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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유로 2008 예선전 F조 1라운드경기인 리히텐슈타인戰에서 토레스, 비야, 그리고 후반에 교체투입된 루이스 가르시아의 연속골로 4대0의 쾌승을 거두면서 승점 3점을 올렸다. 스페인스포츠계로써는 이 날 두가지 아쉬움을 남겼는데, 첫번쨰로써는 결승에 오른 스페인농구대표팀의 스타 "파우 가슬"이 부상으로 인해 결승전인 그리스戰에 출전하지 못하게되었다는것이며 두번째로는 스페인축구대표팀은 이 날 1골만 더 넣으면 A매치 1000골을 기록하게 되는데 이번 경기까지 999골을 기록하며 대 기록의 기쁨을 며칠뒤에 있을 북아일랜드戰으로 넘겨야만 했다는것이다. 이에 대하여 <마르카>는 이왕이면 스페인의 주 유니폼인 붉은셔츠를 입고 기록을 세우는게 더 좋지 않은가..? 라고 말하기도 했다.
代 리히텐슈타인戰 스페인 선발라인업
-----------------페르난도 토레스 -------다비드 비야----------------라울
----------세스크-------------샤비 알론소 ---------------------알벨다
페르니아------------------------------세르히오 라모스 ----------푸욜-----------파블로 이바네스
--------------------카시야스
2001년 3월경에 코르도바에서 경기를 치른 이후 5년만에 다시 만나게된 리히텐슈타인戰이 열린 바다호스에는 15,000명의 관중들이 모였는데, 시작한지 58초만에 페르니아는 왼발슈팅을 리히텐슈타인진영으로 날리면서 위협사격을 시작했다. 비야와 세스크로 이뤄지는 연계플레이가 시간이 갈수록 좋아지면서 스페인은 리히텐슈타인을 압박하기 시작했는데, 특히나 비야는 왼쪽과 중앙을 넘나들면서 많은 공격기회를 얻었고, 그 결과 골 역시 비야의 발 끝에서 시작되었는데, 19분에 페르난도 토레스는 비야의 패스를 받아 이 날 선취점을 기록하는데 성공한다. 라울 - 비야 - 토레스로 이뤄지는 멋진 골이었다.
첫번째골을 어시스트한 비야는 전반전에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44분에 자신의 앞에 떨어진 볼을 그대라 차 넣어 골을 터트리면서 역시나 이 날 가장 빛나는 선수는 자신임을 보여주었다. 그는 후반전 61분에도 골을 터트리며 이 날 혼자 두 골을 터트렸는데, 그는 지난 독일월드컵 1차전인 우크라이나戰에서 61분에 자신의 두번쨰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비야가 골을 성공시킨 뒤 아라고네스는 비야를 빼고 루이스 가르시아를, 그리고 세스크를 뺴고 이니에스타를 투입했는데 그의 선수 교체효과는 10분안으로 나타났고, 66분에 루이스 가르시아는 페르니아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로 마무리 지으면서 스페인의 4번째골이자 스페인대표팀의 999골을 터트린다.
바다호스의 관중들은 루이스 가르시아의 999번째골이 후반전 중반부터 터지자 골! 골! 골! 을 외치면서 1000번째골이 바다호스에서 터지길 바랬고 토레스와 라울은 이를 위해 분전했지만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스페인대표팀의 1000번째골은 며칠후에 벨파스트에서 있을 북아일랜드戰으로 넘겨야만 했는데 최근 5년간 스페인은 벨파스트에서 경기를 두번치뤄 1승1무를 기록하고 있어 별일이 없다면 이곳에서 스페인의 1000번째골을 볼수있을것이라 생각되며 셀타비고의 "보르하 오우비냐"는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스페인대표팀 셔츠를 입고 필드를 누비기도 했다.
F조의 난적 스웨덴은 칼스트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1승을 챙겼으며 광복절날 스페인과 0대0으로 비긴바있는 아이슬란드는 벨파스트 원정경기에서 북아일랜드를 3대0으로 제압하며 1승을 거두었는데, 바르셀로나의 구드욘센은 3번쨰골을 터트리기도했다. 스페인, 스웨덴과 F조에서 1위를 다툴것으로 예상되는 덴마크는 친선경기이긴 하지만 포르투갈을 4-2로 일축시켰다는걸 생각한다면 1승을 챙기면서 다 득점으로 일단은 조1위에 오르긴 했지만 역시나 험난한 가시발길이 예상되는 바이다.
4 - España: Casillas, Sergio Ramos, Pablo, Puyol, Pernía; Albelda (Oubiña, m.68), Xabi Alonso, Cesc (Iniesta, m.62), Raúl, Villa (Luis García, m.62) y Fernando Torres 0 - Liechtenstein: Jehle, Ritzberger, Hasler, Maierhofer, Telser (Fischer, m.55), Martin Buchel, Burgmeier, D'Elia, Martin Stocklasa, Thomas Beck (Roger Beck, m.67) y Mario Frick (Roher, m.85). 득점 : 1-0 Fernando Torres(20), 2-0 Villa(45), 3-0 Villa(62), 4-0 Luis García(66)
인터뷰
루이스 아라고네스 : "좋은출발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6~7골을 득점하는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고싶다. 우리는 많은시간 볼을 소유함으로써 그들보다 우월한 경기를 했다. 샤비는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선수이기에 언제나 그는 중히 기용될것이다. 단 나는 이번 경기에서 다른 루트를 선택했을뿐이다. 언제까지나 샤비는 소중한 존재다."
다비드 비야 : "더 많은 골을 넣을수 있었다. 다음 경기인 북아일랜드戰에선 더욱 좋은 모습 보이겠다."
보르하 오우비냐 : "오늘의 승리는 잊지 못할것이다. 그리고 아라고네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샤비 알론소 : " 첫번째골이 빨리 터져서 긴장감이 좀 떨어진것같다. 북아일랜드와는 이제 원정경기를 치르기에 줄 곧 긴장감을 유지해야할것이다. 아일랜드, 아이슬란드는 체력적인 우위를 이용하는 까다로운 플레이를 한다. 우리는 쉬운 경기를 치르기가 어려울수도있다.
이케르 카시야스 : "좋은 출발이다. 실수를 하지 않았기에 실점도 하지 않았다."
마르틴 아나데르마트 (리히텐슈타인감독) : "스페인과 같은 훌륭한팀을 맞아 0-4의 패배는 나쁘진 않다. 위기속에서 수 많은 선방을 해준 예흐레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 |
첫댓글 글씨에 색깔친게 눈이 너무아픈데요..
농구얘기지만..가솔안나오면..스페인꽤 타격큰거아닌가..... 우승좀하나했는데 이런 불상사가..
눈 아퍼서 읽을수가 없다 ㅠ
눈 아퍼요..ㅠ
마우스로 드래그한후 읽으세요 ㅎ 그럼 덜아프네요
스페인의 사비는 잉글랜드의 제라드 브라질의 호나우딩요 아르헨티나의 리켈메 같은 존재이다
루이스 아라고네스 : "좋은출발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6~7골을 득점하는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고싶다. 우리는 많은시간 볼을 소유함으로써 그들보다 우월한 경기를 했다. 샤비는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선수이기에 언제나 그는 중히 기용될것이다. 단 나는 이번 경기에서 다른 루트를 선택했을뿐이다. 언제까지나 샤비는 소중한 존재다."
감사
이글 쓰신분... A매치로 글꼴바꾸시고 글자색도 정해져있어요... 바꿔주심이
눈아파요오ㅠㅠ
루이스 아라고네스 : "좋은출발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6~7골을 득점하는것도 가능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고싶다. 우리는 많은시간 볼을 소유함으로써 그들보다 우월한 경기를 했다. 샤비는 우리에게 있어 중요한선수이기에 언제나 그는 중히 기용될것이다. 단 나는 이번 경기에서 다른 루트를 선택했을뿐이다. 언제까지나 샤비는 소중한 존재다."// 제발 지켜라..
솔직히 사비-사비알론소-세스크는 특징이 거의 같죠.. 알벨다를 중용 했는게 매우 좋은 선택 인것 같아요
스페인의 현최고의 미드구성은 알벨다-알론소-사비! 움화화 우리 알벨다형씨를 진작에 썼어야지 영감~
222222222222222222222222 나도 사비-알벨다-알론소!!!
죄송합니다 ㅡㅡ 수정했음..
좌센테, 우아킨이면 완전 발렌시아 라인.ㅋㅋ 전.. 레예스 좀 넣어봤으면..키워봤음 좋겠음.. 좋은 출발이네.. 토레스, 비야 화이팅!
L.가르시아 진짜 후반 조커로 최고의 플레이어다.
괜한 태클이지만 代가 아니라 對리히텐슈타인 전이 아닐지...한자태클 걸어봤습니다.심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