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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은 블로거의 힘입니다.
원래는 어제 포스팅 했어야 했는데;;;
아시다시피, 어제 제쿵으로 인해 ㅜ.ㅡ 멘탈 상태가... 말이 아니었기에.. 오늘에서야 포스팅합니다 ㅎㅎ
뒤늦은 포스팅, 사죄드립니다 (_ _) 꾸벅~!....ㅋ
들어갑니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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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형이 합류하자마자, 양평근교 저속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목적지는 토마토 휴게소.
투어대열이 400m에 이르고, 참여 바이크는 대략 100대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난생 처음으로 싸이카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투어를 진행했는데, 좀 색다른 느낌 ㅎㅎ
다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대배기량/소배기량이 혼재되어 투어 진행이 되었기에
진행이 매우 더뎠다는 점. 평속 60~80km/h의 투어는.... 클런치가 달린 고배기량 알차들에겐
죽을맛이죠 ㅎㅎㅎㅎㅎ........
물론 비엠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적인 행사(?)(-어쨌든 양평군에서 개최한 행사니까.))에서
안전을 위해서라도 고속 투어는 조금 무리가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이 있다면 내년에는 저속/고속 투어팀을 나눠서 운용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강제성은 없었습니다. 2시까지 토마토 휴게소로 도착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였으니까요 ㅎㅎ
다만, 이왕이면 같이 이동해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셔서 첨엔 같이 했습니다만,,,
투어코스에 유.명.산이 끼어있을 줄이야!!!!!!!! ㅋㅋㅋ;;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가지 못하듯이, 고배기량 알차들이 유명산을 그냥 지나칠리가 없죠 ㅋㅋ;
유명산 코너 유턴지역에서 약속이나 한듯이 동진형/윤환이형/인국형/저 ㅋㅋㅋㅋ 4명 다 멈춥니다.
눈빛교환 스슥~! ㅋㅋ; 코너 좀 타다 가자 +_+a;;;
그래서, 코너를 타기 시작합니다.
물론 날씨도 흐리흐리하고, 코너탈만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냥 지나가면 섭섭하잖아요~!!!ㅋㅋ
한창 코너배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인국이형. 하지만 시즌이 끝나가고 있어요 형 ㅠ.ㅜㅋㅋ
윤환형님. 묵직한 하야부사로도 코너 잘 타심 ㅋㅋ
....제가 코너를 좀 못타긴 하지만, 이정도는 아닙니다 ㅠ_ㅠ(저 이래뵈도 유명산에서 양쪽 무릎 다 긁은 남자라구요~!!!)
에잇트랙은 소중하기 때문에, 에잇트랙 입고는 절대 절대 네버 네버 무리 안함 ㅋㅋ;
물론, 날씨도 흐리흐리해서 깊게 누일 생각도 없었지만요 ㅋㅋ;
행사장에서 우연히 만난 창민형. ㅋㅋ; 이날 내내 같이 움직임. 역시 창민형도 유명산을 그냥 지나치진 않았어요 ㅋㅋ;
이날 처음뵌 창민형 친구분. RR5 페드로사 신형이 아주 예뻐요 +_+a;;ㅋ
코너를 다섯바퀴 정도 돌고, 토마토로 향하기로 합니다.
슝슝~!!!
토마토 휴게소에 도착하니, 아직 공식 투어팀은 도착도 안했다는 ㅋ
(코너 한 열댓바퀴 더 돌고 와도 될껄 그랬어요 ㅠ_ㅠㅋ)
아참! 오는 도중에 보니, 중간중간 다른 팀들도 보이더라구요 ㅎㅎ
대배기량분들중에 팀으로 오신분들은 아마 중간에 대부분 다 이탈하시고, 그들만의 시원한 투어를 즐기고 오시는 듯 했습니다 ㅎ
비엠 따르릉~~에서 준비한 점심식사. 혹시나 양이 적을까봐 돈까쓰와 오무라이스를 함께 준비해주신 센스~!
정말 양도 푸짐하고, 맛도 굿굿~! 이었습니다 ㅎ 내내 배고파 배고파를 연발했던 형님들도 음식들을 앞에 두니 급 기분 좋아지심 ㅎㅎ
비엠따르릉~~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배포한 버프. 무려 프로스펙스꺼임 ㅋ 메이커임 ㅋ
....이게 제 유일한 득템(?) 품목이 될줄은 ... 몰랏죠... ㅠ.ㅠ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유명산갈껄)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뒤늦게 합류한 팀들이 팀별로다 모여서 질서정연하게 주차를 해놨습니다.
공간적으로 차량 한대 주차공간에 두대, 세대씩 들어가니, 이 좁은 땅떵어리에 이게 진정한 애국 아니오~~~!!!
(아.. 골드윙 제외 ㅋㅋ;;)
우리팀 주차공간. 밥먹기전엔 딱 우리바이크 여섯대만 있었는데, 밥먹고 나오니 다른 바이크들에게 둘러쌓임 ㅇㅅㅇ;;; ㄷㄷㄷ;;
밥먹고나서, 서로 자켓 바꿔입어보며 사이즈도 확인하고, 자켓의 핏과 품질(?)까지 검증함 ㅋㅋ;
피터형이 새로 장만한 아브로(AVRO) 레더(leather) 자켓이에요~!
디자인 자체는 아브로 텍스와 매우 비스무리함. 비타공모델이라, 이날 입기엔 좀 더웠음 ㅎㅎ;
피터형은 아브로 텍스에 아브로 레더에. 아브로 팬이심 ㅎㅎ?;;
하지만 제 에잇트랙이 더 간지난다는거~!!! ㅋㅋ;
창민형 친구분 / 창민형 / 창민형 여자친구 주현누나 ㅎㅎ CBR1000rr 클럽에서 활발히 활동하시는 형님/누님들 입니당 ㅎ
(라이더는 하나. 구지 카페/팀 나눠서 서로 소원하게 지낼 필요 없잖아요!? 만나면 다 반가운 거지~~~^^ㅋ)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형님/누님들과 수다를 즐기며 사진도 찍다가, 2시경에 행사장으로 복귀합니다.
동진형과 피터형은 경품마저 포기하고 유명산으로 코너 즐기러 출발~
저랑, 윤환형, 창민형, 주현누나, 창민형 친구분(이름 몰라서 죄송 ㅠㅠ) 일케 다섯 행사장 복귀.
두시 십오분경 도착한거 같은데.... 행사 진행은 3시부터라고 ......... 구경할껀 아침에 다 구경하고 해서,
별로 할게 없어서 윤환형이랑 그늘에 털푸덕 주저앉아 끝없는 수다, 수다, 수다...
이날 행사진행상에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비엠 자체에서 장만한 휴식공간이 없었다는 점.
햇빛을 피해 앉을 곳이 없어서 이곳저곳 서성이다가 결국 구호텐트 구석에 쪼그려 앉아서 쉬었다는 ㅠ.ㅠ
또한, 행사 진행상에 있어서 일정이 딱딱 몇시몇시에 어디어디서 뭐뭐 한다가 알려지지 않아
계속 직원분들게 묻게 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이번이 2회째라니 차후엔 점점 나아지길 기대합니다 ㅎ
오후 3시!! 드디어 기대하고 기대했던(?) 경품걸린 행사가 진행됩니다 +_+a;
이날 비엠에서 준비한 게임은 총 3개 ㅋ
1. 느림보레이스 2. 헬멧쓰고 제기차기 3. 헬멧쓰고 줄넘기.
ㄷㄷㄷ;; 무엇보다 무서웠던 것은, 느림보레이스는 따로 바이크를 준비하지 않고,
자가차량으로 ㄷㄷㄷㄷ;; 치뤄야 된다는 점....ㅋㅋ;;
(스쿠터 타고 오신분들 땡잡았다 ㅠ_ㅠ)
먼저, 느림보 레이스가 진행됩니다 ㅋ
이 급조된(?) 코스의 무서움은, 갈수록 길이 좁아진다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중간지점 넘어서 탈락하시더라구요 ㅎㅎ;
전부 다 찍진 못했지만, 느림보 레이스 영상도 찍었습니다 ㅋ
느림보레이스(거북이레이스) 영상보기 << 클릭!!
느림보 레이스가 끝나고, 헬멧쓰고 제기차기는 어떤분이 우승하심.
전 헬멧쓰고 줄넘기 나갔는데,,, 27개 ㅠ_ㅠ... 헬멧이 문제가 아니라, 롱부츠를 신었더니
발목이 안움직여서.... ㅎ........ ㅠㅠ 췟췟!!!
이날 줄넘기에서는 놀랍게도, 창민형 여자친구인 주현누나가!! 100개 채우고 압도적인 차이로 우승 했습니다!
열개 넘을때마다 쉴드가 서서히 닫기더니 결국 100개 채웠을땐 다 닫쳤다는 ㅋㅋ;
정말 대단해요~~~!!! 하기전만해도 아 나 못해 안해 씨잉~!! 이러셨다가 당당히 우승 ㅋ
(창민형이 누나몰래 이름 써넣은건데,,, ㅋㅋㅋㅋㅋㅋ;;; 대에박 -_-V)
게임이 모두 끝나고, 모두들 기다리던(?) 시상식과 경품추첨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게임의 우승상품은 전부 세나(SENA) SMH-10 블루투스였구요,,
주요 경품은 전부 추첨권이었다는 ㅋ
전...... 75번 이었는데, 한개도 못건짐 ㅠㅠ(주환씨 뭥미!? 이건 약속과 틀리잖슴!?ㅋㅋㅋ;)
이날 조금 아쉬웠던 점은, 당첨번호중에 딱 두개 빼고 (경품은 대략 45개 정도 나간듯 합니다...)
전부 200~300번대에서 나왔다는 겁니다. 물론 추첨의 공정성에 대해 이이를 제기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연속 번호가 4~5개 연속으로 나오고, 추첨 내내 기본적으로 연속되는 번호가 두~세개 뽑히고 나서야
다른번호대가 나왔다는 것은 추첨함을 충분히 섞지 않아 일어난 일인 것 같습니다.
준비된 경품은 많았으나, 연속으로 3번 당첨된걸 단 "한분"이 가져가신 경우도 있었고,
대박이었던 것은 싯가 60~90만 상당의 어반자켓과 바지/부츠 세개가
연속번호로 인해 한일행에게 가버렸다는 점도 .... ㅋ.....(첨에 한분이 자켓, 그 친구분이 바지, 그 친구분이 신발..이런식으로...)
또한 중복 당첨을 인정한다는 것 자체도 좀 문제가 있는 듯 보이구요 ㅎ
경품 하나도 못가져가신분들이 80%인데, 연속 세개를 한분이 가져가는 모습이 과히 좋아보이진 않았습니다...
쨌든, 이날의 하이라이트!!! 비엠더블유 시스템6 헬멧은.... 첨엔 당첨번호 207번!!! 이었지만, 유찰 ㅋㅋ;
(이날 첫 유찰이었음... 마지막 경품에서 ㅋㅋㅋ;;)
그리고,,,,,,, .......... 다시 뽑은 당첨번호는!!! 바로 주현누나 경품권 번호 ㅠ.ㅠ
이날 주현누나는 줄넘기 우승으로 인해 SMH-10과, 경품권 추첨으로 인해 싯가 105만원 상당의 시스템6헬멧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두었습니다~!! 와아 짝짝짝 ^0^~!!
.... 갑자기 배가 아파서 화장실좀 다녀왓..와서... 포스팅 마무리할게요 ㅜ.ㅜ
승리자의 썩은미소(?)를 날리시는 창민형과 마냥 좋은 주현누나 ㅋㅋ;
( 아 나도 저런 여자친구를 어서 만들어서 내년엔 경품 싹쓸이를 ㅠ_ㅠㅋㅋ; )
마지막 행사 종료 후, 출발하기전에 든든한 배신자(?) 주환씨와.
주환씨. 너무 뒤로 빠지셧잖슴! (게다가 티나게.) 하지만 뒤로 빠져도 얼굴은 제가 더 작네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신자에 대한 응징이닷 -_-+++;;
이렇게 BMW에서 준비한 행사는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번이 2회째 참여라는데, 확실히 인지도 있고 돈도 많은(?) 메이커 답게
행사 경품이라던가, 식사라던가, 참가경품 등 많은 점에 신경을 쓰신 모습은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국가기관이 주최한 행사에 당당히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었단 것도 바이크에 대한 인식 향상에 좋은 영향 미쳤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 해보면
우선,
1. 라이더들만의 휴식장소가 없었다 - 강상체육 공원 넓습니다. 그냥 잔디밭에 천막 두세개만 쳐놨어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ㅎ
사실 이게 제일 아쉬웠구요,,,
2. 행사 주최와 참여동호회가 모두모두 따로 논다.
이건 비엠의 문제가 아닌, 행사 주최상의 문제지만 사실 이래서는 할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이럴바엔 비엠측에서는 행사 시간 자체를 더 타이트하게 조여서, 오후 1~2시 가량에 행사 종료도 가능한 일정이었습니다.
무언가 할 꺼리(그것도 즐길만한 거리)가 없다면, 행사일정 자체를 탄력적으로 조정하여 오후시간은
각 투어팀들이 가용한 시간을 주는 것도 좋았을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토마토휴게소에서 식사 후에
다시 행사장으로 모인 인원들은 오전 출발인원의 반이 되질 않았습니다. 오랜 장마로 지친 라이어들에게
토요일 오후는 달콤한 유혹이었겠지요 ㅎㅎ;
정도 되겠습니다 ㅎ 아직 2회째인 행사치고는 매우 수준높은 경품들과 행사진행이었던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이 아쉬운 점들이 보완된다면 내년에는 더더욱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적어보았습니다.
맨날 주구장창 코너만 타고, 씐나게 쏘기만 했던 일년을 되돌아보며
가끔 달리는 것 말고도 즐길만한 거리가 필요하단 생각에 참여했던 저는 나름 만족할만한 하루 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만들어주신 BMW 남서울 모터라드 직원 일동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ㅎ
※추천은 블로거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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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ㅠㅠ 경품ㅠㅠ 거북이레이스 줄넘기 하고 싶었는데ㅠㅠ
Ps 난 한창 코너 배우기 열 올리는중 아님ㅋㅋ딱 이정도에서 끝내려고ㅋㅋ 맛만 보고 빠지기ㅋㅋ
내년시즌에 배워서 더 열심히 타야죠 형님 +_+aㅋ
제가 227번이였죠......
!? 당첨번호는 207번 이었어요 ^^;;
행사장 계셨군요! 못알아뵈서 죄송 ㅜㅜㅋ
기범아 내 사진은 쫌 빼주면 안되나 ㅠㅠ
ㅋㅋㅋㅋ;; 퇴근후에 수정할게요~~
재밌 있었겠어용}}}}}}}}}
네엥~ ㅎㅎ
내년에는 보다 야무지게 준비하겄습니닷 ^_^;; 내년경품노려보아요 ㅋㅋ
배신자!!!! 내 헬멧은!? 헬멧은!? 헬멧은!!??? ㅠㅠㅋㅋㅋㅋㅋㅋ
고생하셨어유~~~!
내년에는 꼭좀타가세요 ㅋㅋㅋ
ㅋㅋㅋㅋ;
거북이 레이스 함 해보고 싶네요.. 집에서 연습해야되나..ㅋㅋ
ㅋㅋㅋㅋ;; 연습하다가 재꿍이라도 하시믄 ㅜ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