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이 용서하라
마18:21-35
2024년5월15일(수)
기동찬
21.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23.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24.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25.갚을 것이 없는지라 주인이 명하여 그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라 하니
26.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27.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28.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하나님 감사합니다.
용서란 끝없이 하는 것이라고 가르쳐 주시니 감사합니다.
21.그 때에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22.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이르노니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주님, 베드로는 형제의 죄를 일곱 번 쯤 용서해 주면 주님께 칭찬 받을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베드로에게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22절)고 했습니다.
끝없는 용서입니다. 이 용서는 하나님의 용서입니다. 이 용서는 하나님께서 죄인의 죄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 공로를 보시고 사해 주시는 용서입니다. 이 용서는 사람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만 행할 수 있는 용서입니다. 이 용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죄 사유함의 은총을 받은 경험이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용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끝없는 용서를 하게 합니다.
베드로는 형제의 죄를 일곱 번쯤 용서해 주면 족할 줄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베드로처럼 일곱 번이 아니라 한 번도 용서 못하는 일이 많습니다. 그러니 베드로의 생각은 꽤나 칭찬 받을 만한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요구는 그 보다 훨씬 더한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는데 이것은 끝없이 용서하라는 말씀이신 줄 믿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용서는 용서할 수 있는 것만 용서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까지도 용서하는 끝없는 용서, 진정한 용서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임금님께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종’(23,24절)은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28절)를 충분히 용서해 줄 수 있는 자인 줄 믿습니다. 만일, 그가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용서하지 못한다면, 그는 ‘임금님께로부터 일 만달란트를 탕감 받은 은혜’를 잊어버린 고약한 자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한 달란트는 6,000데나리온입니다. 당시 하루 어른 품삯이 한 데나리온이었습니다. 한 달란트는 6,000일에 해당되는 액수입니다. 그런데 이 액수의 일만 배가 되는 일만 달란트의 빚은 결코 자신의 힘으로는 청산할 수 없는 거대한 빚입니다.
이 빚을 갚기 위해서 자신의 “몸과 아내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25절)도 갚을 수 없는 빚입니다. 때문에 일만 달란트 빚진 자는 임금님께 엎드려 오직 관용과 용서를 빌 뿐이었습니다(26절). 이에 임금은 그 종을 불쌍히 여겨 그 어마어마한 빚을 조건 없이 다 탕감해 주었습니다(27절). 얼마나 기분 좋고 감사한 일입니까,
그렇습니다. 주님,
죄인이 하나님 앞에 지은 죄는 너무나도 커서 그 대가를 다 지불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빚의 규모가 아무리 크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공의로우심 앞에서 그 값을 치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몸과 처와 자식들과 모든 소유를 다 팔아 갚게 하십니다. 하지만 그 헌신으로도 결코 갚을 수 없는 거대한 빚이라고 하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죄인을 불쌍히 여기심으로 죄인의 죄 값을 대신 치르셨습니다. 죄를 탕감 받은 죄인은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엄청난 죄 값을 사함 받은 자입니다.
따라서 죄인은 예수님의 피 공로에 의지하지 않고는 어마어마한 죄의 값을 다 치를 수가 없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용서가 아니면 죄인은 결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존재입니다.
정녕 죄인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빚을 탕감 받은 자입니다. 때문에 죄인은 엄청난 죄를 용서받은 자로서 형제의 잘못을 기꺼이 용서해야 한다는 교훈의 말씀을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말씀하신 탕감 받은 종은 임금님으로부터 어마어마한 은혜를 받았으면서도 함께 일하는 다른 동료의 ‘백 데나리온 빚’을 갚으라고 옥에 가두는 가혹한 태도를 취했습니다(30절).
백 데나리온은 일만 달란트에 비교하면 60만분지 1에 해당하는 액수입니다. 그런데도 일 만달란트 탕감 받은 종은 임금님으로부터 받은 무한한 용서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오히려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난폭하게 대했습니다.
만약 일 만달란트를 탕감 받은 종이 받은 은혜에 감사하고 그 감격을 간직하고 있었더라면 빚진 동료를 만났을 때 자신이 받은 은혜를 갚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기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탕감받은 종은 임금님 앞을 떠날 때 이미 그 은혜를 잊어 버렸습니다.
27.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28.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29.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30.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31.그 동료들이 그것을 보고 몹시 딱하게 여겨 주인에게 가서 그 일을 다 알리니
32.이에 주인이 그를 불러다가 말하되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33.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34.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35.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주님, 감사합니다.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종의 모습처럼 살아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며 결단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오나 이 결단을 삶의 현장에서 실행할 때는 제 힘만으로는 할 수 없사오니, 성령님께서 오직 제 생각과 마음과 삶을 통치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주님이 원하시는 끝없는 용서를 실행하며 살아갈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제게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간구를 제가 주님께 할 수 있는 자로 만들어 주심에 감사합니다.
주님, 끝없는 용서와 사랑을 입은 천국 백성으로 저를 삼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고로 마땅히 제 이웃을 향하여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자비와 긍휼과 사랑으로 끝없이 용서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하며 살아내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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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불러 아뢰니 주여 나의 간구를 들어 주심 바라고 보좌 앞에 나가니 은혜 내려 주소서.
주가 죄를 살피면 누가 능히 서리요 오직 주만 모든 죄 용서 하여 주시니 주님 앞에 떨면서 용서하심 빕니다(찬479,36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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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속죄 함을 받은 후 한 없는 기쁨을 다 헤아릴 수 없어서 늘 찬송합니다. 나 속죄 받은 후 나 속죄 받은 후 주를 찬미하겠네 나 속죄 받은 후 주의 이름 찬미 하겠네
나 속죄 함을 받은 후 내 맘이 새로워 주 뜻을 준행하면서 죄 길을 버리네 나 속죄 받은 후 나 속죄 받은 후 주를 찬미하겠네 나 속죄 받은 후 주의 이름 찬미 하겠네
나 속죄 함을 받은 후 성령이 오셔서 하나님 자녀 된 것을 곧 증거합니다. 나 속죄 받은 후 나 속죄 받은 후 주를 찬미하겠네 나 속죄 받은 후 주의 이름 찬미 하겠네
나 속죄 함을 받은 후 보혈의 공로로 내 주의 은혜 입으니 늘 평안 합니다. 나 속죄 받은 후 나 속죄 받은 후 주를 찬미하겠네 나 속죄 받은 후 주의 이름 찬미 하겠네(찬183,283)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막11:25).
31.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32.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4장).
13.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너희는 평강을 위하여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너희는 또한 감사하는 자가 되라.(골3장).
10.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4장).
이 하루도 주님의 손에 올려 드리며
제 삶의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Declaration
이웃을 끝없이 용서하며 살아내라고 말씀해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I praise the Lord who has told me to live by endlessly forgiving my neighb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