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미국 엘에이에 거주하고 있엉 ㅋㅋ
다운타운에서 살때 2블락 떨어진 곳에 CECIL HOTEL이라고 가격이 싸서 여행객들이 많이 묵는 호텔이 있는데
이 호텔이 귀신들린 호텔이라 소문이 났더라고.
그리고 최근에 캐나다인 중국계 여대생이 물탱크 안에서 의문의 사고를 당한 일도 있어서
이 호텔에 대해서 글써볼까해 ㅎㅎㅎ
++내가 다운타운 살 때까지만 해도 영업했는데, 검색해보니 문을 닫았다고 하네!
(사진 속의 호텔이 CECIL HOTEL. 어떤 사람이 설명해 놓길 이 호텔이 매음굴 근처라고 했는데-_- 그렇지 않아.
근처에 거지가 존나..많긴 하지만 근처가 매음굴이거나 마약촌 같은 곳 ㄴㄴ임.
주위 아파트 렌트비 진짜 비싸고 힙스터들 많이 다니는 곳인 다운타운... 매음굴&마약촌이라 설명한 사람은
재개발전의 다운타운을 기억하는 듯.. 한 2-30년전?)
호텔이 지어진건 1927년. 지어지고 난 후 자살하거나 연쇄살인이 일어난다던가 의문의 실종 등
무서운 일들이 호텔내에서 많이 일어났어.
(*안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어서 그런가 호텔의 주인도 많이 바뀌었어.
내가 아는 백인아저씨의 지인이 이 호텔 한번 가졌었는데,
귀신들린 호텔+재개발전의 다운타운 지역이라 흉흉했음. 의 이유로 평범한 숙박객들론 장사가 안되자,
교소도 수감되는 범죄자들이 타 주의 교도소로 이동할 때 잠깐 묵는 숙소로 운영했데.
그래서 더 이 호텔에 대한 소문이 안좋아 졌다고 하더라. )
2013년 2월 한 투숙객이 수도꼭지에서 냄새나는 까만 물이 나온다고 항의를 하게되.
호텔수리공이 냄새나는 까만물의 원인에 대해서 조사하던 중, 옥상의 물탱크에서 부패되어 있는 시신을 발견하게되지.
시신의 주인공은 중국계 캐나다인 ELISA LAM이였어.
(사진 속의 여자가 ELISA LAM)
시신이 발견 되기 전까지 19일이라는 긴 시간동안 호텔 투숙객들은 오염된 물로 이를닦고 세수하고 .. (ㅜㅜ)
21살인 엘리사는 1월 26일에 호텔에 체크인을 했고 2월 1일 쯤 실종되었어.
CCTV가 공개되었는데. 영상 속 엘리사는 굉장히 어색하게 행동해.
한쪽으로 숨는가 하면 엘리베이터 밖을 응시하기 전 엘리베이터의 모든 버튼을 누른다든가 한 뒤
바깥의 누군가를 향해 (혹은 어떤 존재) 손짓을 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그리곤 실종되지.
엘리사의 몸은 2주 뒤 알람까지 설치되어있는 안전한 장소(? secured)에서 발견되.
알람이 설치되어 있기때문에 누가 접근을 했든간 문이 열리면 알람이 울렸기 마련인데,
그 어느누구도 알람소리를 못 들었다고 해.
오로지 잠겨있는 비상구 문을 통해서만 옥상에 접근할 수 있는데, 문은 잠겨 있었기에 엘리사가 어떻게
옥상에 올라갈 수 있었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라고 한데.
아래 동영상에서 엘리가사 이상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동영상 속에서 엘리사는 마치 마약에 취한 듯한 모습이지만 사인은 '익사'야.
어떤 사람들은 엘리사가 악마에 빙의되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아래에 설명해 줄게.
(발이 이상한 각도로 꺾여있는 모습 / 이 모습이 마치 외줄타기나 좁은 판자를 건너는 듯한 모습이라 얘기하더라고)
아래 모습도 헤엄치듯하지만 외줄위에서 균형을 잡는 듯한 모습처럼 보이기도하고.)
(헤엄치는 듯한 행동을 취한 뒤 엘리사는 양손바닥을 문지르며 마치 다른 한쪽의 손이 다른손을 꼬는 듯한 모습을 연출해.
엘리사램이 물탱크 안에서 머리가 탱크 바닥을 향한채로 몸이 뒤틀려 있었던 점을 생각하면
소오오오오오름..)
연쇄살인마의 본거지였던 cecil hotel
과거에 이 호텔은 '밤의 스토커'라는 별명을 가진 Richard Ramirez라는1984-85년간 강간 및 절도를
일삼은 미국 연쇄살인마의 주거지였어. 그가 잡혀서 13건의 범행을 자백했었구.
이 연쇄살인마는 호텔의 꼭대기 층에서 자신의 희생자들을 취하려 하루밤에 14불(약 만오천원)을 지불했다고 해.
이 연쇄살인마는 희생자들을 처리 후 피묻은 옷을 호텔의 뒷편의 커다란 쓰레기 통에 버리고 다시 호텔입구로 들어가는 등
대담한 행동을 했다고 전해져.
1989년 가스실에서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말을 남겼는데, 마치 후회는 없다는 듯
"이게 뭐 대수라고. 죽음은 일상적인 일인데. (Death always went with the territory.) 디즈니 랜드에서 다시보자."
오스트리아 출신의 연쇄살인마 Jack Unterweger도 이 호텔에서 1991년에 약 4주간 묵었고 그 기간동안 3명의 매춘부를 살해하지.
(존나 무섭게 생김.....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이 일은 Jack이 오스트리아에서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서 감옥에 있다가 사회갱생 프로그램의 본보기로 풀려나
오스트리아 잡지의 범죄작가로 엘에이에서 활동한 시기에 일어났었어.
Jack은 자신이 쓰는 주제인 Richard Ramirez(위 연쇄살인마) 에 대한 오마주로 여자들을 성폭행 한 뒤
여자들의 브래지어로 목을 졸라 살해해.
자살로 유명해진 호텔
1)1954년 10월 Helen Gumee는 7층에서 뛰어내림.
2)1962년 27살의 Pauline Otton은 남편과 다툰 후 9층의 창문에서 뛰어내리는데, 호텔 밖을 지나가던 65살의 George Gianinni 위에 추락에서 둘 다 함께 즉사
3)1964년 호텔 주위에서 비둘기 먹이를 챙겨던 은퇴한 전화 교환원Goldie Osgood이 그녀의 방에서.
칼에 찔렸었고 강간당한 흔적과 함께 목이 졸려 죽은 상태로 발견. 방은 마치 무언가를 찾는 듯 뒤적거린 흔적이 있었고.
이 사건은 아직도 미제로 남아있음
이 사건들 말고도 엄청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호텔내에서 자살 했다고 그러네..
2차 출처 : http://www.inven.co.kr/board/wow/2368/824413
첫댓글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시즌5 배경이 이 호텔인건가..?
엘리사랑 밤의스토커는 넷플에 다큐 있어! 볼 여시들은 찾아봐도 될 듯 엘리사는 다큐 보고 나면 슬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