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물실험에 대한 환경스페셜을 어떤햏이 올려주셔서 잘 봤다오.
그걸 보고 나니 쇟이 본 다른 편의 코끼리햏이 떠올라서..
어렵게 찾아 캡쳐뜨오..ㅠㅠ
불교국가인 태국은 사원마다 코끼리상을 모실정도로 코끼리를 신성시 한다오.
그러다 보니 코끼리 장식품도 이렇게나 많소.
그런데...
사원을 벗어나면 숭배의 대상인 코끼리가 인간을 태운 관광상품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소.
인간의 돈벌이 수단이 된 코끼리 햏들은 관광객을 태우고 조련사를 따라 강을 건너고 산을 넘소.
관광객들은 잠깐 즐기고 끝이지만,
코끼리들에겐 하루 대여섯시간 그 무거운 몸을 이끌고 걸어야 하는 중노동이오.
어린 새끼도 예외는 없소...
태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코끼리 쇼.
코끼리햏들이 그림도 그리고 훌라후프도 돌리고 있소.
이곳은 태국 수린시의 한 코끼리 훈련장이라오.
여기에서 코끼리가 쇼를 할 수 있게끔 훈련을 시키오.
코끼리 발의 쇠사슬 보이시오?ㅠㅠ...
사람들은 점점 더 자극적인 것을 찾으니,
묘기의 난이도도 점점 높아지오.
위의 장면은 의사-환자 컨셉의 쇼라오.
이런걸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코끼리들은 무자비한 훈련을 받소.
위의 조련사들이 다 들고 있던 커창(컷창?)이라오.
이걸로 코끼리를 때려서 말을 듣게 만드오.
저 하얀 것이 커창으로 인한 흉터인것 같소.
코끼리는 어린 새끼일수록 길들이기가 쉽소.
야생 코끼리는 절대 등에 뭘 태우지 않소(본능).
이 아기코끼리는 두살인데, 등 위에 조련사가 올라타자 떨어트리려 안간힘을 쓰오.
잔인해서 쇟도 캡쳐를 못했는데 ㅠㅠ
아까 그 커창으로 사정없이 매질을 당해 아기 코끼리 얼굴은 피투성이라오.
길들인지 한시간만에 아기 코끼리는 야생 본능을 버리고
인간에게 복종해야 커창에 찔리지 않는 다는 법을 배웠소.
코끼리는 또 벌목장에도 투입이 되오.
자신들의 터전을 파괴하는데 힘을 보태게 되지랴.
코끼리에게는 너무 잔인한 일이지만, 코끼리는 거부할 힘이 없소.
소햏은 그래서 태국가게 되면...
코끼리 쇼 관람이나 코끼리타기는 안하려고 한다오 ㅠㅠ
첫댓글 코끼리...안타도 좋으니까 쓰담쓰담 하게만 해줘요...ㅠㅠ
이렇게 보니 동물 학대였네요 ... 미안 꼬낄아 그냥 걸어다니는 건 줄 알았어 ㅠㅠ
코끼리 타려고하는 관광객들도 문제지만 저 국민들도 좀 의식을 가졌으면 ㅠㅠㅠ
인간의 욕심이 진짜 ....................후...너무 불쌍해요...생태계가 한 번 무너지면 인간도 피해를 입을텐데 ..
...ㅠㅠ
허규ㅠㅠㅠㅠㅠㅠ 8살때 태국가서 코끼리 탄거 기억나는데..ㅠㅠㅠ.. ㅈ미안해..ㅠㅠㅠㅠㅠ
헐 미안해..ㅠㅠ 나도 태국에서 탔...
코끼리는 안쓰럽고 작성자의 말투는 옛스럽다
이번에 태국 갔다 왔는데, 코끼리 타는 투어 할까 하다가..내가 타는건 불과 20분이지만...코끼리는 뙤양볕에서 하루 왠종일 사람태우고 걷고, 힘들어서 안걸으면 저 꼬챙이로 목을 찌른대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서 꼬끼리 투어 다 제끼고 제 발로 걸어다녔어요.
내 다리나 꼬끼리 다리나 뭐 -_- 별차이 없거든요.
진짜 이런 거 너무 싫어요 ㅠ ㅠ 저는 동물원도 싫어합니다. 인간이 이렇게 까지 할 권리가 있나요? 진짜 싫다....
뭐 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마찬가지로..제발 인간들이 동물을 이용하려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코끼리는 원래 네발동물 중 넘버 원이라서 위엄도 쩔고 프라이드도 쩌는 동물임.
에휴....ㅠㅠㅠㅠㅠ
코끼리ㅠㅠㅠ 넘 귀여운데ㅠㅠㅠㅠ
그래서 태국살면서 코끼리를 봤는데 이런것도 추억이라며 아빠가 타자고했는데 뭔가 너무 미안해서 안탔어요ㅠㅠ
쇠사슬차고 있다가 사람들한테 끌려가는거 너무불쌍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집에와서 코끼리가 불쌍해서 안탔다니까 태국사람이 코끼리가 불쌍하겠지만 그 코끼리가 사람을 태워서 돈을벌어야 다른코끼리들 관리할수있다고
엉어우ㅜㅜㅜㅠㅠ
태국 갔을때 가이드가 코끼리도 등급이있다고 높은등급 코끼리들은 대우받고 낮은등급애들은 맞으면서 훈련하고 그런다던데... ㅠㅠ 등급먹이는자체가 되게 안타까웠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