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지난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루마니아 부크레슈티, 불가리아 소피아 등 2 곳에서 동유럽기술비즈니스상담회를 열어 계약추진 863만 달러(97억 원), 수출상담 54건 1,611만 달러(182억 원), 현장판매 7천 달러(8백만 원)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루마니아 부크레슈티, 불가리아 소피아 코트라 무역관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상담회는 ㈜케이엔텍, ㈜과학기술분석센타, 비즈텍코리아(주), ㈜아이넴, 삼원특수주식회사, ㈜지씨아이, ㈜이노바이오써지 등 우수한 제품을 만든 대전지역 7개 업체가 참가했는데 비즈니스 모델에 맞는 바이어 발굴과 매칭, 사전 시장성 분석, 사전교육 등 맞춤형 1인1사 통역과 기업별 개별 1:1 바이어에 대한 발굴 지원으로 참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중 주 루마니아 대사가 상담장을 방문해 기업인을 격려하고, 정영종 불가리아 KOTRA 관장이 대전지역 기업 제품에 지대한 관심을 표명하면서 향후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수출전망을 밝게 했다.
대전시는 “2017 동유럽 기술비즈니스상담회를 계기로 대전 기업들이 유럽 해외시장으로 확장해 나가도록 수출마케팅사업을 지속 지원해 이번의 기술비즈니스상담회가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지사화 사업은 물론 사후 출장지원사업 등 촘촘하고 내실 있게 통상시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 이종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