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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경기도 광주를 가던 길에 기름이 없어서
부랴부랴.. 과천으로 차를 돌려서 주유소를 간절히 찾던중..
버스 기사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신 주유소..
왠지 한시름 놓고 기분좋게 주유소를 들어가며 경우1060원 정도로 보아가며
70ㅣ주유를 마치니 곽티슈에 생수.. 물티슈까지 한아름 선물도 주시네요..
와,.. 이런 주유소면 대박이겠다 생각에 기분좋다 다시 목적지로 차를 돌려서
신나게 가던중 우연히 영수증을 확인하게되었는데..(평소엔 확인을 하지 않습니다만)
경우 1400원이 넘는다.. 두눈을 다시 깜박이며 한번더 확인해도 숫자는 변하지 않아서
차를 급하게 세우고 주유소에 전화를 들여서 물어보니 단가가 맞단다.. 그렇다면
내가 본 1069원의 가격은 어찌된건가.. 소비자를 기만한건가.. 머릿속이 복잡..
이 가게를 신고해야겠다는 일념하게 급하게 지기님께 전화를 걸어서 상황을 설명하고
차를 돌려 다시 주유소를 갔는데.. 내가본 1060원은 등유의 가격.. 헐~~~
곽티슈, 생수, 물티슈를 괜히 듬북 준게 아니구나.. 세상 참 무섭구나.. 했답니다.
솔직히.. 회사에서 기름값을 대준다해도 이건 눈뜨고 코베인 기분이었네요..
ㅋㅋ 정말 경기도에 와서 일을 하면서 별별 경험을 다하고 다니네요..
그래도 전 선물도 많이 받긴 했는데.. 영 찜찜한건 왜일까요.. ?
우리 회원님들 불타는 금요일.. 다가오는 주말 잘 보내세요..
첫댓글 우리동넨 1088 원인데
오히려 비싸면 가짜 같음
ㅋㅋㅋㅋㅋㅋ 눈 크게 뜨셔야 합니당 ㅋㅋㅋ 근데 거기 너무 비싸다.....제가 돌아다니는 화성 수원 용인 광주 쪽은 비싸도 1200원인데....
서하남ic쪽 주유소들도 대부분 그정도예요
1398원인가 할걸요~
3군데있는데 한군덴 1298원이고요
과천이 잘사는동네라 그런가봐여 ~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