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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혹은 진실 (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 곳)
 
 
 
카페 게시글
유쾌방 스크랩 이야기 자살.................................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BGM U]
엽기혹은두근두근진실 추천 2 조회 16,190 13.03.29 19:15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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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3.29 19:16

    첫댓글 30cm가 좋죠! 사용하기 편하니까요 ㅋ

  • 13.03.29 19:22

    요즘에 진짜 힘든데...

  • 13.03.29 19:28

    나 저 마음 되게 이해가 감. 나는 내 자신이 좋고, 내 자신은 이 정도였으면 하고 바라는데 정작 진짜 내 자신은 너무나도 부족한 사람이라 그게 만족이 안되서 또 내가 미워지고... 그러다가 이렇게 살아서 뭐해? 라는 생각도 들고...
    시도해 본적은 없지만 저 마음은 정말 이해가 갑니다.

  • 13.03.29 20:02

    저도 진짜 힘들었을 때 있어서 저 마음 이해해요. 죽을 힘으로 살아가라는 말도 예전에는 그래 죽을 힘으로 살아가면 되지. 이랬는데 막상 저한테 닥치니까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진짜 막막하고 내 마음 이해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거 같고 이대로 사느니 차라리 포기하는게 마음 편할거같고...진짜 저럴 땐 주위에서 어떤 위로의 말을 해줘도 안풀려요.
    결국 해결하는건 스스로에요.

  • 다큐3일에 신생아 중환자실 얘기가 나온적이 있는데 2 1주만에 태어난 애기부터 미숙아들이 있었어요 외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장기들이 자리를 잡지 못해 수술을 몇번씩하고 죽을 고비를 넘기지만 생명의 의지가 정말 강하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다시한번 생명의 중요성을 느꼈어요
    저도 참 많이죽고싶었는데 그래서 누구보다 그 마음 공감하지만 잘못된 해결책이란 걸 깨달았네요ㅠ

  • 13.03.29 20:37

    아..... 너무 안타깝다 정말.....ㅠㅜㅠㅜㅠㅠ

  • 13.03.29 20:52

    제 생에 처음겪는 힘든 일이 생겨서 정말 미치겠고 자살할 생각을 많이하고 실제로 시도도 해봤어요.. 근데 제 주위에는 있었지만 몰랐던 사람들이 힘주고.. 덕분에 작년에 자살 할 생각도 절대 안했고
    내가 그때 정말 죽었더라면 이런 재밌는것도 못했을거고...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이제 몇년지나고 각자 갈길 가다보니까 사람들이랑 헤어지고 요즘 무기력해지고 외롭고 또 힘들어서 아무렇지 않게 나쁜 생각이 들지만
    내가 지금 그 힘든생각을 접고 조금씩 견디면 또 재밌는 경험할 수있고 또 힘든 생각은 언젠가는 잊혀지고 언젠가는 아무렇지 않게 주위사람들에게 웃으면서 말할수 있게 되겠지 라면서 살아가고 있어요

  • 피해의식 저임.. 누가 얘기하다가 저랑 눈이 마주치면 쟤는 내 뒷담화를 하고 있었구나. 나에게 조금만 틱틱대면 날 싫어하는건가? 왜지? 이렇게 생각하고.. 그 덕에 사귄 친구들도 떠나가고 곁에 남아있는 친구들도 고맙지 않음. 내 주위사람들의 단점을 계속 찾으면서 내가 더 나은 존재라는 것을 내 자신에게 인식시키고 싶어해요 그게 다른 사람들 눈에는 남을 무시하고 깔아뭉개는 행동으로 보이는데 그걸 안하면 진짜 불행할듯.. 학기 초라서 피해의식도 되게 심해졌어요 우리반의 모든 아이들이 날 싫어하는 것 같아요 내가 없는 곳에서 나에 대한 거짓 소문이 돌면서 킥킥거리고 내 앞에서 웃을까봐 무서워요 힘들어요 진짜

  • 13.03.29 21:42

    222..

  • 13.03.30 04:49

    44

  • 나도 피해의식... 매년마다 가장 친한 친구들 혹은 친구한테 따돌림 당하고, 내가 엄청 의지했는데 알고보니 내 뒷담화를 하고 다녔고, 날 싫어했다는 일이 항상 반복되듯이 일어나서 처음에는 그 친구들을 미워했다가 나중에는 나 자신이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되더라구요.. 그도 그럴게 그렇게 나를 따돌리고 욕하고 다녔던 친구들은 주위에서 평판좋고 귀엽고 재밌고 착하고 인기있던 애들이었으니까.. 그렇게 내가 문제있다고 생각하게 되니까 자꾸 나를 욕하게되고 비하해서 자존감도 낮아지고 피해의식만 쌓여서 누가 나를 욕해도 '그래 나를 욕하는건 당연한거야.. 난 못된년이니까..'라고 생각하게 됨..

  • 그냥 너무 힘들어서 지치고 더 이상 이런 생활을 반복하고 싶지 않을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어요 다 내려놓고싶은 기분? 나를 믿으려고 해도 내자신은 언제나 날 실망시키고 나혼자 잘못하고 내가 뒷수습하고.. 항상 난 주목받지 못하고..이런 생활이 너무 힘들어요 그동안 힘든건 내가 잘못한 일로 벌받는거다 이렇게 생각하고 지냈는데.. 많이 불행했던만큼 큰 행복이 찾아올꺼라고 그렇게 위안했는데..아직도 벌받을 일이 남은건지.. 내가 뭘그렇게 잘못했는지...

  • 13.03.30 00:20

    지금 제 친구가 자살 생각 가지고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울고불고 아파트 옥상까지 올라간거 말리고 왔었는데 또 애가 연락이 없네요 지금 불안하기도 하고 이젠 말리는것도 지치고 이젠 저까지 돌겠어요..

  • 13.03.30 03:18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일도 시간이 흘러 추억이란 이름은 아름다운 법이래요 지금 이순간 나에게, 서로에게 미워 죽을정도로 거품무는 우리들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흐르고보면 다 가슴이 저며올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으로 자리잡을겁니다 ㅎㅎ길가던 이름모를 미친여자의 넋두리조차도 우린 그리워서 미칠지경이 될겁니다 ㅎㅎ나의 삶 너의 삶 아울러 미친듯이 사랑합시다 이순간 이상황은 절대 다시 오지 않으리니..

  • 13.03.30 11:09

    주위를 너무 의식하게 되요
    편하지가 않아요

  • 죽지말라는 말조차 아니꼬워보였어요. 온갖 알약을 다 섞어서 정말 몇십알 거의 백알에 육박하게 먹고서 가족 아무도 모르게 혼자 아팠고 저녁마다 옥상에서 몇시간동안 바닥 바라보면서 내가 여길 뛰어내리지 않아도 좋은 일이 있을까 생각하면서 몇년을 그렇게 보냈어요. 지금은 살아있지만 아직도 길을 건너며 차가 와서 나를 치어줬으면, 옥상 쳐다보면서 내가 떨어지는 상상을 해요. 근데 뭐 때문에 죽으려고 했는지 생각이 안 나요ㅋㅋㅋ작은 것들이 계속 쌓였던 듯.. 전에는 '죽고싶다...' 지금은 '자 그럼 죽어볼까!'하고 하루이틀 살고있네요ㅋㅋ죽지 못해 산다!!

  • 사는게 너무 귀찮으면 어떡하죠
    꿈도 없고 하고싶은일도 나가서 누굴 만나는 일도 모두귀찮아서 자다가 숨이멎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자기전마다 소원해요..아침에 눈을뜨면 또 하루하루가 너무귀찮아요...

  • 13.04.14 00:53

    사는게 정말 귀찮죠 근데 죽을려니 그것도 귀찮더라구요 그냥 사는게 죽는것보단 편하더라구요 나도 그런 생각으로 하루 하루 버텼었는데 지금은 평온해요 모든것은 지나가고 변해가죠 나도 다른 사람도 아무도 나에게 신경 안쓰죠? 돌아보면 나도 아무에게도 관심이 없는거에요 이 세상을 살아내는건 어차피 내몫입니다 귀찮다면 그냥 다 내려놓고 가만히 있어봐요 재밌는일 슬픈일 모든일들이 날 스쳐지나갈거에요 당당하세요 남들의 평가에 주눅들지마세요 그들은 그저 남이라 사실은 나에게 관심없어요 자기가.그렇게 평가했다는것도 돌아서며 잊었을거에요 왜? 자기일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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