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봐도 낯익은 사람이 하나 눈에 들어왓습니다 .
고등학교 동창인 OO 이 확실한데
아주 친한 단짝은 아니었고
벌써 몇십년 세월이 흘럿기에 나를 보고도 못 알아보는것 같앗습니다 .
내가 먼저 다가가 반갑게 악수를 청하고 싶엇으나 이내 사그라들고 말앗습니다 .
이런 무료급식소에까지 올 신세라면 밑바닥 인생인데
서로 반가워하고 이야기 나눈들 서로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것이 잇을까 생각하니
그런 [ 길가에 잡초 만도 못한 자존심 ] 이 앞서니
슬그머니 사그라들고 마는것이엇습니다 . 급식소를 나오면서
내일은 꼭 , 말을 걸어바야지 다짐햇으나
아무래도 내일도 .. 모레도 .. 못할거 같습니다 .
마음이 많이 울적합니다 . ㅠ
첫댓글
힘 내세요!
고맙습니다 ㅠ
그래도 하늘에서는 상급이 클줄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 은총님 ㅠ
@돌아온 도라지고개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