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천안에 있는 천안공원묘원
친정엄마 언니와 함께 1년만에
친정아버지 산소에 또 한번 다녀왔습니다.
친정아버지께서는 새벽에 아시는 분과
함께 차를 타고 먼길 가시다가
갑자기 덤프 큰 트럭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는 바람에 원통하고 억울하게
어이없이 말도 안 되는 교통사고로
아직은 젊으신 나이인데
28년전 63세에 돌아가셔서
이곳에 모시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젊은자 어린아이
늙어서 각종 병이 들어서 교통사고로
또 다른 수많은 여러가지 일로
어떤 형편 사정 이유로 다들 돌아가셔서
이곳에 누워 잠자고 계신분들이
빈자리가 거의 안 보일 정도로
이렇게 많이도 있네요
갑자기 친정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때
가족끼리 장례식 준비하면서
을해 87세 되신 친정엄마 자리도 같이
73번 바로 그옆에 마련해 놓았어요
첫댓글 사고로 너무 일찍
잠드셨네요!!
부활의 그날에 다시 뵙겠죠.
교통사고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