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어나 영어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
- 경력과 기술력을 강조해 '최고 적임자'임을 어필해야 -
□ 행사 개요
행사명 | 2019년도 베이징 맞춤형 취업박람회 |
일시 | 2019년 9월 20일(금) 13:00~18:00 |
장소 | 베이징 신운남 태양궁 크라운플라자(2F) |
참가자 | 총 25개사(한국기업 19개사, 중국기업 2개사, 유럽/미국기업 각각 1개사) 약 150명 청년 구직자 |
주최 | 주중 한국대사관, KOTRA |
ㅇ 지난 9월 20일, KOTRA 베이징 무역관은 주중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2019년도 베이징 맞춤형 취업박람회”를 개최함.
-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기업 21개사, 중국기업 2개사와 유럽, 미국기업 각각 1개사가 참가해 150여 명의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 기회 제시
- 참가기업은 현장에서 구직자 150여 명과 자유 면담 진행
- 경력 및 석사 졸업자 대상으로 1:1 핀포인트 면접과 화상면접을 진행
ㅇ 청년 구직자의 중국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 성공자가 경험담을 들려주고 중국 진출기업의 현지 채용제도를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도 개최함.
채용설명회
자료: KOTRA 베이징 무역관
□ 중국 취업, 기업들은 “이것”을 본다!
자료: KOTRA 베이징 무역관
ㅇ 중국어나 영어로 소통하는 능력이 관건
-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중국 직원들과 자유롭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
- 구직자의 1차 면접을 담당하는 인사관리담당자는 자신의 전공, 경력, 스펙 등을 중국어나 영어로 구사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고 강조
ㅇ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
- 중국어를 구사할 수 없더라도 해외(한국 포함)에서 마케팅 등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인재를 환영함.
- 2차 면접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해당 부서의 담당자인데, 이들은 기술력, 이전 회사에서 담당했던 업무, 그리고 고객 유치 능력을 가장 중요시함.
- 인사담당자들은 “학습능력이 뛰어난 신입사원을 채용해 맞춤형 인재로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 우위를 갖추려면 채용 즉시로 생산과 운영에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선호하기 마련이다”고 밝힘.
ㅇ 비자문제에 있어 기업은 “협조”
- 외국인 비자 문제에 있어 대부분 기업은 구직자 상황에 맞게 회사 측에서 “협조”하겠다고 표시
- 특히 취업경력이 없는 외국인 유학생일 경우, 취업허가 발급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기업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음
□ 시사점
1:1 면접 현장
자료: KOTRA 베이징 무역관
ㅇ 자신의 경력, 특히 해외활동경력 등을 어필해야 함
- “단시일 내 신 회사에 적응할 수 있고 독자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음”을 강조해야 한다고 기업 관계자들은 조언
ㅇ 영어 능력도 끊임없이 제고해야 함.
- 중국에서 취업준비를 하는 다수의 구직자는 중국어로 원활하게 의사소통이 가능함.
* 인사담당자들은 재중 한국유학생들은 대다수가 중국어로 유창하게 자기소 개를 하고 특기를 어필한다고 평가
- 일부 기업들은 외국인 채용 시 중국어를 필수로 보지 않음.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직원들과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가를 중요시함.
- 한 인사담당자는 “우리 직원들은 꼭 중국에서만 일하는 것이 아니다”며 “우리 회사의 고객, 싱가포르나 타 지역 지사의 직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하려면 중국어보다 영어 구사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밝혔음.
ㅇ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면접에 임해야 함.
- 중국 회사에서는 자신의 업무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자주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업무능력이 요구됨.
- 과감하게 자신의 경력, 특기 등을 어필하고 “자신이 최고 적임자임”을 강조해야만 채용 확률이 올라간다고 인사담당자들은 입을 모았음.
* 최근 중국의 구직자들은 자신감 넘치는 지우링허우(1990년대 생), 이들 사이에서 너무 겸손한 자세로 면접에 임하면 “능력 부족”, “자존감 저하”, “소통능력 결핍” 등 인상을 주게 됨.
자료: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