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때문에 특별회비 5만원이나 더 받은 귀빈에 대한 뒷담화는 없고 밤새 화장실에 들어가 황홀경을 느끼며 변기 물만 내린 귀빈으로 인해 날밤샜다는 무서운 소식만 전해졌다.
지나간 것은 지나갔으니
9월 22일 오전 7시 황태어묵국 백반으로 아침식사를 마치고 거제의 아침을 느끼며 주변 산책을 실시하였다.
그 시간 예민한 사람은 혼자 만의 시간을 가짐으로 하루가 편안하게 하겠다는 배려도 있었다.
오전 8시 버스를 타고 부산 감천문화마을로 이동했다.
감천문화마을은 손님맞이를 하고 있었다.
대신 단체손님들에게는 탐방비를 납입케하고 있어서 총 4만원을 납입했다.
부산여행을 맞춤여행으로 실시한 귀빈이 있어서 동일한 여행은 식상할 것 같아서 그들이 원하는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하게하기 위해서 아미역에 8명의 고객을 하차시키고 차를 돌릴겸 천마초등학교 부근을 다녀왔다.
버스는 다시 감천으로 이동하여 문화마을 탐방을 마친 귀빈들을 태우고 대티물꽁으로 갔다.
코다리찜이나 아귀찜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소개받아서 찾아간 곳이었는데 만족한다는 소리를 듣고 다음날 아침거리로 포장까지해서 들고 나오는 손들을 보았다.
점심식사후 찾아간 곳은 암남공원이었다.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를 걷게하려했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접근이 곤란하였기 때문이었다.
남항대교를 지나 광안리해수욕장에 도착해서 카페에서 손님 역할을 하기도했다.
그시간 시티투어 버스를 타야했던 팀이 버스를 놓쳐 결국 합류하여 해운대 동백섬으로 갔다.
동백섬 순환로는 걷기 좋았고 해운대 풍경은 아름다웠다.
해운대까지 찍고 자갈치 크루즈를 타기 위해 자갈치 시장으로 갔다.
그곳에서 두 명의 특별 손님도 만났다.
오후 6시 크루즈는 예정인원을 초과하여 운행할 수 있어서 부산여행을 의미있게 마칠 수 있었다.
오후 7시 30분 하선한 후 예약해둔 부산횟집으로 이동하여 회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는데 역시 잘 선택한 식당이라고 했다.
요즘 사람들은 입소문을 통해서 대상을 찾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