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진한 남자
도서관에 가기로 마음먹고 집을 나섰다.
골목길에 접어들었는데 웬 여걸 세 명이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오는 것이었다.
녀석은 그냥 건방진 것들 하면서 지나쳐
가려고 했다.
그런데 붙잡는 여걸들
여걸 1 : “야~ 야 ~”
남자 : “날 불렀습니까?”
여걸1 :“여기 너 말고 누가 있어?”
남자 :“네?”(정말 비참한 목소리로)
여걸 2 : “얼마나 있냐?”
남자 : “없어~~~~요.”
여걸3 :“이런 삐리리리 뭐라구 했냐?”
남자 : “없어~~요”
이마에 딱 붙은 깻잎머리와
딱 벌어진 어깨 딱 붙어 입은 청바지에
이 남자는 이미 얼어붙어 있었다.
이거 꼼짝없이 당했구나 생각하고
남자: “오 천원 있어요”
여걸 3 : “그거 이리 내놔~”
얼굴을 구기면서 돈을 내주었는데
여걸 1: “야~~ 너 정말 더 없어?”
남자 : “네! 정말 더는 없어요.”
여걸 1: “일루와 봐 ~ 가까이 와봐”
그러더니 갑자기 여깡이 점퍼를
벗더니 이렇게 말하는 거였다.
여걸 1: “야! 오 천원 어치만 만져”
남자 : “네??”
여걸 1: “싫어? 싫으면 말어”
남자: “아니에요. 싫은 게 아니에요.”
그래서 순진한 남자는 가슴을 만졌다.
여걸 1:“야! 오 천원어치 됐어.
그만 만져”...
그때 그 순진한 남자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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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안쪽 속주머니에
만 원짜리 1장 더 있는데요.
첫댓글
즐거운 주말 되세요
푸하하하
ㅋㅋㅋㅋㅋ
ㅎ ㅎ ㅎ. 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