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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동양사 한국/일본/베트남 궁궐 정전 비교도
야후매니아 추천 0 조회 299 24.07.22 21:1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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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23 14:37

    첫댓글 크기로 비교하니 재미없습니다.

    크기가 아닌 건물장식, 건축기법, 처마경사도 같은 세부특징, 재료의 차이, 각재료의 장단점, 건물의 기능, 건물에서 일어난 유명사건등

    세부 디테일을 봐야 할 것입니다.

    한중일월의 궁전들은 각각 이런 디테일에서 개성들이 드러나기에 저마다의 특성과 개성이 있습니다.


    크기가지고 논하는건 땅덩어리가지고 "우리나라가 잘났네, 너네나라가 못났네"하며 "등수놀이"라고 하는거와 같습니다. 환빠들이 매번 그러했죠.
    위처럼 크기가지고 비교하는 건 자식, 학벌, 회사내 직급, 연봉, 사는집을 서로 자랑하고 비교하여 계급제 만드는것과 같습니다.
    누구는 빌라에 사니 빌라충이네 누구는 오피스텔사니까 중산층이네하며 계급제 만드는것과 같습니다.

  • 24.07.23 14:39

    이거 일본어와 고고학지식(마키무쿠)을 보아하니 어디서 퍼오신거같은데,

    어디서 퍼오신건가요? 설마 일본인이 만든건가요? (그렇다면 그 일본인 할일 정말 없다!)


    사이트 주소같은 출처 표기 부탁드립니다.

  • 24.07.23 14:46

    하나만 더.

    불교에서는 눈코입귀와 피부에 의한 오감이
    마음을 만들고,
    마음이 집착을 만들어
    고통을 야기한다.
    오감을 단속해 마음을 바로하여 집착을 끊어야한다라고 가르칩니다.

    이런 관념에서 눈코입귀, 피부로 아는 감각들은 그저 환상일 뿐입니다.
    거대한 땅덩어리? 추위와 더위? 집크기? 궁궐크기?
    다 지나가는 환상, 우리의 오감이 만들어낸 허깨비입니다.

    우리 자신역시 몇십년 잠시 있다 사라질 존재로, 본시 없을 무(無)그 자체입니다.

    대신 잠시 있다가기에 찰나의 순간도 열심히 살아야한다는 논리도 도출되죠.

    궁궐크기, 자동차 모델, 권력 다 오감이 만든 환상입니다. 그런데 집착해봐야 얻는거 없고, 책이나 조용히 읽는거, 차분히 라면의 맛을 음미하며 밥먹는게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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