로 추가분담금이 기존보다 높게 산정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따라서 관리처분계획(안)의 권리가액 산정에 따른 실망 매물로 인해 일부 평형에서 일시적으로 우하향이 예견되며, 둔촌주공 매매가도 대지지분 순에서 권리가액 다액순으로 전면 재편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정부는 25일 가계부채 종합대책 발표한다고 합니다. 분양권 전매제한, 중도금집단대출 심사 강화 등의 추가 대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관리처분 단계에 있는 둔촌주공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다. 다만, 심리적 요인으로 인한 매수 심리 위축으로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 우려는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저금리 기조의 레버리지 효과는 버리기 아까운 카드로 자금 여력이 풍부한 수요자들은 또다시 찾아올 기회를 잡을 준비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8월 11일 이후, 8월 24일 현재 1단지 16평, 1단지 18평, 2단지 22평, 3단지 23평, 3단지 31평, 4단지 34평(대지지분28.66평, 29.83평) 등이 거래되었으며, 8월 11일 이전보다 거래량이 감소한 상황입니다. 이또한 매매시장의 흐름으로 관리처분 총회가 통과 여부에 따라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글을 마감하면서 대기 매수자 분들을 위한 Tip을 드리자면,
관리처분 인가 이전 구입으로 취득세 절세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조합원 자격이 주어지므로 평형 배정의 우선권이 주어져 로열층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관리처분인가 전후 취득세
첫댓글 다른곳은 매물회수되고 호가 올라간다고 하네요.
http://land.naver.com/news/newsRead.nhn?type=headline&prsco_id=421&arti_id=0002244317
네~~뉴스가 현장분위기를 따라잡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둔촌주공아파트도 일부 평형에서는 호가가 오르고 매물이 회수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보합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종전자산평가액 발표 이후 혼란스러움이라고 할 수도 있고,
그동안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dream박대표 다행스러운 것은 관리처분 단계에 있는
둔촌주공아파트는 25일 발표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비켜가기도 했고
재건축에 속도를 내면 오를 일만 남았습니다.
눌림목 구간으로 잠깐 쉬어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