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선, 취미(메이플나무공방) 24-4, 메이플나무공방 선생님과 의논
아주머니와 메이플나무 공방 수업받으러 갔다. 새해 첫날 전화로 새해 인사를 건네었지만 공방 가서 얼굴 보며 다시 새해 인사를 건넸다.
“새해 복 많이 받아예.”
“아주머니도 작년만 같이 건강하세요.”
“고맙데예.”
새해 인사를 얼굴 마주하며 또 주고받으니 기분이 좋다.
금년 목공방에서 수업받는 것에 관하여 의논하려고 한다고 아주머니 대신 말을 전했다.
작년 수업받는 사진을 아주머니와 선생님에게 보여드렸다.
“아주머니가 환하게 웃으며 수업받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편하게 맘껏 힘을 주며 나무에 샌딩하는 것을 즐기는 것 같아요.”
“아주머니, 저와 올해 공방에서 어떻게 수업할지 의논할까요?”
“예예. 고맙데예.”
선생님이 먼저 금년 하고 싶은 것을 여쭸다. 아주머니는 올해도 공방에서 목공예 만들어서 동생들과 지인에게 선물하겠다고 한다. 선생님은 작년처럼 아주머니가 만들고 싶은 소품을 만드는 수업을 하자고 한다. 또한 좀 더 큰 소품을 만들어 보자고 하셨다. 예로 의자나 작은 탁자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한다. 간단하게 만드는 작은 의자 샘플을 가져와서 보여준다. 드릴 사용하는 것은 선생님이 곁에서 도와주겠다고 한다. 아주머니 그림 그리는 것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공예품에 물감을 사용해서 칠해 보자고 한다. 아주머니는 선생님이 생활에 필요한 수업을 계획해 주자 “고맙데예.”하며 인사를 건넸다. 직원은 아주머니의 목공수업이 더 흥미롭고 발전이 있길 바란다고 했다.
2024년 1월 9일 화요일, 이상화
당사자와 먼저 의논하여 잘 알고 있으니, 그 뜻을 전하는 사회사업가 말에 힘이 실리는 듯합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대하여 의논하며 계획을 세우니, 한 해가 지난 후 돌아보았을 때, 추억할 일이 적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정진호
아주머니와 공방 선생님이 작년 사진을 보며 의논하게 거드셨군요. 그렇죠. 사회사업가는 이렇게 주선하고 거드는 사람이죠. 이상화 선생님께 사회사업을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