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오나연기자] 영산성지고등학교(교장 신호래)는 인성 실천주간을 운영하며 새 학기의 시작과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고 내면을 살펴보는 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발생할 수 있는 선후배나 친구 간의 갈등을 조율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성 중심 특성화고의 특성을 살려 인성 실천주간에는 장애 이해 교육, 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흡연 예방 교육, 안전 체험학습장 체험교육 및 마음공부(마음 일기 작성법 숙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 참여 중심 수업으로 구성된 마음공부를 토대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할 기회를 얻고 자기 자신을 알아보고 자기 점검 및 성찰의 시간이 됐다.
한 신입생 학생은 “처음 접해보는 마음공부를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웠고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 나 자신을 좀 더 알게 됨으로써 주변 친구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소중한 지혜를 익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2학년 한 학생은 “인성 실천주간 동안 후배들,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수경 교감은 “인성교육은 단발적인 프로그램으로 키워지는 게 아닌 지속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이뤄지며 본교에서 실시되는 교육활동, 교과, 생활지도 등 다양한 활동과 연계된 교수 전략을 수립해 우리 학생들이 더욱더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