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꿍이는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2012년에 본적이 있어요.
그때 까꿍이가 막 5세가 되고,유치원에 적응하던 시기였던거 같아요.
사실 요공연을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제목 그대로만도 이해를 해준다면 된거다 싶은 생각이었어요.
그후 책을 사서 이따금 한번씩 책을 읽고 있는데,,
2년이나 지난 오늘 다시한번 보러 다녀왔네요.
지난번과는 다른 극단인데,, 처음 시작의 할머니 나레이션도 독특했고,
나뭇결 생생이란 인사도 재미났습니다.
전 갠적으로 루와 엘리목수의 노래가 넘 좋았구요!.
까꿍인 예쁜이가 맘에 들었는지,,
예쁜이가 예쁘더라고 집에오는네네 말하네요. ㅋㅋ
까꿍이는 마음이 여리고,감수성도 있는 7살 아이인데요,,
보는 내내 펀이 불쌍하다고 눈물이 날것 같다고 하네요.
전, 펀이 엘리 목수를 만났을때,엘리 목수가 펀에게 하는 메쎄지가 너무 마음에 와닿아,,
눈물이 글썽였더랬구요. ^^;;
까꿍이가 2년동안 키도 많이 컷지만,,생각도 많이 자랐어요.
이제 많은걸 이해하고 흡수하는 듯 보이네요.
아직 별표와 똥표의 의미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평가나 얘기들은 중요한게 아니란것!!
나 자신은 있는 그대로가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란거!!!는 알고 왔답니다.
"넌 특별하단다" 는 내아이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감사하게 느껴지게 하는 공연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